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울의 움직이는 성ost 들으니 눈물이

나네요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11-10-30 13:17:39

저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잘 모르는데

우연히 이 음악을 들었죠

눈물이 마구 나오는 거에요

정말 천재 같아요 히사이시조

인생의 회전목마...

진짜 제가 회전목마를 타고 인생을 경험하는

몽환적인 기분이 들면서

나는 지금 어디쯤 가고있지 하는 생각을 했어요

뭔가 참 쓸쓸하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하고

가슴이 찌릿 찌릿 아파오기도 했어요

음악이 이래서 빠지는가 봐요

곡 하나에 이런 많은 것을 표현하다니

수다가 길어졌네요

이 만화는 어떻죠?

보신분들 ~ 알려주세요

저도 한번 보려구요

 

 

IP : 222.116.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요
    '11.10.30 1:24 PM (61.43.xxx.27)

    저.. 영화로 봤는데 우리나라사람들 일본 싫어하는 감정 누구나다 있잖아요. 저두 좀 심했어요.. 근데 그영화를 보고 약간 내가 너무 한곳에만 편협하게 생각했구나 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 영화보고 그영화음악이 좋아 시디도 구입했어요.. 정말 맘이 따뜻해지는 영화에요

  • 2. 저 정말
    '11.10.30 1:25 PM (221.151.xxx.170)

    최고로 좋아하는 지브리 영화에요. 인생의 회전목마도 정말 좋아하고요... ㅠㅠㅠ
    하울 꼭 보세요. 잼써요 ㅠㅠ

  • 3. --
    '11.10.30 1:27 PM (116.125.xxx.58)

    저도 일본 애니메이션 별로 안좋아하는데(도토로도 싫어함) 유일하게 만화시디 구입한게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에요.
    심금을 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인생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구요.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보는 애니메이션이에요.

  • 4. 지브리작품중에선
    '11.10.30 1:43 PM (14.52.xxx.59)

    미묘한 포지션이죠
    작품성도 그렇고 거기 전쟁얘기가 나와서 이건 일본이 피해가기 어려운 미묘한 부분이고..
    사실 지브리는 거저 먹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요 몇년 사이 쇠락한 느낌도 있어요
    어쨌든 하울이 미모에 죽는 캐릭이니 한번 보세요
    목소리는 그 유명한 기무라 타쿠야 입니다

    기왕 보실거면 귀를 기울이면,,이 올타임명작입니다

  • 5. 바스키아
    '11.10.30 4:53 PM (121.180.xxx.250)

    귀를 기울이면 한번 보세요~ 강춥니다.

  • 귀를기울이면저도추천해요
    '11.10.30 6:13 PM (61.68.xxx.147)

    지브리 작품중 가장 현실적인 편에 속하면서도 풋풋한 첫사랑의 내용이 참 좋은 작품이라 제일 좋아해요.
    미야자키가 감독하지 않고 (극본은 썼을 거에요) 음악도 히사이시 조가 아니지만 맘에 쏙 듭니다. 저도 추천해요!

  • 6. 칠십넘으신
    '11.10.30 8:08 PM (221.140.xxx.78)

    저희 친정엄마하고 봤는데 너무 좋아하셨어요.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만화죠.
    어린 저희딸은 그냥저냥...

  • 7. 밀크티
    '11.10.31 9:48 AM (112.149.xxx.80)

    저도 아주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가끔은 소리만 틀어놓고 듣기도 해요.
    기무라 타쿠야를 모를 때 처음 봤는데
    목소리가 너무나 다정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반했었어요.
    며칠전에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이가 노는 걸 보는데 어느 댁에선가 인생의 회전목마를 피아노로 연주하시는데 한 두 군데 살짝 틀리긴 했지만 감정이 실린 연주 들으면서 저도 눈물이 고였어요.

  • 8. 저도 좋아하는 음악
    '11.10.31 11:26 AM (122.37.xxx.211)

    가끔 딸아이한테 피아노도 쳐보라하고
    그 쿵작작하는 음악과 인생의 회전목마라는 제목만 떼어놓고 보면 만화영화랑 조합이 엉뚱하기도 하고..
    지브리영화의 심오한 뜻을 생각하면 이해되기도 하고...
    이 음악은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과도 언뜻 흡사해요..
    두 곡 다 좋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34 나꼼수 주소좀 알려주세요 4 -- 2011/11/23 818
39633 민주당 지지를 바꿔볼까 생각중이예요 6 .... 2011/11/23 1,138
39632 20대가 바라본 20대 19 20대 2011/11/23 2,322
39631 다른 건 몰라도 한나라당 단결력 하나는 끝내주네요. 정치를 알아.. 2011/11/23 532
39630 "국회의원 잘못 뽑아 죄송합니다"...대구 시민들 큰절- 11 ^^별 2011/11/23 2,157
39629 혹시 ..베이컨은 어디 제품으로 구입하시는지 여쭤도 될까요? 4 이와중에 2011/11/23 1,416
39628 정동진 새벽 3시 30분 도착하면 괜찮을까요? 2 ... 2011/11/23 2,711
39627 ↓↓↓[[FTA 지지자인 안철수가 ..고스톱]] 무시하세요 무관심이약 2011/11/23 609
39626 대통령을 하야시키는게 제일 확실한 답이에요 3 ㅠㅠ 2011/11/23 1,041
39625 FTA 지지자인 안철수가 되면 철회는 불가능할텐데 ? 9 고스톱 2011/11/23 1,556
39624 약값이나 병원비는 언제부터 오를까요 ? 7 무식해서 죄.. 2011/11/23 2,133
39623 어제 백화점에서 코트봤는데, 알파카와 라마중 뭐가 더 좋은 소재.. 4 코트앓이ㅠ 2011/11/23 46,531
39622 뉴스를 보니... 6 한나라아웃 2011/11/23 1,024
39621 국민을 향해 한겨울 추위에 물대포 쏘는 경찰들... 3 국치일 2011/11/23 811
39620 에콰도르 국민은 미-에콰도르 FTA를 중단시켰답니다. 3 caelo 2011/11/23 2,123
39619 [부산]한나라당 당직자 아들 "아버지 당원복 불태우고 나왔다" 5 우언 2011/11/23 1,744
39618 김장것절이가 너무 짜서 고민입니다 3 겨울비 2011/11/23 1,101
39617 FTA 통과시킨 주역들...매국송 5 2011/11/23 932
39616 장터에서 사보신분 추천해주세요 3 절임배추 2011/11/23 812
39615 한 달뒤 결혼하는데 기쁘지 않고 오히려 우울하네요 4 .... 2011/11/23 2,460
39614 조금도 성숙해지지 않았구나... 5 safi 2011/11/23 972
39613 김선동 “서민뿐 아니라 의원도 눈물 흘리라고 최루탄 던졌다" 3 세우실 2011/11/23 1,087
39612 아침 눈 뜨자마자 아주 우울하시네요.. 2 .. 2011/11/23 609
39611 82회원여러분, 오늘 집회가 있나요? 아시면 알려주세요.남편하고.. 5 열받는다 2011/11/23 947
39610 만약에 FTA 폐기 못해서 이대로 진행된다면요,, 1 쾌걸쑤야 2011/11/23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