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설유치원 보내보신분, 사립과 교육과정 차이가??

...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1-10-30 01:23:06

이번에 병설유치원에 합격했는데요

사립유치원과 교육과정에서 차이가 많이 나나요?

기본적으로 각종 특강에서 사립보다 못하다는건 아는데 유치원 졸업하고 그걸 써먹을수 있는 능력이 차이가 많이 날까요?

예를 들면 미술이라든지, 기타에서 차이가 느껴질지 어떨지

 

선생님이 성의가 없다든가 다소 살갑지 않다는 등의 글은 봤는데 교육에서도 차이가 많이 날지 영어나 기타 공부는 전혀 배워오는게 없는지 어떤지 궁금하네요.

 

보내보신 분, 댓글 좀 달아주세요

원서 넣을때 살짝 보니 아이들끼리 노는 모습만 보여 어떤지 궁금하네요.

IP : 1.176.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의 선택
    '11.10.30 10:33 AM (121.186.xxx.175)

    5살까지 3년동안 놀이학교 보내다가
    6살에 병설 보내는데요

    솔직히 조금 후회되는 면이 있어요
    그게 교육적인건 아니예요

    그래도 일반 유치원보다는 훨씬 새거예요
    색종이나 사소한것들도 일반 유치원보다 풍족하고
    친환경 위주로 들어와요

    선생님도 좋아요
    일반 유치원샘보다 살갑지 않다고 하지만
    그건 엄마들한테 그렇고
    아이들한테는 잘해요
    얘기도 잘 들어주고
    물론 혼낼일 있으면 따끔하게 혼내니까
    아이들이 좀 어려워하는건 있지요

    전 아이들때문에 후회했어요
    한반에 6명이었는데
    갑자기 20명이 되니까
    아이가 좀 버거운 모양이더라구요
    숫자가 많다보니까
    아이중에 억센아이도 있고
    억센아이 한명이 주도하에 애들이 다 그쪽으로 따라가는것 같아요

    교육은 괜찮아요
    우리애 유치원은 과학실험에는 과학샘 따로 오고
    요가 시간엔 요가 선생님 따로 오시고
    미술 시간도 만들어오는것 보면 품질이 좋아요
    과학실험도 마감이 굉장히 잘 되어 있는거 보면 싼 교재 아니구요

    엄마의 선택인데
    전 그렇게 교육을 많이 시키는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병설의 교육에 만족한 편이예요
    선생님도 좋고 급식도 친환경 급식이라 좋구요

  • 엄마의 선택
    '11.10.30 10:35 AM (121.186.xxx.175)

    제가 일반 유치원 교구보다 새거라고 느낀게
    우리애 병설로 옮길때 유치원 백군데 정도 가봤거든요
    교구가 다들 너무 낡았더라구요
    병설 유치원은 교구를 자주 바꿔주더라구요
    그게 나라에서 주는거라 그런지 비품같은게 자주 바꿔요
    애들 손 씻고도 수건을 쓰는게 아니라
    한장씩 뽑아쓰는 종이 핸드타올 써요
    요가 매트도 살균기에 넣어두고 사용하구요

    그런데 시간의 대부분을 아이들이랑 보내기 때문에 ......

  • 2. .......
    '11.10.30 10:52 AM (58.233.xxx.5)

    저는 큰애 병설보냈는데 저희 동네는 정말 치열합니다 7세반만 있는데 작은애 보낼려고 하니그게 우리한테는 순위조차 안와요 결국 포기하고 대학부설 보냈는데 저는 병설 좋았어요 저희 큰애가 그러더군요 영유보내다가 병설갔는데 영유는 공부만 했는데 병설은 그렇게 안해서 좋았다고 큰애가 초등학생인데 전 병설 보낸것 잘했다고 생각해요 어린애들한테 어릴떄부터 책상앞에 있는것보다 자연과 친구하고 어울리는게 더좋은것 같아요

  • 3. 쵸코비
    '11.10.30 10:53 AM (175.114.xxx.199)

    병설만 3년째 다녀서 사립이랑 차이는 모르겠는데 전반적으로 다 만족해요
    특히 급식은 대만족.
    선생님들도 친절하고 아이상태를 정확히 알려주고
    무엇보다 탁 트인 공간이 많아 좋아요.
    체험학습이나 소풍 다 유치원경비에서 지출되고
    저는 병설 보낸거 너무 잘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70 고기먹는날이라 국경일이라니 1 그냥 무식한.. 2011/11/23 1,062
41369 지금화폐전쟁읽는데요 1 뒷북 2011/11/23 1,162
41368 조혜련 공식사과 했다네요 45 그래야지 2011/11/23 10,707
41367 아프리카 로그인 하고 보는 사람만 7천명이 넘네요 9 .. 2011/11/23 2,136
41366 82분들...어디 계신가요 ?시청광장이예요 3 .. 2011/11/23 1,787
41365 공지영 “손학규 같은 야당 처음…한나라당서 파견되신 분?” 3 상식과원칙 2011/11/23 2,193
41364 서울광장이 꽉 찼다네요? 9 참맛 2011/11/23 3,341
41363 기사 제보... 신변보호 해줄까요? 3 ,, 2011/11/23 2,108
41362 정신과가 보험수가가 2배로 올라서 5 개포동 2011/11/23 2,348
41361 남자들은 FTA 반대시위에 관심 없나요? 7 ddd 2011/11/23 1,873
41360 닭계장 1 점순이 2011/11/23 1,281
41359 지금 대한문갑니다 7 갑니다 2011/11/23 1,515
41358 정신과의사 봉급이 한달에 4천만원이군요ㅎㄷㄷ 25 개포동 2011/11/23 18,266
41357 서울광장 사진 몇 장 2 참맛 2011/11/23 3,152
41356 아휴 전기요 된다!! 2011/11/23 1,067
41355 남자친구를 갖고 싶은 6살 남아 고민이에요 6 이와중에죄송.. 2011/11/23 1,666
41354 저희 지역 찬성표 던진 파란당 국개?의원 홈피에 3 비겁한 2011/11/23 1,567
41353 성형을 하면 아이 성향도 바뀔까요? 13 재수생 엄마.. 2011/11/23 3,081
41352 지금 시청앞 상황! 7 같이봐요~ 2011/11/23 2,965
41351 분당-대구 이사비용 얼마나 할까요? 6 걱정맘 2011/11/23 1,780
41350 딴지일보가 안열려요. 1 왜이래 2011/11/23 1,472
41349 투병중 상가집 가나요? 5 고민중~ 2011/11/23 2,949
41348 fta가 문제는 있지만 괴담에 속지 말라고 하네요 12 미치겠다 2011/11/23 2,701
41347 클라라슈만님 김장 양념(급해요. 지금 양념만드는 중입니다) 김장양념 2011/11/23 1,422
41346 ↓↓ 아래글 (노무현...) 피해가세요. 2 아래글 2011/11/23 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