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층이 있다고 확신했다. 현 정치지형에 울분을 가진 사람이 너무 많더라. 분노하는 대중, 여론이 있는데 이게 잔뜩 ‘쫄아’ 어디 분출될 데가 없었다. 그래서 마니아층 호응은 예상했다. 그래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덕이 컸다. SNS 없었으면 나꼼수는 애초부터 불가능했다.”
“스튜디오 임대비 5만원(야간 8만원), 식사비 약 3만6000원 포함해서 10만원이 안 된다. 서버 관리비가 제일 많이 나온다. 한 달에 1000만원 정도인데, 최근 2000만원으로 두 배 뛰었다. 청취자가 엄청나게 늘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