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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결혼식 못 갔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지혜 좀 나눠주세요.

친구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11-10-29 10:13:32
고등학교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를 길에서 13년만에 우연히 만나서 연락처를 주고 받았어요.한번 만나서 밥도 먹고 싸이 통해서 소식보고 하다가 청첩 단체 문자를 받았어요.전화로 축하한다고 하고 제가 장소 확인하고 결혼식에 참석할지는 서로 얘기를 안 했어요.가고 싶었는데 제 아기가 4개월 낯 가리고 모유만 먹어서 아기 데리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편도 두시간참석하기가 힘들 듯 해서...참석 못 했어요.그리고는 미안해서 연락을 못 하겠더라고요. 친구도 연락이 없고요.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랑 둘이 살다가 조금 늦게 결혼하게 친구한테 뭐라도 해 주고 싶은데 어떻게 뭘 해.줘야 할까요? 결혼식한지 이미 6개월이나 어영부영 지나서..참고로 친구랑 다른 지역에 살아요.
IP : 203.226.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9 10:22 AM (58.236.xxx.166)

    친구한테 전화해서 못가서 미안하다고 하고 작은선물 준비했다고 하고
    주소 불러달라고 하세요^^
    님 마음이 이쁘시네요~~~
    택배로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커피잔셋트이쁜것 보내주시면 아주 좋아하고 고마워할것 같아요

  • 원글
    '11.10.29 10:32 AM (203.226.xxx.9)

    답변 감사합니다. 집에서 애 키우다보니까 시간이 너무 흘러서...더 시간 지나기 전에 당장 연락해야겠어요~~

  • 2. 백일맘
    '11.10.29 10:40 AM (211.178.xxx.229)

    에혀.. 저도 오늘 친구 결혼식인데, 아기가 백일인데 감기도 좀 잇고해서 못갔네요
    참, 맘이 안좋아요...
    저도 조금 시간지난후에 선물들고 찾아가려고요..너무 미안해서..ㅠㅠ

  • 3. ㅜㅜ
    '11.10.29 10:53 AM (222.101.xxx.249)

    전 친한 친구 결혼을 못가게 되었었는데
    6년이 지나도 아직 연락이 없네요
    정말 상황이 안되었던 거고 사과하고 했는데 이해 못한다며..
    그냥 정성껏 마련한 선물 하나 보내주심이 어떨런지요

  • 4. ..
    '11.10.29 11:05 AM (180.224.xxx.55)

    이미 결혼한지 6개월이나 지났다면.. 서로 데면데면했을텐데.. 결혼했을당시 친구통해 축의금이라도 주었으면 좋았겠지만.. 제가 아는 절친.. 아기핑계대며 아침부터 전화와서는 못오겠다면서 축의금도 없고 해서 인연 끓었어요.. 내가한 축의금 그냥 꿀꺽한친구 넘 얄미워요.. 아기땜에 못온거 이해는하는데 지가받은축의금은 돌려줘야지.. 글구.. 시댁일이었으면 아기있었어도 왔다갔다할 애였어요...

  • 5. 우유
    '11.10.29 11:24 AM (59.15.xxx.23)

    상황이 오며 가며 우정을 나누기에는 지역적으로 거리가 있는듯 하시네요
    그 친구분이 원글님 결혼식에 오셨는지요?
    원글님 마음 뜻대로 하세요
    생각에는 원글님이 시간상으로나 거리상으로 친하게 지내시기에는 좀 그렇네요
    거리가 멀면 마음도 멀어져요.
    아무리 메일이 있고 블로그가 있어도
    무언가 해드리고 싶다면 있는 그대로 사정 이야기를 하시고 자그마한 선물 보내시면 될듯하고
    그냥 하고 싶은 마음도 그렇고 그러면 그냥 접으셔도...
    13년 동안 연락 없던 사이라면 ...

  • 6. ...
    '11.10.29 11:31 AM (110.14.xxx.164)

    그런 사이면 그냥 두세요
    다시 볼 것도 아닌거같고 그쪽도 별 기대 안했을거에요

  • 7. 신경쓰지 마세요
    '11.10.29 1:21 PM (175.196.xxx.61)

    청첩장을 받은 것도 아니고,
    오면 오고, 말면 말라는 단체 문자 받은걸 못 갔다고
    지금와서 너무너무 미안해 하고 계신 건가요?
    그렇게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되요. 원글님~
    게다가 꼭 가겠다고 약속을 했던 것도 아닌걸요.
    최소한 친구가 자기 결혼식에 와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면
    전화라도 먼저 해서 주소 물어보고, 청첩장 발송 정도는 하는 예의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전화+청첩장 합쳐도 돈 1천원도 안하잖아요.

  • 8. 맞아요
    '11.10.29 2:20 PM (115.136.xxx.27)

    뭐 원래 만나던 친구도 아니고 , 거기다 청첩장도 제대로 준 것도 아닌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보니가 13년만에 길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라면서요.. 보니까.. 원글님 결혼식장에도 안 왔겠네요..
    그렇게 죄책감 가지실 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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