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직 경찰관이 본 '나꼼수' 수사

.. 조회수 : 3,657
작성일 : 2011-10-28 13:21:01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찰청 수사국에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입니다.

 

위키트리 초보자로서 여러가지 기사들을 검색하다보니 경찰이 10. 26. 재보궐 선거와 관련 '나는 꼼수다'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는 기사에 대해 많은 네티즌 여러분들이 우려를 표하고 계신 것 같아 한 마디 적어 봅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나경원 후보 측에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을 통해 접수한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일단 고발장이 접수되면 경찰은 당연히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야 하겠죠. 

 

또 선거일에 임박해서 고발장이 접수되었기 때문에 특별히 진행된 사항이 없을 것이고, 고발인 조사를 통해 내용을 좀 더 정확하게 확인한 뒤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해 나가는 것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선거에 대해서는 항상 논란이 많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경찰에서도 중립적인 위치에서 최대한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 할 것으로 여겨지니 네티즌 여러분들은 앞으로의 경찰 수사를 최대한 지켜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835

 

 

뭐 정석으론 이렇겠죠. 하지만 저 추악한 것들이 또 어떤짓을 할지 걱정은 됩니다.

IP : 122.40.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8 1:36 PM (119.64.xxx.134)

    경찰은 수뇌부가 문제죠.
    중간간부층이나 일선수사관들 분위기는 검찰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일단 저 분 말은 진심일 겁니다.

  • 맞아요
    '11.10.28 1:44 PM (125.177.xxx.193)

    경찰도 검찰도 수뇌부가 문제예요.
    아랫분들은 진짜 정직하고 공정한 분들 많을거예요..

  • 검찰은 좀 다르죠
    '11.10.28 1:48 PM (119.64.xxx.134)

    조직과 검사 개인을 동일시하는 집단이고
    검사 한사람, 한사람이 경찰청장만큼의 권력과 야망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사실 이 정권 들어 정직하고 공정한 검사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 분들은 한직으로 밀려나 우리 눈에 잘 띄지도 않죠.

  • 그런데..
    '11.10.29 9:14 AM (218.234.xxx.2)

    문제는 일단 고소, 고발이에요. 고발장이든 고소장이든 접수가 되면 경찰은 움직여야 해요.
    (얼마나 적극적으로 움직이냐는 다른 문제지만..) 안 움직이면 업무 태만이죠.

    즉, 반대로 나여사측에 대한 고소, 고발이 있다면 역시 마찬가지로 경찰은 움직여야 합니다.

  • 2. 우리도 나개불 고소합시다
    '11.10.28 2:01 PM (121.136.xxx.227)

    1.피부과 비용 처리 및 허위 사실 유포(다운 증후군 딸 치료위해 피부과를 다닌다?)

    2. 주유소 비용 처리 - 4 년인가 5 년간 기름 값이 1 억 5 천만원(그것도 국민 세금으로)

    3. 남푠 직권 남용 - 네티즌 처벌을 현직 판사가 검새 친구에게 부탁한 것

    4.남폰 6개월 방위 위법성

    계속 쓸려서 너무 많다

    고발하지마 씨바!

    쫄려 ! 주어 없어

  • 3. 명박산성 어청수도
    '11.10.28 3:18 PM (121.147.xxx.151)

    아직까지 살아남아 청와대 입성을 앞두고 있다허니
    경찰수뇌부 손구락이 간질간질하지 않을까요.
    지켜보겠지만 경찰을 믿을 수가 없다는 거

  • 4. 그렇다치고
    '11.10.28 4:16 PM (118.38.xxx.44)

    조현오 청장에 대해선 고발된지 1년이 넘었는데
    왜 수사 안해요???

    선거와 상관이 없어서 1년 넘게 사실관계 확인조차 안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84 내일 여의도 가실 분 손들어봐요 ^^ 26 두분이 그리.. 2011/11/29 2,403
43283 아이가 잘하면 주위엄마들이 왕따시키나요? 20 복주산 2011/11/29 4,499
43282 재활용에 누가 만화책을 엄청 버려놨네요 13 ,,, 2011/11/29 3,085
43281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 언제 바뀌었나요? 5 궁금 2011/11/29 2,355
43280 원희룡 “한나라 해체 후 재창당해야”…“안철수 정도라면…” 8 세우실 2011/11/29 1,903
43279 많은분들이 오셨으면 해요)정태근사무실앞 집회 2 성북집회 2011/11/29 1,340
43278 다이어트시 염분섭취는 왜 안되는지? 11 ?? 2011/11/29 3,801
43277 임신중 하혈 5 컴맹 2011/11/29 2,535
43276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저희집 지붕위에 올려져 있는데 어떻게 해석.. 1 달리 뭐라... 2011/11/29 1,343
43275 노무현 정부의 시위 강경진압 문제에 대하여 9 ㅁㅁㅁ 2011/11/29 2,880
43274 여의도 공원 오시는길 ~~ 4 ^^별 2011/11/29 1,907
43273 지조가 없는 아이친구엄마 태양 2011/11/29 2,081
43272 론스타 왜이리 봐주고 있나 2 혹시 삼성이.. 2011/11/29 1,162
43271 반품시 택배비 무나요? 8 롯데몰,, 2011/11/29 1,690
43270 급) 노니님 김장 레시피에 갓 얼마나 1 넣을까요? 2011/11/29 1,294
43269 아이방을 가가 가구로 바꿀 때, 캐노피? 2 가구 2011/11/29 1,659
43268 모기가 아파트 집으로 침투하는 경로? 12 pianop.. 2011/11/29 15,457
43267 저희 동네 이웃 넘 황당해요ㅠ.ㅠ 67 어쩌죠 2011/11/29 15,697
43266 피아노 학원 일주일에 한번만 가면 어떤가요 15 피아노 학원.. 2011/11/29 2,927
43265 와~ 영화의 한장면 같다!! '나꼼수 여의도 공연 선 답사 사진.. 10 참맛 2011/11/29 2,778
43264 한미FTA는 이제 끝? 아직도 밀실에선… 3 제발 2011/11/29 1,045
43263 25개월 아기돌보는 비용 문의했던 사람입니다 13 나율짱 2011/11/29 3,372
43262 경향신문 한미fta비준무효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잘 나왔나요.. 4 사비공주 2011/11/29 1,571
43261 오늘은 름...으로 시작하는 단어입니다.-_-; 27 초1딸숙제 2011/11/29 35,228
43260 죄송하지만 코트 한번 만 봐 주세요 5 에브리나 2011/11/29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