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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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생리대 쓰시는 분, 어떤가요?
1. caffreys
'11.10.28 2:51 PM (203.237.xxx.223)저는 많은 날은 못하고
양 적은 날은 좋아요.2. ..
'11.10.28 2:52 PM (114.203.xxx.92)저는 제가 만들어서섰어요 재료 다 보내주고 제가 바느질만 했어요
그다지 불편한건 없고 외출하거나 좀 염려되면 일회용쓰는데
확실히 면생리대를 쓰면 편해요 밑이..냄새도 확실히 줄었고
전 그 불편함정도는 감수할수있겠더라구요3. 좋아요
'11.10.28 2:54 PM (183.103.xxx.148)생리통도 줄어들고.. 돈도 절약되고 좋아요
빨아 써야 해서 좀 귀찮기는 해요
저는 세일할때 왕창 사놓았어요...12만원치 정도 샀는데.. 오래쓸거 같아요4. ...
'11.10.28 2:56 PM (1.212.xxx.227)몇달전부터 쓰고 있는데요.
원래 생리통이 없던터라 그런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종이생리대 쓸때는
아무리 자주 바꿔줘도 특유의 냄새는 어쩔수가 없던데 면생리대를 하니까
냄새가 거의 없어요.
단점이라면 세탁인데요. 그래도 얼마전부터 과탄산소다를 이용하니 아주 깨끗하게 세척이 되더라구요.
첨부터 너무 많이 사지말고 몇개만 사셔서 사용해보시고 구매해보세요.5. 핸드메이드
'11.10.28 2:57 PM (114.205.xxx.236)저도 제가 직접 만들어서 몇 년째 사용중인데요,
이거 쓰다보면 일회용은 못 쓰겠더라구요.
양이 많은 날 샐까 불안하심
얇은 일회용 위에 면생리대 얹어 사용하시면
일단 맨살에 닿는 부분은 면이니까 그냥 일회용만 쓰는 것보단 훨씬 나아요.
가격 부담되심 일단 몇 개만 사보시고(만드실 수 있음 더 좋구요)
시험삼아 써 보세요.6. 따우닝
'11.10.28 2:58 PM (203.247.xxx.126)홍보는 아니구요! ㅎㅎ 지금 티몬에서 면생리대 할인하드라구요 관심있음 확인해보셔요
7. wls
'11.10.28 3:03 PM (116.37.xxx.135)진짜 느낌이 달라요~
세탁.. 일회용 쓸 때는 그냥 휙 버리면 되니까 그거에 비하면 손이 가긴 합니다만..
전 그냥 대충 헹궈서 산소계표백제에 담궈놨다가 세탁기 돌려버려요
면이라고 일회용 생리대보다 흡수력 떨어지는거 절대 없구요8. goodgood
'11.10.28 3:04 PM (124.197.xxx.144)일단 감촉이 그냥 속옷입은 듯 해서 너무 좋구요
물로 대충 헹궈서 비누칠해서 방치해뒀다가 세탁기 돌리면 편해요
요새는 게다가 다들 이쁘게 나왔더라구요9. 귀찮지만 좋아요.
'11.10.28 3:08 PM (218.146.xxx.80)저는 구입한지 4년째이고요. 작년에 초경한 딸아이는 1년째 쓰고 있는데요.
우선 짓무름, 가려움증, 지독한 냄새, 한여름때 끈적거림이 없어졌고요.
생리대나 아기 기저귀가 썩는데 200-300년 걸린다는 사실에 대한 미안함(?)이 덜어졌어요.ㅎㅎㅎ
딸아이는 초등 6년인데 폐경나이가 된 저보다 양이 엄청나게 많은데 옆으로 샌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요즘 면생리대가 제가 4년전에 샀을 때보다 얇아지고 흡수력도 좋아진 듯 하고요.
무엇보다 딸아이 반여자친구들이 거의 모두 생리통에 시달리는데 유독 제 딸만 생리통이 없다네요.
그래서 애들이 부럽다고들 한다는데....
사실 제가 제것과 딸것까지 빨아야 하니까 사실 힘듭니다..ㅜ.ㅜ
하지만 일회용을 한번도 안써본 딸이 일회용을 절대 안쓰겠다고 생리통이 없어서 좋다네요.
저는 광고는 아닌데요. 자운영 것을 씁니다.
왜냐면 세척이 잘되서 좋더라구요. 다른데 것도 같이 쓰고 있는데 혈제거엔 자운영이 더 좋고
내구성도 좋아서 3년된 다른 제품은 안의 비닐이 상해서 새는데 자운영만은 멀쩡합니다.
가격이 첫구입때 목돈이 들어가서 그렇치 햇수를 따져보니 손빨래 수고로움만 빼면
더 이익이 되었어요. 여름엔 땀까지 같이 흡수하니까 들러붙지 않아서 더욱 진가를 발휘합니다.
윗님 말씀처럼 몇개 구입해서 써보시고 결정하세요.10. 호호호
'11.10.28 3:15 PM (125.102.xxx.34)와..모두들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양이 많은 편인데 역시 양많은 날은 감당이 안되는군요.
특오버나이트 사이즈도 따로 살까 했는데 그건 관둬야겠어요;;
손바늘질 좋아해서 반제품 사서 싸서 쓰고 싶은데 그런건 어디서 사면 좋을지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티몬이랑 위에 말씀해주신 자운영도 봐봐야겠네요.11. 모주쟁이
'11.10.28 3:26 PM (118.32.xxx.209)저는 만들어서 사용하는데요.저도 양이 많아서 잠잘때는 신생아용 기저귀까지 사용했는데
면생리대가 더 좋아요. 한번도 샌적없고... 시판면생리대처럼 방수원단을 대고 만든게 아니여서
두께감이 두꺼워서 옷차림이 조심스럽긴 하지만 냄새도 없도 생리통도 거의 없어졌어요.
지금 쓰는건 여러장 겹쳐서 미싱으로 박았는데 기저귀감 끊어다가 접어서 사용해 볼려구요.12. ...
'11.10.28 3:42 PM (222.106.xxx.124)손 가는게 그래서 그렇지.. 정말 좋아요. 3개월째 사용중입니다.
저는 하루 정도 몰아쳐서 쏟아지는 패턴이라 그 즈음의 양은 상당한 편인데,
방수처리되어 있는 날개형 면생리대 특대 오버나이트형은 버텨주더라고요.
대신 자주 갈아줘야합니다. 그런데 일회용을 써도 그날은 제가 넘쳐나는 날이에요.
흡수력이 일회용보다 떨어진다는 느낌은 없어요.
저는 좀 비싼거 샀었는데... 제 동생도 윗윗님처럼 이채 라는 곳을 추천하더라고요. 거기가 좀 싼가봐요.13. 호호호
'11.10.28 4:03 PM (125.102.xxx.34)와..다들 감사합니다..
이채도 검색 들어갑니다~^^14. 은수사랑
'11.10.28 4:03 PM (124.136.xxx.20)티몬에서 이채 샀어요. 전 양이 적어서 그런지 15개면 충분하거든요. ^^; 정말 너무 좋아요. 이전에 썼던 것들이 4년되니 좀 망가져서 새로 다 구매했어요. 그리고 양 많은 둘째날은 문컵 씁니다. 이것도 참 좋아요. ^^;
15. 저도
'11.10.28 4:09 PM (125.177.xxx.193)이채에서 사봤고 그전에 만들어서 썼었어요.
바느질할 생각 있으시면 피자매연대 가보세요. 도안 있거든요.16. 뭐가 좋냐면요
'11.10.28 4:10 PM (112.168.xxx.63)촉감이 정말 좋구요.
냄새가 거의 업어요. 이게 뚜렷히 느껴지는 부분이고요.
생리통은 저는 똑같아요. 일회용때나 지금이나..
전 제가 대충 집에서 만들어 써요.
타올지 네모나게 박음질해서 ..일회용 위에 덧대서 쓰고요.
직장 인이다 보니 어쩔 수가 없네요.ㅎ17. a12
'11.10.28 5:58 PM (121.150.xxx.199)저도 시장에서 원단 사서 제가 만들어 사용하고 있어요.
중, 대, 특대 섞어서 60장 정도 만드는데 오만원 정도 들었어요.
만드는데 고생은 좀 했지만 부자가 된 것 같아요.(재봉틀 사용했어요)
중학생 딸 아이 초경때부터 면생리대를 사용하고 일회용은 불편해서 사용하지 못하겠다네요.
'피자매 연대'란 곳에서 본 다운받아 면융지와 테리타올을 사서 조금만 만들어 보세요.
재봉틀 사용하면 좋지만 없으시면 손바느질 하는 방법도 다 있으니
조금 귀찮으시더라도 만들어 사용 하면 아주 저렴하네요.
제 주위엔 대부분이 면생리대 사용해요.18. 원파인데이
'11.10.28 6:48 PM (112.148.xxx.143)저도 면생리대 사용 두달째... ^ ^
면융 사서 안감 심지는 울딸이 아기때 쓰던 기저귀 재활용해서 만들었어요... 저도 생리때마다 나는 퀴퀴한 냄새가 싫었는데 싸~악 없어졌어요... 생리 마지막쯤에 피부 짓무름도 없어지고...
생리통은 심하지 않지만 시작할때 약간 아랫배가 묵지근하게 아팠는데 지난달엔 안그러더라구요...
다만 빨아 쓰는것이 좀 귀찮긴 해요... 저는 완전 만족...
딸아이가 내년쯤엔 생리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미리미리 만들어 놓으려구요...19. 봄밤
'11.10.28 7:09 PM (14.59.xxx.133)만들어 쓰시면 좋은데 만약 파는것 사신다면 방수천 없는 걸로 사세요.
그래야 팍팍 삶아쓰고 속 편해요. ^^
양 많은 날은 윗분 말씀처럼 일회용 생리대 깔고 그 위에 면 생리대 해주시면 촉감도 냄새도 걱정없어요.
피자매 연대에 본 있고
여기 이층집아짐님이 만드신 생리대도 아주 편해보이던데 한번 찾아보세요. ^^
지금 쓰는 생리대가 좀 낡아서 저도 이층집아짐님 생리대 만들어보려고 가제랑 융천이랑 준비해뒀어요.20. 넘넘 좋아요
'11.10.28 7:18 PM (124.51.xxx.183)생리통은 원래 별로 없었지만 가끔씩 아랫배 기분나쁘게 아픈 증상이 있었는데...면생리대 사용하면서 부터는 증상이거의 없어졌어요.
소형, 중형 싸이즈 만들어 사용하다가 오버나이트 모양대로 크게 만들고 나서는 큰것만 사용해요.
집에서 딩굴딩굴 엎드려 책봐도 되고...
외출 할때도 웃옷 긴것 입으면 표시 안나고...
소형은 팬리라이너로 사용하면 편리해요.
여행가거나 등산갈때 소형 생리대 안에 넣은 흡수천 넣지않고 사용해요.
빨래가 귀찮은데...
집게와 뚜겅있는 플라스틱양동이 작은것과 빨래 삶는스텐 양동이 준비해서 두고
처음 나온것을 작은 양동이에 물과 함께 넣어 집게로 잡고 흔들어주며 한두번 물로 헹구어준다음 새로 물 받아서 담궈두었다가..
물담은 스텐양동이에 옮겨서 모아두었다가
고무장갑 끼고 스텐양동이의 생리대 물로 두세번 헹군다음 세제넣고 삶아서 세탁기에 넣고 세탁하면 편리해요.
세제에 민감한 피부인 분은 세탁기에서 세탁 한 후 맹물에 삶아서 널어도 되구요...
한 번 장만하면 몇년은 잊어먹고 사용할 수 있으니 만드는게 힘들면 시중에 파는 것이라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만들때
융으로 겉을 만들고 흠수천을 넣도록 만들었어요.
흡수천을 처음에는 융을 두툼하게 박아서 만들었는데, 나중에는 이불 호청으로 만들었어요.
행주 만드는 것처럼 직사각형으로 만들어서 한번접고 또 한번 접으면 면생리대에 쏙 들어가는 싸이즈로 만들면 빨아서 널때도 쫙 펴서 널면 바싹 마르는것 같아서 좋아요.
양이 적은 아이들은 흡수천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되도록 가운데를 두툼하게 만들어서 박아서 만들어 주는 것도 좋아요.21. 호호호
'11.10.28 8:00 PM (222.147.xxx.210)와우..다들 예찬하시네요.
사든 본을 뜨든 어서 갈아타야겠네요.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22. candle
'11.10.28 11:20 PM (124.185.xxx.111)만들어서 사용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