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달된 아기고양이가 설사를해요.

아기고양이 조회수 : 7,262
작성일 : 2011-10-30 21:46:27

3달된 아기고양이가 아파요.도와주세요.

몸무게는 840g이예요.

아직 어려서 예방접종을 못했어요.

평소엔 굉장히 활발하고 사료도 잘 먹는 아주 귀여운 아기예요.우리가 먹는 음식에 아주 아주 관심이 많고 달라고 막 졸라대요.암컷이지만 아주 아주 활달해요.

금요일에 다른날과 다르게 잠을 많이 자더라구요.제가 둔해 잘 몰랐는데 동생이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원래는 사료만주고 가끔 제가 닭가슴살을 삶아서 주는데... 목요일 저녁 보쌈을 아주 조금줬어요. 손가락 두마디정도 크기를 줬어요)

'전 괜찮을거야 ~'하며 걱정 안했는데

토요일 오전에 토하고 설사를 했어요.

토요일 오전에 병원에 다녀왔는데 주사를 두대 맞았어요.

사료도 안먹고 물도 안마셔서 인터넷 검색하니 설탕물을 조금 주라고해서 먹였어요.

저녁엔 설탕물을 조금 마시게 했는데...설사는 했지만 구토는 안하더라구요.

토요일 밤엔 그루밍도 하고 저랑 놀아주기도했어요.사료도 조금 아주 조금 먹더라구요.

오늘 아침(일요일)엔 저보고 일어나라고 입을 핥아 주더라구요. 아침에도 설탕물을 줬어요.아 괜찮겠구나~했는데 설사를 해서 또 병원에 데려갔는데 ...

선생님은 범백은 아닌거 같다고 키트검사를 안해주시더라구요. 설사멈추는 id라는 캔을 먹이라고 했는데 토요일엔 애기가 안먹었어요ㅜㅜ

병원에서 약을 강제로 먹였더니 다 뱉아냈어요.

그 후로 오늘 병원 다녀온 후 계속 잠만자요.

id 캔을 안먹어서 억지로 강제 급식했더니  다 토했어요.

아기고양이가 너무 힘들어하는게 안쓰러운데 어떻하면 애기가 설사멈추는 캔을 먹을까요?

기운 차릴 수 있이는 방법 있을까요?

동물병원을 바꿔야할까요?

토하고 지쳐서 자는 모습이 너무 가여워요. 몸무게는 오늘 700g이래요.

고양이를 사랑하는 82님들이 많이 계셔서 여기다 여쭤봐요. ㅜㅜ

 

***혹시 설사하고 아기가 항문쪽을 그루밍을 하는데 균이 입으로 들어가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IP : 220.117.xxx.1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유
    '11.10.30 9:49 PM (59.86.xxx.217)

    너무 어린아가라 걱정되네요
    병원을 바꿔보세요
    동물은 사람이 아니라 사람처럼 치료가 잘안되는경향이 있더라구요
    아가가 잘견뎌내고 건강하길바랍니다

  • 2. ㄹㄹ
    '11.10.30 9:51 PM (124.52.xxx.147)

    링겔 맞아야해요 탈수되면 위험해요

  • 3. 야옹
    '11.10.30 9:58 PM (182.212.xxx.15)

    저도 병원 바꿔보셨으면 합니다.
    기왕이면 원글님께서 사시는 지역에 가까운 고양이 전문병원 한번 검색해보시구요.

    토하는 양이한테 억지로 캔먹이지 마시고 그냥 탈수안될정도로 설탕물 자주 먹이시고
    따뜻하게 해주세요.
    낼 일찍 병원가보세요..

    별일 없길 바래요. 양이야 빨리 나아라

  • 4. 아가야~~(원글)
    '11.10.30 10:09 PM (220.117.xxx.114)

    저 사당역근처 사는데 고양이 전문병원 추천 해주세요.제발ㅜㅜ

  • 5. 니콜
    '11.10.30 10:20 PM (222.106.xxx.220)

    관악구에 서진 동물병원이라고 있는데요, 야간 진료는 안하구요.
    아기가 안먹으면 먹이지마세요.

    그리고 따뜻하게 해주시는게 중요해요.

  • 서진 절대 비추!!
    '11.10.30 10:46 PM (61.47.xxx.182)

    서진 추천하는 분들은, 그 병원 내막은 물론, 고양이라는 동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 뿐입니다.
    절대 비추!!!

  • 6. 삼식이
    '11.10.30 10:22 PM (182.213.xxx.189)

    고양이 전문병원은 잘 모르겠어요.
    일단은 다른 병원에 전화 문의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당역이면 강남 25시 동물병원은 어떤가요?
    검색하기에는 시간이 걸려서 일단은 제가 가 본 곳 알려드는 겁니다.
    아니면... 네이버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나 고양이 보호협회에 문의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강남25시 동물병원은 11시까지니까 지금 일단 전화로 문의를 해 보세요..
    02-545-8575

  • 7. ..
    '11.10.30 10:31 PM (112.145.xxx.213)

    너무 어리고 약도 못 받아들인다고 하니깐 걱정이 되네요
    역삼동에 드림동물병원이라고 있는데 추천해드릴게요 예전에 이사오기 전에 다녔던 곳이었는데
    아마 야간진료 가능할거에요 전화해보시고 별탈 없을거에요
    냥이가 빨리 낫기를.. ㅜㅜ

  • 8. 야옹
    '11.10.30 10:37 PM (182.212.xxx.15)

    찾아보니 사당1동 다나동물병원이 잘본다고하네요.
    전화번호 02-3471-0375

  • 9. 방배한강동물병원 추천드려요
    '11.10.30 10:48 PM (61.47.xxx.182)

    사당동이라면, 비교적 가까운 방배동에 위치한 [ 방배한강 동물병원 - 02-593-7667 ] 추천드립니다.
    고양이 질환을 잘 다루는 선생님이 계세요.
    사실... 한국엔 고양이질환을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수의사 수가 적습니다.
    그 몇 안되는 선생님 중 한 분이 계신 곳이니.. 한 번 찾아 보세요.

  • 방배한강 추천드려요
    '11.10.30 11:03 PM (61.47.xxx.182)

    노파심에 다시 와 덧붙입니다만... 위에 다른님들이 추천한 병원..
    고양이 좀 안다 하는 사람들이 추천하는 곳 아닙니다.
    오히려 비추하거나, 들어본 적도 없는 곳들예요.
    다른 병원 찾아야겠다 싶으면, 방배한강으로 가세요.

  • 10. .........
    '11.10.30 11:17 PM (123.212.xxx.185)

    저도 아깽이 임보중인데 두달 좀 지나 설사를 한적이 있었어요. 사료가 기름졌던 모양인데 그집 애는 보쌈 때문인가... 여튼 주사맞고 약먹고 며칠하고 사료도 바꾸고 해서 겨우 나았네요. 장이 약한 애면 나중에 영양제도 먹여보세요. 인트라젠이나 엔자민-디 같은거... 애도 너무 작고 해서 걱정이 되네요 ㅡㅜ

  • 11. 고냥씨
    '11.10.31 12:29 AM (175.213.xxx.248)

    논현동백산동물병원도 알아보세요ㅜ 빨리 낫길바래요 저희아기고양이도 설사하더니 회충 원충감염이라 약먹었는데 차도가없어 더시검사해보니 결국범백이었어요 다 나아 웃으며얘기할수있지만요 여러원인일수있으니 좀유명한병원가보세요

  • 12. 힘내화이팅
    '11.10.31 1:06 AM (1.176.xxx.92)

    다른병원으로 가보세요 아무탈 없어야할텐데...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52 위대하신분 나오셨네요 15 .. 2012/02/29 2,809
78351 아파트 대출금 다 갚고나니.... 11 개념 2012/02/29 5,031
78350 아파트 담보 대출 받은거.. 매매시 승계? 상환 말소... 어떤.. 2 매도인 2012/02/29 2,096
78349 가스오븐? 광파오븐? 붙박이? 1 이사중 고민.. 2012/02/29 1,857
78348 휴대폰으로 통화시 1 전화요금 2012/02/29 768
78347 송일국 씨 세 쌍둥이 이름이......ㅜ 31 불쌍 2012/02/29 24,443
78346 낼 택배 오나요? 오늘은 봄 2012/02/29 1,094
78345 고재열기자 "주진우기자 많이 응원해주세요 소송으로 난사.. 7 세인맘 2012/02/29 2,052
78344 식당에서 아이 뛰어다닌다고 지적했다가 맞을 뻔... 30 .... 2012/02/29 8,558
78343 정애리, 하유미, 브리 닮았다고 해요. 9 저는 2012/02/29 1,690
78342 문제는 나경원 김기호 2 2012/02/29 1,154
78341 셜록 2 -3 화 에서요 궁금한게 있어요 (스포있음) 3 셜록 2012/02/29 1,218
78340 강남 초등생 백금 샤프? 8 ... 2012/02/29 3,871
78339 너희는 나를 어떤 엄마로 기억할까? 8 궁금하구나... 2012/02/29 2,054
78338 곧 대문에 걸릴 글(여러분의 관심이 좀더 필요해요) 4 .. 2012/02/29 1,282
78337 요즘 어딜가도 어머니,어머니 유행인가봅니다 21 ... 2012/02/29 3,817
78336 남편과 아내중 누가 아끼는게 더 나을까요? 8 손님 2012/02/29 3,040
78335 동생이 턱에 보톡스를 맞았거든요. 5 맞고싶다.... 2012/02/29 5,100
78334 압력솥은 꼭 풍년꺼만 써야 하나요? 8 2012/02/29 2,455
78333 중등교원 인사발령에 '갑'과 '특'의 차이가 무엇인지요? 1 궁금이 2012/02/29 1,314
78332 박은정 검사건 민주 통합당 논평입니다. 1 ... 2012/02/29 1,189
78331 음식온도 규정생겼으면 좋겠어요 9 이참에 2012/02/29 1,040
78330 노트북 좀 봐주세요.. 3 햇살조아 2012/02/29 755
78329 남편이 승진을 했는데...ㅠ 6 맑음 2012/02/29 3,458
78328 포근한 날씨에 스키장 어떤가요? 2 애나봐 2012/02/2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