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묘지 미리 만드는 거요

진주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11-10-30 08:10:17

시골 땅을 방치 했더니 옆 땅 주인은 집을 지어 살고 저희 땅에 조그맣게 농사도 짓더군요

저희는 부모님 묘지로 쓸 건데 나중에 미관상 옆집에서 시비 걸까 무섭ㄴ네요.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건지요?

미리 가묘를 만들려고 하면 구청에 신고해야 되고 그런가요?

어디서 만들어 주는지 ? 비용은요?

부모님은 싫어하실지?

인생 한번있는 일이라 준비하기가 쉽지 않고 준비하지 않으면 쓰지 못할 것도 같네요.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116.41.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30 8:16 AM (14.55.xxx.168)

    묘지로 들어가기 어려워요
    땅 옆 400미터인가 안에 사시는 분들이 반대를 하면 매장이든 화장이든 안됩니다
    가묘를 만들어도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옆에 집을 짓고 사시는 분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 보세요
    친구 아버님도 동네 주민들 반대로 공원묘지로 가시게 되었거든요
    우리나라 장묘문화는 좀 바뀌어야 할것 같아요

  • 2. 음...
    '11.10.30 8:23 AM (121.149.xxx.79)

    묘지쪽은 잘 모르겠구요...옆땅 주인과 긴밀한 관계 아니면...땅정리 한번 하세요 제가 정확한 용어는 잘몰라서요...노는 땅에 그냥 농산물 거둬서 먹는게 무슨 잘못이냐 라는 말씀들도 하시겠지만...
    얼렁뚱땅......남의 땅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찾아온 케이스가 저의 외갓집이에요..

  • 3. 나무
    '11.10.30 8:36 AM (121.168.xxx.36)

    아는 이웃지간이면 인지상정으로 넘어가긴 하는데 외지인 같으면 문제 삼을수도 있어요...

  • 4. 진주
    '11.10.30 8:43 AM (116.41.xxx.14)

    글쿤요. 옆집이 외지인이예요. 전원주택 지려고 한 참 알아보고 지었다는데...어쩜 이리 땅 경계 바짝 지었던지 저희 땅을 길로 잡고 집을 지었더군요. 암환자라고 하던데 어떻게 말을 해야 될지.....저희만 곤란하게 되었다니까요..--

  • ...
    '11.10.30 1:35 PM (218.236.xxx.183)

    가묘를 하신다 해도 주택옆에 묘지는 안될거구요. 그렇더라도
    그 사람들이 허락도 없이 원글님 땅을 길로 잡으로 안되는거예요.
    그 만큼 원글님네 땅을 사야하는거니 그 문제나 얘기하세요.

  • 5. 요즈음
    '11.10.30 9:50 AM (124.216.xxx.69)

    선산에도 못나느 형편이랍니다

    마음 진입로를 통과해야하쟎아요

    친정아빠도 돌아가시기전에 선산에 가려고 했는데 마을 이장분이 반대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수목장으로 했어요

    요즈음 선산에 들어가기도 힘든데 집옆에는 아마 안될것 같은데요

  • 6. 진주
    '11.10.30 10:13 AM (116.41.xxx.14)

    혹 그럴까 선산 밑을 산건데 ..선산도 어렵다니 허걱이네요. 부모님은 화장을 넘 싫어하시는데 ,,큰일이네요.

  • 7. .......
    '11.10.30 10:41 AM (118.38.xxx.44)

    미리 가묘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자리 만들어 두긴 해요.

    얼마전에 큰집 작은집 전부 같이하자고 연락왔었어요.
    선산에 하는거라 땅은 문제가 아니었던거 같긴한데,
    우리 부모님들은 묘장 절대 안하겠다고 확고하셔서 우리만 빠졌거든요.

    자리는 미리 만들어 둘 수 있나보던데요.
    한번 알아보세요. 해당 군청이나 그런곳에.

  • 8. ..
    '11.10.30 12:56 PM (14.55.xxx.168)

    헉~ 부모님이 화장을 싫어하신다구요? 연세가 어떻게 되셨는지요?
    화장도 아닌 매장은 동네 입구에서 부터 들어갈 수 없어요
    저 아는 분은 지금 돌아가시기 직전인데 동네분들이 화장하면 허락한다고 해서 화장해서 묻히기로 하셨어요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세요
    내 집 바로 옆에 시신이 누워있다면 한국 사람 정서로는 섬뜩하지 않겠어요?
    첫번째 댓글도 달았지만 친구 아버님(몇년전 일입니다)은 화장 싫어하셔서 결국 공원묘지 가시고
    다른 지인 부모님은 겨우 화장해서 묻히기로 결정봤다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25 이번주에 궁에 가면 추울까요? 6 궁금 2011/10/31 1,654
32124 남편의 잔소리와 윽박지름에 이혼을 생각해봅니다. 13 잔소리 2011/10/31 5,960
32123 도움절실)토목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조언 부탁합니다. (남편분.. 4 큰누나 2011/10/31 1,987
32122 쇼핑 좋아하는 남편... 힘들어요. ㅠㅠ 5 ... 2011/10/31 2,702
32121 꼼수를 한 방에 정리 해줄게요.ㅎㅎ 1 웃푸다 2011/10/31 2,077
32120 강원도 배추./괴산배추 어느것이 더 좋을까요? 3 다 잘될꺼야.. 2011/10/31 2,063
32119 수학용어 전공하신 분들 뭔가요 2011/10/31 1,456
32118 요즘 개념없는 사람 왜이렇게 많죠? 12 짜증 2011/10/31 3,877
32117 11월에 엄마생신에 갈만한곳 숙소추천해주세요 여행 2011/10/31 1,271
32116 시민검증단, 한미FTA 번역오류 500건 찾았다 6 베리떼 2011/10/31 1,687
32115 slr클럽 아세요? 17 ㅇㅇ 2011/10/31 3,157
32114 넙적하고 평면적인 얼굴에 아멜리에 머리 어때요? 6 꼭미녀 2011/10/31 2,893
32113 사촌동생 결혼에 선물이냐 축의금이냐 고민... 2 dd 2011/10/31 3,102
32112 '영유', '일유' 라고 표현할 때 '일유'가 6 뜬금없지만 2011/10/31 1,995
32111 나이 40을 코앞에 두고 쌍수할려고 합니다. 도움.... 2 코스모스 2011/10/31 2,371
32110 한·미 FTA 핵심 쟁점 ISD는 어떤 제도? 外 세우실 2011/10/31 1,341
32109 아이폰 쓰시는분들~ AS받기 어려운가요? 8 아이폰4 2011/10/31 1,730
32108 중학교에 다니는 딸아이가 감기가 낫질않아요 7 오즈 2011/10/31 1,824
32107 병문안 안온 시누이 30 딸기엄마 2011/10/31 9,121
32106 서영석 기자, 눈찢어진 아이는 4년전 이야기 4 참맛 2011/10/31 3,353
32105 약속 안지키는 게 정상인가요? 11 약속 2011/10/31 2,432
32104 타피스트리는 직조예술, 직물예술, 섬유예술 중 어느 예술인가요?.. 1 ... 2011/10/31 1,387
32103 김홍도 목사님이 숨겨둔 여자, 사생아 애기 하셨네요 3 한걸 2011/10/31 9,079
32102 떫은 곶감 여쭤요 3 곶감 2011/10/31 3,100
32101 유지관리비 매년 200억? 혈세만 축낼 아라뱃길 누가 책임질 것.. 베리떼 2011/10/31 1,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