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나라당 안형환의원

처음 가서 본 광주 조회수 : 2,175
작성일 : 2011-10-29 15:15:34
오래전 무등산에 단체로 가본 적은 있지만 광주란 곳에 처음 들어섰을때부터 묘한 감정이 금남로란 곳에 들어섰을때,
그리고 공사중이라 둘러쳐있긴 했지만 저기가 전남도청이라 옆에서 알려주는데 울컥 눈물이 나오더군요.
'나쁜놈' 소리가 절로 나오고 그안에서 저항하다 죽을걸 알면서도 피하지않고 장렬히 돌아가신 분들이 생각나 괴로왔습니다.
도대체 그들은 어떻게 그런 몹쓸짓을 했는지 그래서 그들은 어떤 댓가를 치루기나 했는지, 도대체 이나라는 왜 이런지...

안형환이란 이름을 먼저 들었고 얼마후 모습을  봤습니다.
잘 생겼더군요, 엊그제 토론에 나와 말하는건 처음 들었습니다.
'어머' 저사람 경상도사투리야 전라도사투리야 하며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니 전남 목포고등학교를 나왔다는겁니다.
목에 가시같이 걸리는게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전혀 연고없는 나도 이렇게 며칠동안 가슴이 아픈데 이사람은 생각만해도 그리운 고향, 동향사람들이 겪은 그 아픔을 어찌하고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저렇게 활동은 다른 국회의원보다 더하고 있는지, 무슨 영화를 누리려고 저렇게 살아야 하는지.
참 슬프군요.
IP : 1.246.xxx.1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니또
    '11.10.29 3:42 PM (122.37.xxx.51)

    파란피가 흐르기때문이죠
    애들표현대로 주인공 괴롭히던 나쁜놈들중 하나라 보면 됩니다
    백토에선 제법 점잖게 말하던데.......카메라밖에선 엄청 야당과 진보 깝니다

  • 2. 그러니
    '11.10.29 3:45 PM (220.119.xxx.215)

    경상도인 나도 광주 국립묘지에 가서 부르르 떨며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 딴날당이 되려면 양심이나 배려, 공감같은 정서와 감성은
    뭉개버리고 오직 더 챙기고 권력의 눈만 뜨이게 되나봅니다.

  • 3. 분당 아줌마
    '11.10.29 4:02 PM (14.33.xxx.197)

    제가 생각하는 제일 더러운 인간은 이분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67...

    어떤 이는 본인을 지켜주기 위해 죽었고 어떤 이는 퍼렁띠를 차고 저러고 다닙니다.
    나쁜 놈.
    다음 선거에서 너는 절대 아무 것도 못 한다.
    부천 거기 사시는 분들 두 눈 퍼렇게 뜨고 너를 지켜 볼거다...
    나쁜 쉐이~~~~

  • 기억하겠습니다.
    '11.10.29 4:27 PM (118.32.xxx.183)

    박종운....

  • 4. ㅠㅠ
    '11.10.29 4:31 PM (125.177.xxx.193)

    너무 슬프네요..
    박종운.. 너는 양심도 없구나..

  • 5. 잘 생겼다구요?
    '11.10.29 6:40 PM (14.63.xxx.249)

    화장을 너무 진하게 해서 엄청 느끼했어요.
    음흉해 보이는 인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42 강아지 무지개다리 너머...보낸후 꾼 꿈들. 25 문득 2011/11/02 6,865
32841 87년에 고대 교수직을 집어 던지던 김용옥 교수. 12 폴 델보 2011/11/02 3,921
32840 도올 선생님 강의. 8 꼼수 화이팅.. 2011/11/02 2,266
32839 ‘역주행’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프리랜서 포토저널리스트 들어보.. 언제쯤 2011/11/02 1,787
32838 박원순, 문재인, 한명숙 .. 4 흐믓할 뿐 2011/11/02 2,583
32837 노견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35 장수마을 2011/11/02 4,684
32836 메인으로 갈 글... 예상하세요? 5 죽순이? 2011/11/02 1,394
32835 제가 남편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는건가요?? 9 ... 2011/11/02 2,797
32834 친구를 수단으로 여기는사람 9 도무지 2011/11/02 2,622
32833 대책없는 부부-외국에서 한달살기 계획중입니다. 11 oo 2011/11/02 6,268
32832 저도 써보는 아이들 냄새나는 경우... 2 .... 2011/11/02 2,656
32831 조금만 울다 갈게요 9 오늘은 2011/11/02 2,715
32830 글 내립니다~ 48 초겨울 2011/11/02 11,785
32829 이미숙이랑 수애사촌언니랑 비슷하네요 6 천일 2011/11/02 3,651
32828 놔두면 진짜 점이되는건지... 이거 알려주세요~ 3 아니유니 2011/11/02 1,379
32827 재밌는 미드 추천해세요. 31 요랑 2011/11/02 3,462
32826 남편이 야식먹는다고 뭐라 그래요... 9 임산부 2011/11/02 2,559
32825 ‘등록금 감사’에 대학들 뿔났네 1 세우실 2011/11/02 1,298
32824 요즘 기저귀 분유등은 어느 사이트 카페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나.. 1 라이사랑 2011/11/02 1,271
32823 PD수첩 화이팅!!!!! 5 여전해서 좋.. 2011/11/01 2,437
32822 노무현 대통령님이 험한 반대를 극복한 유업인데. 2 no완용 2011/11/01 1,193
32821 68년 혁명으로 다시 회귀할까요??? 5 교돌이맘 2011/11/01 1,771
32820 그라코 카시트 어떤가요? 1 ..... 2011/11/01 1,579
32819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말. 네가 좋다... 2011/11/01 1,930
32818 냄새 글 읽고 건조기 지름신이... 2 냄새.. 2011/11/01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