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쇼핑에서 김치를 구입하고 난후 남은건 짜증뿐...

생각할수록... 조회수 : 2,726
작성일 : 2011-10-29 17:10:01

17일 홈쇼핑에서 김치를 구입하고 입금했어요.   며칠이 지나도 오지않아  홈쇼핑에

문의한 결과  입금이 안됐다고 하네요.  입금한 내역이 통장에 찍혀있어  문구점에 가서 복사을

한 후 팩스로 보내줬어요.   중간 중간 전화 통화를 10번은 했나봐요.  은근히 신경쓰이고

짜증이 났죠.    팩스를 보내줬는데  이번에는  입금한 시간을 알려달라고 하네요.

은행에 갔죠.   그날따라 사람이 너무 많아 30분은 기다렸죠.  입금한 시간을 알려주고

결과를 기다렸죠.    김치 한번 먹기가 이렇게 힘이 들줄이야...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홈쇼핑에서  전화가 왔어요.   그때   밥솥을 닦고   있었는데   마음이 급해서

그만 밥솥을 떨어뜨렸어요.    홈쇼핑 상담원과    통화 한 결과는  저랑   이름이

똑같은 동명이인이 있어  그 고객한테 김치를  보냈다는 군요.   그 고객은 입금을

안 한 상태구요.   어찌됐건    김치를 빨리 보내 준다고 하기에  좋게 좋게

통화를 끝내고  밥을 하려는데   이게  왠일이래요?  밥솥을 떨어뜨려서  밥통이

고장난거에요.   뚜껑을 닫았더니   열리지도 않고  as 받아야 하는데

갑자기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드디어 그  김치가 어제 왔어요.   엄청 기대하고

맛을 봤는데   맛도   그저 그렇드라구요.   갑자기   원래 있던 우울증이

확 도졌어요.    내가 잘못한거는 없는것 같은데    밥통도 그렇고   모든게   다

짜증스럽고   그 홈쇼핑에 원망스러운 마음만   들뿐입니다.....

IP : 175.124.xxx.2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9 5:29 PM (175.116.xxx.57)

    원래 홈쇼핑 김치들은 다 그저 그래요;;
    어떻게 개인의 입맛에 맞출 수가 있겠어요.
    그저 누구에게나 무리없는 두리뭉실한 맛이죠.

  • 2. 상담원
    '11.10.29 5:35 PM (14.35.xxx.235)

    혹시 김수미친정엄마김치입니까?

    얼마전 김수미김치 홈쇼핑방송타고나서 5천건이나 주문폭주밀려서 배송날짜못지키고
    난리났었어요 고객들 항의도 많았구요
    그리고
    님 무통장입금하실때 아마도 님에게만 부여되는 가상계좌가 아니라

    cms계좌 쓰셨나봅니다 그계좌쓰실땐 입금자가 너무 많기때문에 고객의 성명.전화번호가 정확히 일치.확인이 되어야만 빨리 확인되고 발송되요
    다음주문하실땐
    개인전용가상계좌 하나 내달라고하세요.

  • 3. 맞아요
    '11.10.29 6:07 PM (125.176.xxx.188)

    이런때가 있어요.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 내 돈 들여 왜 이런 고생을 하고있니싶은..
    저도 얼마전에 쌀을 주문했다가 업체에서 상품하나를 누락시켜보내놓고는
    받은 사람부터 의심하는 황당한 일이 있었어요.
    계속 전화하고 받고 확인해주고 ..아주복잡한상황이 되고 스트레스까지 너무받은거있죠.
    아니 자기들이 잘못해놓고는 ...내돈 들여 쌀사준게 죄인가? 싶더라구요. ㅠㅠ
    홈쇼핑 관리 참 허술해요. 상담원들 입으로만 립서비스. 암튼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52 전세 올려줄 때 복비 내는건가요? 6 세입자 2011/11/15 2,062
36751 불굴.. 할머니 정말 이상해요; 8 .. 2011/11/15 2,067
36750 박원순 시장 민방위훈련 참관 도중 '봉변' 36 세우실 2011/11/15 2,891
36749 사주때문에 자녀들 결혼 반대하시는 시어머니... 4 ... 2011/11/15 3,761
36748 변리사와 회계사 17 김영미 2011/11/15 8,915
36747 아기 때.. 대체로 딸이 아들보다 손이 많이 가나요? 5 이글루 2011/11/15 1,633
36746 딴나라당이 무섭긴 한가봐요.. 6 ㅎㅎ 2011/11/15 2,307
36745 급)10만원에서 15만원사이 생일 선물로..부탁드려요 6 생일 2011/11/15 1,834
36744 리코더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2 리코디스트 2011/11/15 887
36743 디자인벤쳐스 가구 어떤가요? 3 소파~ 2011/11/15 3,987
36742 여권이 만료됬어도, 재발급받으려면 그 영문이름 그대로 써야되요?.. 11 여권 2011/11/15 3,075
36741 82어플.. 2 궁금해요 2011/11/15 953
36740 "수사원칙 무시… 시대착오적" "정권 비판여론에 재갈 의도" 세우실 2011/11/15 847
36739 조언부탁드려요 1 아리송 2011/11/15 610
36738 이런 아이는 어떤가요? 7 ... 2011/11/15 1,843
36737 [펌글] 상관없다. 안철수의 1500억이 대선용이라 해도 6 .. 2011/11/15 1,472
36736 급한 이사건..조언절실... 궁금... 2011/11/15 833
36735 신경정신과 약 먹으면 기억력이 떨어지나요? 4 가물가물 2011/11/15 2,708
36734 경기도로 나갈까요... 서울에서 버틸까요... 6 ... 2011/11/15 2,294
36733 결혼해서 딴지방에가서 살아야 하는거 많이힘든가요?(내용추가) 33 지현맘 2011/11/15 4,909
36732 유치원 입학을 두고 두군데서 갈팡질팡하는 동생한테 저의 행동을 .. 2 화내말아 2011/11/15 1,162
36731 이런 황당한 일이.... 4 이런이런 2011/11/15 1,968
36730 난방비 얼마나 나오세요? 3 gma 2011/11/15 1,654
36729 여중생 잠바 뭐 입나요? 9 잠바 2011/11/15 2,217
36728 에이스나 시몬스침대 사려고 하는데요 2 자유 2011/11/15 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