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 당선으로 ‘반값등록금 1호 대학’ 등장한다

참맛 조회수 : 3,511
작성일 : 2011-10-28 16:53:46
박원순 당선으로 ‘반값등록금 1호 대학’ 등장한다

http://www.vop.co.kr/A00000443992.html


- 협약에 따라 서울시립대의 등록금은 내년 1학기부터 ‘반값’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내년부터 서울시립대에 반값등록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학부생 모두에게 재학 기간인 4년(일부 학과는 5년)동안 특별 예산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7월 서울시립대 학생이던 故 황승원씨가 등록금을 벌기 위해 이마트 탄현점에서 냉동기 점검 작업을 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이번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추진의 의미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


휴 사실 반값등록금 여러가지 비판할 것도 많지만, 일단 학비 정상화부터 해놓고 토론해야 합니다. 형평성문제라던지 등등.



IP : 121.151.xxx.20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0.28 4:53 PM (121.151.xxx.203)

    http://www.vop.co.kr/A00000443992.html

  • 자유
    '11.10.28 5:03 PM (112.152.xxx.195)

    40년전 일본으로부터 포항제철 이틀치 매출을 보상금으로 받았었다. 당시는 보릿고개에 시달릴 정도로 끼니를 거르는 사람이
    많았고, 당시 김대중을 비롯한 야당에서는 해외에서 식량을 수입해서, 굶주린 사람들을 먹이자고 했다. 보상금이 떨어지면
    또 굶게 되겠지만, 그거야 나중일 아닌가 ? 나라가 가난은 못 구한다는데, 나라를 가난에서 구한다는 것이 웃기다면서 말이다.

    식량을 사서 나눠주고 칭송을 듣는 길과 부자만 쓰는 그것도 거의 쓰지도 않을 경부고속도로와 못사는 나라에서 쓸일도 거의 없는 포항제철을 만든다고 하고 욕 먹는 길, 편한 길과 욕 먹는 길 두가지가 있었는데 욕을 먹는 길을 택한 지도자가 있었다. 지금 포스코그룹은 당시 투자된 돈을 하루가 안걸리는 반나절이면 번다.

    어차피 내돈도 아닌데, 욕먹을 필요도 아낄 필요도 없으니 그냥 무상급식도 반값 등록금도 하면 되는 쉬운 길을 마다하는 사람이 있다. 그 보다는 바로 아래 동생들이 낡은 시설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또는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기본 환경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미련한 사람들이다. 왜 ? 욕을 먹고 어려운 길을 가려고 하는 지 모르겠다. 그냥 폼 잡으면서 사인 한번 휘갈기면 될 일을 말이다. 내 돈 들어갈 일도 아니고, 말 많은 시민들이 눈앞에 좋다는 일을 그냥 해 버리는 사기꾼이 좋다는 인간들이 있다. 나중일이야 뭔 상관이 있겠는가 ? 대책도 대안도 계획도 정책도 없으니, 일단 눈에 곶감 주겠다고 얄팍한 유혹으로 권력을 잡아 내 한몸 호사하면 될일을....

  • 쯧쯔..
    '11.10.28 6:59 PM (211.63.xxx.199)

    이러니 20대의 70%가 박원순을 지지하지.

  • 2. 세우실
    '11.10.28 4:58 PM (202.76.xxx.5)

    일단은 시립대학이라 가능하겠지만 다른 일반 사립대에 이 영향이 미칠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그래도 그 "1호"에 의미를 둬야겠지요.

  • 참맛
    '11.10.28 5:05 PM (121.151.xxx.203)

    일단 왜 대학등록금이 비싸졌는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거죠.

    시립대학이라도 재정적자를 감수하면서 해야 하나 등등

    근본문제는 우리나라의 사학부조리가 그 뿌리란 것이 드러나겠지요.

  • 자유
    '11.10.28 5:09 PM (112.152.xxx.195)

    대학등록금이 가장 높게 많이 인상된 정부는 노무현, 두번재는 김대중 정부 때이지요. 특히 노무현때는 거의 두배 가까이 뛰었지요.
    대학등록금이 거의 변화없이 가장 안정되어 있는 정부는 이명박 정부이고요.

  • 자유님..
    '11.10.28 5:22 PM (180.67.xxx.174)

    이명박은 참 멍청한 것 같네요.
    대학등록금이 노무현-김대중 정부 때 인상된 탓이 있으니 본인캠프에서 공약한대로 낮춰주기만 했어도
    20대 표심으로부터 이렇게까지 멀어지지 않았을텐데 딱해요,,,

    사학재단과 한몸처럼 움직이는 교육부 마피아들도 사대강 몰아붙이듯 했으면 그 기나긴 유착의 세월을 끊어버릴 수 있었을텐데 안타까워요.
    불도저 이명박을 뽑을 땐 그런 카리스마를 원한 사람들도 있었을텐데 강자에게만 베푸시니 결국 기대를 배반한 셈이 되어버렸네요. 뭘 기대하고 뽑은건지 딱하고 안타까워요.

  • 자유
    '11.10.28 5:35 PM (112.152.xxx.195)

    이명박캠프에서 검토를 했었지만,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결론이 나와 공약한 적이 없어요.
    공약했다는 거짓말은 이명박 공격하기 위한 유언비어이고요. 그것말고는 반값 등록금은 억지라는 것을 지들도 아니까, 오로지 하지도 않은 공약 거기에만 매달려 있지요.

    유언비어에 약한 세대이기도 하고, 여하튼 공짜 더 준다는 쪽으로 바꿔 편하게 지금만 모면하려는 생각도 좀 있고, 또 약자 편에 선다는 우쭐함(심리적 전술에 속은)도 있고 한 것이겠지요.
    20대 2배, 30대 3배, 40대 2배, 50대 약간 차이, 60대 -2배 차이에도 표 차이가 그것 밖에 안나는 것이 더 신기했어요. 뭔가 오류가 숨어 있겠지요.

  • 자유님..
    '11.10.28 5:49 PM (180.67.xxx.174)

    유언비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보고 들었네요.
    뭔가 잘못 알고 계시네요.... 오히려 반값등록금 유언비어라는 소리를 처음 들어요.

  • 3. ...
    '11.10.28 5:05 PM (14.45.xxx.228)

    공약을 실천한다는게 얼마나 대딘한가요그나저나 시립대가 경쟁율이 더 올라가겠네요..ㅜㅜ

  • 풉..
    '11.10.28 5:40 PM (112.152.xxx.195)

    국민의 피같은 세금을 쓰는 것은 우선순위가 있는 것인데, 박원순 지 맘데로 지금도 특혜를 받고 있는 가장 싼 등록금 대학 학생들에게 또 절반 등록금을 한다고 그리 가볍게 공약을 했으니, 볼만 할 것 같아요.
    시의회를 한나라당이 장악하고 있다면, 하는 척 하다가 한나라당 핑계를 댈텐데, 지금 시의회는 책임 미루기의 달인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으니, 서로 책임 미루기가 볼만 할 거예요. 어떻게 서로에게 책임을 돌릴지....

  • 핍,,
    '11.10.28 11:51 PM (113.76.xxx.21)

    그나마 등록금 제일 싼 대학을 타겟으로 하다니,,,그 대학보다 대학 이름값 못하면서 명문대보다 등록금 비싼대학 등록금부터 낮추라!!!

  • 4. 한걸
    '11.10.28 5:10 PM (112.151.xxx.112)

    일단 등록금은 급한 과제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예산에서 지원하고
    다음에
    재정 투명도를 높여서
    등록금을 줄여나가면 되요

    물론 과정은 험난 하지만
    일단 시작을 하는게 너무나 중요해요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다
    우리가 총선 대선까지 쉬지 않으면 가능합니다
    결국 우리가 하는 일 같아요

  • 5. 투표한 보람
    '11.10.28 5:15 PM (180.67.xxx.174)

    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이 서울시민들 감사하다며 드디어 등록금 100만원대를 찍게 되었다고 기뻐하는 걸 보니 제가 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시민이 지원한거니 배운만큼 사회에 더 많이 기여해라 얘들아~
    등록금 너무 비싸요....

  • 6. 쟈크라깡
    '11.10.28 5:38 PM (121.129.xxx.153)

    좋긴 한데 누가 싼 ㄸ 을 치우는 건지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투표한 보람은 있습니다.

  • 7. 한걸
    '11.10.28 5:46 PM (112.151.xxx.112)

    어쩌겠어요
    선거때 떨어트리지 못한 우리가 해야죠

  • 8. ...
    '11.10.28 6:50 PM (122.39.xxx.82)

    시립대는 지금도 다른 대학들에 비해 등록금 않이 싸지 않나요?
    고3 아이들 그래서 지방에서도 많이 지원하는 걸로 알고있는데ᆞ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72 울랄라세션의 서쪽하늘 보고 울고 있어요. 5 samdar.. 2011/10/29 2,851
31371 아들이 술집하는 아가씨와 결혼할거라고 하면... 51 ..... 2011/10/29 16,283
31370 싸이코패쓰 성형외과 여기저기 힘쓰네요. 3 성형외과 2011/10/29 6,138
31369 靑, 재보선 민심수습ㆍ경제위기 대책 만전 7 세우실 2011/10/29 1,609
31368 cbs fm 뉴스채널 주파수? 5 뭘듣지 2011/10/29 1,822
31367 서울고메2011 아세요? 작년에 가보신분 어떠셨어요? 2 :-) 2011/10/29 1,626
31366 꼼수 공연에 3 삐끗 2011/10/29 2,536
31365 나꼼수 꼭 들어보세요 ..부탁드려요.. 5 。。 2011/10/29 2,612
31364 우리 아들의 감사합니다~ 2탄.. 1 에궁 2011/10/29 2,308
31363 굳어버린 꿀 어찌해야하나요? 7 허니 2011/10/29 2,372
31362 조국 “선거 끝나니 ‘달걀귀신’들이 사라졌다” 14 참맛 2011/10/29 4,328
31361 자연휴양림(통나무집) 갈때 취사도구 준비해야하나요? 5 가을여행 2011/10/29 2,683
31360 아...잠시 행복했네요. 또 일주일을...ㅜㅜ.. 1 현랑켄챠 2011/10/29 2,159
31359 힘찬병원 다녀보신분 계신가요 5 무릎수술 2011/10/29 2,440
31358 KBS스페셜 "FTA12년 멕시코의 명과 암" 링크 겁니다~ 4 개미 2011/10/29 1,828
31357 미래일기 써서, 저처럼 효과 보신 분 있으세요 ? 3 ........ 2011/10/29 3,199
31356 코슷코에 덴마크인 포켓치즈 있나요? 1 ... 2011/10/29 1,796
31355 트위터 처음으로 사용하는데요-동명이인 구별법은? 3 초보 2011/10/29 1,940
31354 나꼼 공연장 사진 둘.jpg 8 참맛 2011/10/29 4,000
31353 출산한지 60일됐는데 걷기운동 1시간씩 해도 될까요? 4 둘째 출산 2011/10/29 2,825
31352 중독 리더자 학교 연구소 2011/10/29 1,526
31351 냉동닭 안쓰는 치킨집 추천해주세요 5 치킨추천 2011/10/29 3,473
31350 칠리당면 레서피 어디있죠? 3 급해요 2011/10/29 1,941
31349 수험생아들에게 어떤 선물이? 1 수험생엄마 2011/10/29 1,568
31348 배즙 가격이 이 정도면 맞나요? 3 시세 2011/10/29 2,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