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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FTA 홍준표 사무실에 전화했었습니다만;;;

그래 조회수 : 4,723
작성일 : 2011-10-28 14:17:21

저 82 열성팬이죠.

노무현 때도 FTA때매 실망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뭐? 역진방지장치, ratchet조항??

정말 어이가 없어서..득달같이 전화를 했습니다.

홍준표 사무실로 전화를 하니 비서가 받습니다.

우선은 지침대로

나: 경기도에 사는 도민입니다. 내일 홍준표 원내대표하고 청와대에서 한미 FTA 를 28 일 강행처리 하겠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비서: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윗분들 하시는 일이라..(헛..예상답변이 아니다;;)

나: 아니 전화받으신 분은 뭐 하시는 분이시길래?

비서 : 비서입니다.

나: 비서가 내일 처리된다는 거 모르신다고요?

비서: 내일 처리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이게 이미 노무현 정부때 하기로 하고, 유시민 장관이 비준을 한 내용입니다. 반대하실 이유가 없어요.

나: 그럼 그때와 동일한 내용인가요? 아니면 더 다른 조항들이 들어갔나요?

비서 : 물론 좋은 쪽으로 손을 조금 보았죠(정확히 이런 말은 아니지만 이런 뉘앙스) 

나: 좋은 쪽으로 손을 봤는데 역진방지장치, ratchet조항?? 이런 게 들어갑니까?

비서: 흥분해서 따다다다~~~ 아줌마랑 전화통화할 시간 없어요!

이러더니 뚝!!!!! 끊어버렸습니다.

다시 전화해도 안 받네요??????

캬~ 이놈들 권력을 누가 쥐어줬는데????

헐~ 우리가 다 뽑아놓고, 지금 제 발등 제가 찍고있습니다만.......

(물론 전 한나라당에 투표 한 적은 없습니다)

어쩌겠나요? 지금 할 수 있는 건 전화 뿐인 것을..

또 전화 돌리러 갑니다 슝~

IP : 218.236.xxx.14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10.28 2:18 PM (125.252.xxx.5)

    이것드리!!!

  • 2. 결사 반대
    '11.10.28 2:19 PM (119.70.xxx.201)

    헉 전 오전에 방송국에 전화해서 광고에 노대통령 쓰는거 화난다고 광고 철회하라고 하고
    어제에 이어 남경필 사무실에 전화했더니 오늘은 강경처리 안한다고 하길래 손학규 의원 삼실에 전화했더니 비서가 하는말이 아마 11월로 미뤄지지 싶다고 하네요
    끝이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

  • 3. 역시
    '11.10.28 2:19 PM (59.6.xxx.65)

    개나라당~~~

    분노를 꾹 참으시고 너무 수고 많으십니다

  • 4. 참맛
    '11.10.28 2:20 PM (121.151.xxx.203)

    비서 이름을 먼저 물었어야 하는 거 같으네요.
    그래야 자기 이름 걸고 답을 하지요.

  • 5. 홍준표..
    '11.10.28 2:21 PM (211.184.xxx.94)

    전농동에서 이사가고 싶구나?
    소원대로 해주마

  • 오냐
    '11.10.28 2:23 PM (180.64.xxx.147)

    내가 동대문에서 다시는 국개의원을 못하게
    낙선운동 해주마.

  • 6.
    '11.10.28 2:23 PM (203.226.xxx.20)

    역시! 홍준표는 비서도 홍준표급 파괴력이 있네요? 어떻게 감히ㅋㅋㅋ

  • 7. ^^별
    '11.10.28 2:23 PM (1.230.xxx.100)

    멋진님 ~~~~~~~~~~~!!

  • 8. ,,
    '11.10.28 2:24 PM (116.123.xxx.108)

    홍표네 개네들 전화 멋대로 끊어버려요 ㅡㅡ

  • 9. 같이 위로를..
    '11.10.28 2:24 PM (125.177.xxx.193)

    저도 아래 글 올렸어요.
    지금까지 얼굴이 화끈거려요. 열받아서..ㅎㅎ

  • 10. 그래
    '11.10.28 2:27 PM (218.236.xxx.144)

    제가 위에 적진 못했지만 홍준표 비서도 그러더만요 국민들 대다수가 찬성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 11. 수고 하셨어요
    '11.10.28 2:30 PM (122.47.xxx.7) - 삭제된댓글

    저도 방송국에 전화하고 홈피 들어가서 글 남겼는데
    .......에후 국회의원 비서까지 싹수없네요
    스트레스 풀기용으로 홍준표 비서에게 전화 하죠

  • 12. 전농동주민
    '11.10.28 2:31 PM (125.177.xxx.7)

    수고하셨어요.
    그넘 낙선시킬날만 기다립니다.

  • 13. 그래
    '11.10.28 2:31 PM (218.236.xxx.144)

    네 사무실 전화번호 784 5271입니다 후기도 올려주세요^^

  • 14. 콜비츠
    '11.10.28 2:37 PM (119.193.xxx.179)

    모든 회원님들 전 그저 존경할 뿐입니다.

    짝짝짝!

  • 15. 제가요
    '11.10.28 2:41 PM (122.47.xxx.7) - 삭제된댓글

    지금 전화했더니 여자분이 받았어요
    싸가지 없는 남자 비서 이름이 뭐냐?
    아줌마는 국민이 아니냐? 예의 없이 전화를 끊어 버리고...막 했너니
    비서가 아니고 직원이라고...별 거짓말을....동대문에 떨어지면 좋겠어요

  • 16. 아줌마랑 전화할 시간 없다구요?
    '11.10.28 2:45 PM (125.241.xxx.130)

    아~하~ 딴나라당은 할머니 할아버지하고만 전화하는구낭

    근데 열받은 이 아줌마 할머니되어도 네 편 안한다.

    무섭쥐!!!

  • 17. 그래
    '11.10.28 2:52 PM (218.236.xxx.144)

    저도 다시 전화했어요.
    아까 나한테 아줌마랑 통화할 시간 없다고 한 남자 누구냐 바꿔라 했더니
    비서는 전화받은 본인(여자) 말고 남자 한 명 있는데 그 사람은 오늘 사무실에 들어오질 않았다는군요.
    헐~~ 그럼 본인이 비서다고 전화받은 사람은 과연 누구????
    이것들이 아주 수시루 거짓말을????

  • 웃음조각*^^*
    '11.10.28 3:19 PM (125.252.xxx.5)

    혹시 당사자?

  • 18. 짜증나~
    '11.10.28 2:54 PM (211.184.xxx.94)

    화장실에서 전화하려고 나갔는데
    사람이 계속 들어오고..멘트정리 힘들었는데
    나중에 다시 도전!

  • 19. 했어요
    '11.10.28 3:14 PM (211.184.xxx.94)

    이런거 첨이라 덜덜 떨면서 했어요.ㅋ
    암튼 지역구민이다 (사실임) 단독상정으로 통과되면
    우리집4표는 없다고 전해주세요..했더니
    네,알겠습니다..그러네요

  • 잘하셨어요~
    '11.10.28 4:12 PM (125.177.xxx.193)

    덜덜 떨면서..ㅎㅎ
    수고하셨어요.

  • 20. 수고하셨습니다
    '11.10.28 7:57 PM (124.195.xxx.143)

    놀고 있네요

    아줌마랑 전화할 시간 없어요?
    아줌마는 시간이 남아서 너희같이 거짓이 입에 밴 것들하고 전화하고 싶어하냐
    국민된 죄로
    세금걷어 월급준것들이 저지른일 수습하려는거지.

    어째 이것들은 하나같이 이 모양일꼬

  • 21. 단팥빵
    '11.10.28 8:44 PM (222.238.xxx.207)

    허허허허허허허!!!
    역시 한날당은 늘 저를 실망시키지 않아요!! 사랑해요 한날당!
    이대로 쭉 한결같이 남아주세요. 총선, 대선에서 빅엿 먹여드릴게요.^^**
    님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22. 새싹이
    '11.11.1 12:30 PM (211.108.xxx.69)

    찬성하는 국민들좀 보고 싶네요.
    어디 있을까요...알바? 측근.
    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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