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울의 움직이는 성ost 들으니 눈물이

나네요 조회수 : 2,692
작성일 : 2011-10-30 13:17:39

저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잘 모르는데

우연히 이 음악을 들었죠

눈물이 마구 나오는 거에요

정말 천재 같아요 히사이시조

인생의 회전목마...

진짜 제가 회전목마를 타고 인생을 경험하는

몽환적인 기분이 들면서

나는 지금 어디쯤 가고있지 하는 생각을 했어요

뭔가 참 쓸쓸하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하고

가슴이 찌릿 찌릿 아파오기도 했어요

음악이 이래서 빠지는가 봐요

곡 하나에 이런 많은 것을 표현하다니

수다가 길어졌네요

이 만화는 어떻죠?

보신분들 ~ 알려주세요

저도 한번 보려구요

 

 

IP : 222.116.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요
    '11.10.30 1:24 PM (61.43.xxx.27)

    저.. 영화로 봤는데 우리나라사람들 일본 싫어하는 감정 누구나다 있잖아요. 저두 좀 심했어요.. 근데 그영화를 보고 약간 내가 너무 한곳에만 편협하게 생각했구나 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 영화보고 그영화음악이 좋아 시디도 구입했어요.. 정말 맘이 따뜻해지는 영화에요

  • 2. 저 정말
    '11.10.30 1:25 PM (221.151.xxx.170)

    최고로 좋아하는 지브리 영화에요. 인생의 회전목마도 정말 좋아하고요... ㅠㅠㅠ
    하울 꼭 보세요. 잼써요 ㅠㅠ

  • 3. --
    '11.10.30 1:27 PM (116.125.xxx.58)

    저도 일본 애니메이션 별로 안좋아하는데(도토로도 싫어함) 유일하게 만화시디 구입한게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에요.
    심금을 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인생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구요.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보는 애니메이션이에요.

  • 4. 지브리작품중에선
    '11.10.30 1:43 PM (14.52.xxx.59)

    미묘한 포지션이죠
    작품성도 그렇고 거기 전쟁얘기가 나와서 이건 일본이 피해가기 어려운 미묘한 부분이고..
    사실 지브리는 거저 먹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요 몇년 사이 쇠락한 느낌도 있어요
    어쨌든 하울이 미모에 죽는 캐릭이니 한번 보세요
    목소리는 그 유명한 기무라 타쿠야 입니다

    기왕 보실거면 귀를 기울이면,,이 올타임명작입니다

  • 5. 바스키아
    '11.10.30 4:53 PM (121.180.xxx.250)

    귀를 기울이면 한번 보세요~ 강춥니다.

  • 귀를기울이면저도추천해요
    '11.10.30 6:13 PM (61.68.xxx.147)

    지브리 작품중 가장 현실적인 편에 속하면서도 풋풋한 첫사랑의 내용이 참 좋은 작품이라 제일 좋아해요.
    미야자키가 감독하지 않고 (극본은 썼을 거에요) 음악도 히사이시 조가 아니지만 맘에 쏙 듭니다. 저도 추천해요!

  • 6. 칠십넘으신
    '11.10.30 8:08 PM (221.140.xxx.78)

    저희 친정엄마하고 봤는데 너무 좋아하셨어요.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만화죠.
    어린 저희딸은 그냥저냥...

  • 7. 밀크티
    '11.10.31 9:48 AM (112.149.xxx.80)

    저도 아주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가끔은 소리만 틀어놓고 듣기도 해요.
    기무라 타쿠야를 모를 때 처음 봤는데
    목소리가 너무나 다정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반했었어요.
    며칠전에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이가 노는 걸 보는데 어느 댁에선가 인생의 회전목마를 피아노로 연주하시는데 한 두 군데 살짝 틀리긴 했지만 감정이 실린 연주 들으면서 저도 눈물이 고였어요.

  • 8. 저도 좋아하는 음악
    '11.10.31 11:26 AM (122.37.xxx.211)

    가끔 딸아이한테 피아노도 쳐보라하고
    그 쿵작작하는 음악과 인생의 회전목마라는 제목만 떼어놓고 보면 만화영화랑 조합이 엉뚱하기도 하고..
    지브리영화의 심오한 뜻을 생각하면 이해되기도 하고...
    이 음악은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과도 언뜻 흡사해요..
    두 곡 다 좋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18 곽교육감님은 언제 오시는건가요? 5 .. 2011/10/29 1,779
31617 돌출입 시작인 울딸...정녕 교정밖에 없나요 4 우울모드 2011/10/29 2,863
31616 마이클럽도 이제 저쪽 애들한테 점령당한 건가요?! 7 마이클럽 2011/10/29 2,221
31615 명동 옷집 5 중고딩맘 2011/10/29 1,768
31614 ↓ 바로 밑 글 , 건너 뛰세요. 냉무 2 동동동 2011/10/29 1,136
31613 나꼼수 첫회부터 들을수 있는 곳입니다. 1 저녁숲 2011/10/29 1,757
31612 뒷통수를 치는 기분들게한 박원순의 한마디 2 오직 2011/10/29 2,438
31611 나도 해야지 화살표 놀이 . 9 동동동 2011/10/29 1,347
31610 딱딱한 치즈케익 어떻게 만드나요? 15 어리 2011/10/29 2,511
31609 나꼼수26아이튠 다운로드 되나요? 5 ipad 2011/10/29 1,705
31608 4살 딸이랑 서울에서 하루 데이트 3 codms 2011/10/29 1,552
31607 나는꼼수다 1 ^^ 2011/10/29 1,770
31606 아니 잠깐 자리 비운 사이 이게 무슨 날벼락!!! 3 두분이 그리.. 2011/10/29 2,630
31605 양파의 검은 곰팡이 8 양파 2011/10/29 5,651
31604 "노무현과 이명박의 한미FTA는 똑같다" 4 무명씨 2011/10/29 1,633
31603 도로주행 넘 어려워요,,,팁좀,,, 10 아로 2011/10/29 4,981
31602 4살아이 맹장이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될까요? 6 은돌이 2011/10/29 3,583
31601 신분당선을 타봤어요 6 어제 개통 2011/10/29 3,240
31600 윤이상과 통영의 딸? 2 ,. 2011/10/29 2,066
31599 박원순 시의원들과의 첫만남은 이렇게.. 9 .. 2011/10/29 2,066
31598 ↓↓(ㅠㅠ-손학규 민주당..)운덩어리글. 원하면 돌아가세요. .. 9 맨홀 주의 2011/10/29 1,231
31597 남자바바리구입시 모+실크,면+실크 중 어떤게 더 좋을까요? 휴~ 2011/10/29 1,223
31596 손학규 민주당 대표 사퇴할 듯?? ㅠㅠ 2011/10/29 1,525
31595 (펌)한미FTA 강행, 국가의 운명이 위험해요(정태인) 1 한미 fta.. 2011/10/29 1,778
31594 저 살아서 왔어요... 20 분당 아줌마.. 2011/10/29 5,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