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게시글보다가 댓글중에
혼자 스스로 공부한애들이 엄마가끼고 공부 시켜준아이보다 나중에 더 잘한다는 글이있어서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저희애가 유난히 외우는걸 못합니다.
어려서도 동요가사를 끝까지외우는걸 힘들어하더라구요.
학교들어가서 사회,과학과목 들어가니 용어가 낯설어그런가 잘 이해를 못하더군요.
뭐 책을 많이 안읽은탓도있지만요.
그래서 시험때면 저랑 책상에 앉아서 이야기식으로 설명도 해주고, 대화도해가면서 시험공부합니다.
교과서 한벚 훑고, 문제집에있는 요점정리랑 개념정리 다시한번 하구요.
요번 시험에도 사실 온전히 아이의 실력보다는 엄마의 노력이 더 컸구나 싶은심정이었어요.
시험끝나고나니 제가 기운이 쪽 빠지더라구요.
내년에 4학년이니 이제 스스로 공부하고 정리할수있게 해줘야하는데
엄마가 봐줬을때랑 안봐줬을때랑 너무 티나 나는 아이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책읽는것도 그닥 안좋아하고, 암기력도 없지만 단하나 아이가 성실은 합니다.
시키면 아직까지는 양에 상관없이 해요..
내년부터는 아니 당장 요번 기말고사부터는 어느정도 스스로 공부하게 둬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고학년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