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아픈 분, 피로 쌓인 분은 돌아가세요. (의료민영화와 한미FTA독소조항을 잊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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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의 최측근이었던 김부겸 의원(같은 한나라당 출신)까지도 손학규보고 재보선 결과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네요.
민주당 입장에서의 서울시장 선거때 한나라당을 꺾은건 기분좋은 일이겠지만 정작 자신들은 후보를 못냈고, 박원순은 안철수의 힘으로 당선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대결한 서울 양천구청장, 충북 충주시장, 충남 서산시장, 강원 인제군수 등은 모두 한나라당에 패배했으니까요. 졸지에 '호남 자민련'이 되버린 겁니다.
이제 민주당 입장에서는 야권통합을 주도해서 명맥을 유지하거나, 아니면 야권 신당에 흡수통합되는 일만 남은 것 같군요. 특히 안철수씨가 사실상 대선출마를 확정지은 상황에서 손학규-정동영 등 민주당 대권주자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 같습니다. IP : 175.208.xxx.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