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직 경찰관이 본 '나꼼수' 수사

.. 조회수 : 3,524
작성일 : 2011-10-28 13:21:01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찰청 수사국에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입니다.

 

위키트리 초보자로서 여러가지 기사들을 검색하다보니 경찰이 10. 26. 재보궐 선거와 관련 '나는 꼼수다'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는 기사에 대해 많은 네티즌 여러분들이 우려를 표하고 계신 것 같아 한 마디 적어 봅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나경원 후보 측에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을 통해 접수한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일단 고발장이 접수되면 경찰은 당연히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야 하겠죠. 

 

또 선거일에 임박해서 고발장이 접수되었기 때문에 특별히 진행된 사항이 없을 것이고, 고발인 조사를 통해 내용을 좀 더 정확하게 확인한 뒤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해 나가는 것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선거에 대해서는 항상 논란이 많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경찰에서도 중립적인 위치에서 최대한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 할 것으로 여겨지니 네티즌 여러분들은 앞으로의 경찰 수사를 최대한 지켜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835

 

 

뭐 정석으론 이렇겠죠. 하지만 저 추악한 것들이 또 어떤짓을 할지 걱정은 됩니다.

IP : 122.40.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8 1:36 PM (119.64.xxx.134)

    경찰은 수뇌부가 문제죠.
    중간간부층이나 일선수사관들 분위기는 검찰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일단 저 분 말은 진심일 겁니다.

  • 맞아요
    '11.10.28 1:44 PM (125.177.xxx.193)

    경찰도 검찰도 수뇌부가 문제예요.
    아랫분들은 진짜 정직하고 공정한 분들 많을거예요..

  • 검찰은 좀 다르죠
    '11.10.28 1:48 PM (119.64.xxx.134)

    조직과 검사 개인을 동일시하는 집단이고
    검사 한사람, 한사람이 경찰청장만큼의 권력과 야망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사실 이 정권 들어 정직하고 공정한 검사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 분들은 한직으로 밀려나 우리 눈에 잘 띄지도 않죠.

  • 그런데..
    '11.10.29 9:14 AM (218.234.xxx.2)

    문제는 일단 고소, 고발이에요. 고발장이든 고소장이든 접수가 되면 경찰은 움직여야 해요.
    (얼마나 적극적으로 움직이냐는 다른 문제지만..) 안 움직이면 업무 태만이죠.

    즉, 반대로 나여사측에 대한 고소, 고발이 있다면 역시 마찬가지로 경찰은 움직여야 합니다.

  • 2. 우리도 나개불 고소합시다
    '11.10.28 2:01 PM (121.136.xxx.227)

    1.피부과 비용 처리 및 허위 사실 유포(다운 증후군 딸 치료위해 피부과를 다닌다?)

    2. 주유소 비용 처리 - 4 년인가 5 년간 기름 값이 1 억 5 천만원(그것도 국민 세금으로)

    3. 남푠 직권 남용 - 네티즌 처벌을 현직 판사가 검새 친구에게 부탁한 것

    4.남폰 6개월 방위 위법성

    계속 쓸려서 너무 많다

    고발하지마 씨바!

    쫄려 ! 주어 없어

  • 3. 명박산성 어청수도
    '11.10.28 3:18 PM (121.147.xxx.151)

    아직까지 살아남아 청와대 입성을 앞두고 있다허니
    경찰수뇌부 손구락이 간질간질하지 않을까요.
    지켜보겠지만 경찰을 믿을 수가 없다는 거

  • 4. 그렇다치고
    '11.10.28 4:16 PM (118.38.xxx.44)

    조현오 청장에 대해선 고발된지 1년이 넘었는데
    왜 수사 안해요???

    선거와 상관이 없어서 1년 넘게 사실관계 확인조차 안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18 유치원 안 보내고 어린이집만 보내다 학교 가도 괜찮을까요? 9 dd 2011/11/02 3,515
33017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항공기 시간을 변경했어요. 아시는 분 봐주세.. 2 항공 2011/11/02 1,824
33016 발가락이... 5 어느병원 2011/11/02 1,474
33015 항생제 걱정 없어요! 에키네시아 꽃으로 만든 천연감기약 6 초코 2011/11/02 2,983
33014 남편 아침 챙겨주기_메뉴 알려주세요^^ 1 부탁드려요 2011/11/02 1,344
33013 왕따~~!! 도와주세요 달고나 2011/11/02 1,319
33012 [동아] 영어 못하는 외교부… 5~7급 직원 54%가 최하위 등.. 2 세우실 2011/11/02 1,579
33011 집고민 9 sarah 2011/11/02 1,871
33010 지난 주 '짝' 다시보기로 봤는데.. 1 ㅇㅇ 2011/11/02 1,617
33009 경제 민주화 사라진다 -이정희 대표 1 한미 fta.. 2011/11/02 1,427
33008 도대체 어느 병원에 가야하는지 봐주세요(귀 뒤쪽이 누르면 아픕니.. 2 고통 2011/11/02 2,223
33007 반찬 배달해주시는 곳 아세요? 알려주세요 2011/11/02 1,467
33006 한미 FTA 강행처리 안된다! 우리 경제주권 지켜야 한다! ^^별 2011/11/02 994
33005 홍준표.........누굴 패고 싶다고 하네요. 누굴?? ㅎㅎ 9 뉴스보세요 2011/11/02 2,656
33004 성격일까요? 초등 저학년.. 2011/11/02 981
33003 "적절한 표현, 공감 돋네!" - 아가들 표정 귀여워요 ^^별 2011/11/02 1,131
33002 박혜경 사기 고소....권리금 건물주에게 동의받나요? 갸웃 9 궁금 2011/11/02 3,155
33001 ↓↓↓알바 출근(닉:자유-피해가실분 참고) 11 지나가다 거.. 2011/11/02 1,006
33000 성추행 피의자가 즐기고 있을지도 라는 글 신고하려면? 3 올리브 2011/11/02 1,160
32999 나꼼수 - 뉴욕타임즈 기사 - 품앗이번역 완료 73 카후나 2011/11/02 5,025
32998 한명숙 얼굴에 똥물을 끼얹는다. 자유 2011/11/02 1,498
32997 11월 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02 974
32996 굿모닝 시 (poem) - 두번째 작품이에요. 8 시인지망생 2011/11/02 1,239
32995 벼룩에서 전화기 샀는데 약간 고장이면... 2 ㅔㅙㅜㄷㄴ 2011/11/02 1,209
32994 김수현 작품을 추억한다 4 . 2011/11/02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