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설유치원 보내보신분, 사립과 교육과정 차이가??

... 조회수 : 2,958
작성일 : 2011-10-30 01:23:06

이번에 병설유치원에 합격했는데요

사립유치원과 교육과정에서 차이가 많이 나나요?

기본적으로 각종 특강에서 사립보다 못하다는건 아는데 유치원 졸업하고 그걸 써먹을수 있는 능력이 차이가 많이 날까요?

예를 들면 미술이라든지, 기타에서 차이가 느껴질지 어떨지

 

선생님이 성의가 없다든가 다소 살갑지 않다는 등의 글은 봤는데 교육에서도 차이가 많이 날지 영어나 기타 공부는 전혀 배워오는게 없는지 어떤지 궁금하네요.

 

보내보신 분, 댓글 좀 달아주세요

원서 넣을때 살짝 보니 아이들끼리 노는 모습만 보여 어떤지 궁금하네요.

IP : 1.176.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의 선택
    '11.10.30 10:33 AM (121.186.xxx.175)

    5살까지 3년동안 놀이학교 보내다가
    6살에 병설 보내는데요

    솔직히 조금 후회되는 면이 있어요
    그게 교육적인건 아니예요

    그래도 일반 유치원보다는 훨씬 새거예요
    색종이나 사소한것들도 일반 유치원보다 풍족하고
    친환경 위주로 들어와요

    선생님도 좋아요
    일반 유치원샘보다 살갑지 않다고 하지만
    그건 엄마들한테 그렇고
    아이들한테는 잘해요
    얘기도 잘 들어주고
    물론 혼낼일 있으면 따끔하게 혼내니까
    아이들이 좀 어려워하는건 있지요

    전 아이들때문에 후회했어요
    한반에 6명이었는데
    갑자기 20명이 되니까
    아이가 좀 버거운 모양이더라구요
    숫자가 많다보니까
    아이중에 억센아이도 있고
    억센아이 한명이 주도하에 애들이 다 그쪽으로 따라가는것 같아요

    교육은 괜찮아요
    우리애 유치원은 과학실험에는 과학샘 따로 오고
    요가 시간엔 요가 선생님 따로 오시고
    미술 시간도 만들어오는것 보면 품질이 좋아요
    과학실험도 마감이 굉장히 잘 되어 있는거 보면 싼 교재 아니구요

    엄마의 선택인데
    전 그렇게 교육을 많이 시키는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병설의 교육에 만족한 편이예요
    선생님도 좋고 급식도 친환경 급식이라 좋구요

  • 엄마의 선택
    '11.10.30 10:35 AM (121.186.xxx.175)

    제가 일반 유치원 교구보다 새거라고 느낀게
    우리애 병설로 옮길때 유치원 백군데 정도 가봤거든요
    교구가 다들 너무 낡았더라구요
    병설 유치원은 교구를 자주 바꿔주더라구요
    그게 나라에서 주는거라 그런지 비품같은게 자주 바꿔요
    애들 손 씻고도 수건을 쓰는게 아니라
    한장씩 뽑아쓰는 종이 핸드타올 써요
    요가 매트도 살균기에 넣어두고 사용하구요

    그런데 시간의 대부분을 아이들이랑 보내기 때문에 ......

  • 2. .......
    '11.10.30 10:52 AM (58.233.xxx.5)

    저는 큰애 병설보냈는데 저희 동네는 정말 치열합니다 7세반만 있는데 작은애 보낼려고 하니그게 우리한테는 순위조차 안와요 결국 포기하고 대학부설 보냈는데 저는 병설 좋았어요 저희 큰애가 그러더군요 영유보내다가 병설갔는데 영유는 공부만 했는데 병설은 그렇게 안해서 좋았다고 큰애가 초등학생인데 전 병설 보낸것 잘했다고 생각해요 어린애들한테 어릴떄부터 책상앞에 있는것보다 자연과 친구하고 어울리는게 더좋은것 같아요

  • 3. 쵸코비
    '11.10.30 10:53 AM (175.114.xxx.199)

    병설만 3년째 다녀서 사립이랑 차이는 모르겠는데 전반적으로 다 만족해요
    특히 급식은 대만족.
    선생님들도 친절하고 아이상태를 정확히 알려주고
    무엇보다 탁 트인 공간이 많아 좋아요.
    체험학습이나 소풍 다 유치원경비에서 지출되고
    저는 병설 보낸거 너무 잘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69 한국은 지금 ‘명품 앓이’에 빠져있다. 3 corea 2012/01/03 1,739
54168 2012년도 0세~만2세 보육료, 소득에 상관없이 보육료 지원 .. 22 미니엄마 2012/01/03 2,285
54167 시외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36 나라냥 2012/01/03 12,898
54166 우리나라 사람들.. 명품 참 좋아하죠.. 1 꼬꼬댁꼬꼬 2012/01/03 651
54165 1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03 444
54164 제주도 여름휴가 지금 예약해야될까요? 7 ... 2012/01/03 1,678
54163 산후 조리원에 뭐 사들고 가야하나요? 25 이웃집 2012/01/03 2,250
54162 두레생협은 어떻게 이용하는건가요? 1 생협 2012/01/03 670
54161 해외배송시 관세 1 관세 2012/01/03 586
54160 탈모치료 어떤 게 제일 좋은가요? 2 ^^ 2012/01/03 1,007
54159 민변 쫄지마 기금 262,835,680원 모금됨(2일 5시 기준.. 5 행복한생각중.. 2012/01/03 1,094
54158 어제 박근혜 나온 힐링캠프 보셨나요.............. 14 -- 2012/01/03 4,745
54157 기독교인으로써 삼가 지관 스님 입적 곧 극락왕생을 빕니다. 5 호박덩쿨 2012/01/03 867
54156 핸드폰에서 나오는 전원이 꺼져있습니다 라는 멘트 2 로리 2012/01/03 2,324
54155 프라이스 라인으로 호텔 비딩할 때 2 궁금해요 2012/01/03 1,502
54154 최시중 방통위원장측 억대 수뢰 8 호박덩쿨 2012/01/03 1,722
54153 나는 꼼수다, "4명 전원 구속을 각오했나?!".. 참맛 2012/01/03 6,647
54152 영국 스톡온 트랜트 도자기 팩토리에 관해서요 2 아줌마 2012/01/03 1,053
54151 서울 전세시세 어떤가요? 3억~3억5천 정도로 갈만한곳 추천부탁.. 14 gpfvma.. 2012/01/03 2,458
54150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꿈을 꿨는데 너무 걱정이 되요 1 ㅜㅜ 2012/01/03 1,686
54149 초등수학 집에서 가능할까요? 6 궁금해요. 2012/01/03 2,026
54148 지팔자 햄스터 후기 11 .... 2012/01/03 2,439
54147 자동차가 이상해요. 브레이크가 잘 안 먹고 소리가 나는데 도와주.. 7 재돌이 2012/01/03 1,691
54146 영화 추천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1 나나나 2012/01/03 767
54145 윤선생영어시키시는 분들~ 교재를 건너뛰시나요? 8 몇단계시키시.. 2012/01/03 4,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