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직 경찰관이 본 '나꼼수' 수사

.. 조회수 : 2,636
작성일 : 2011-10-28 13:21:01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찰청 수사국에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입니다.

 

위키트리 초보자로서 여러가지 기사들을 검색하다보니 경찰이 10. 26. 재보궐 선거와 관련 '나는 꼼수다'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는 기사에 대해 많은 네티즌 여러분들이 우려를 표하고 계신 것 같아 한 마디 적어 봅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나경원 후보 측에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을 통해 접수한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일단 고발장이 접수되면 경찰은 당연히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야 하겠죠. 

 

또 선거일에 임박해서 고발장이 접수되었기 때문에 특별히 진행된 사항이 없을 것이고, 고발인 조사를 통해 내용을 좀 더 정확하게 확인한 뒤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해 나가는 것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선거에 대해서는 항상 논란이 많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경찰에서도 중립적인 위치에서 최대한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 할 것으로 여겨지니 네티즌 여러분들은 앞으로의 경찰 수사를 최대한 지켜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835

 

 

뭐 정석으론 이렇겠죠. 하지만 저 추악한 것들이 또 어떤짓을 할지 걱정은 됩니다.

IP : 122.40.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8 1:36 PM (119.64.xxx.134)

    경찰은 수뇌부가 문제죠.
    중간간부층이나 일선수사관들 분위기는 검찰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일단 저 분 말은 진심일 겁니다.

  • 맞아요
    '11.10.28 1:44 PM (125.177.xxx.193)

    경찰도 검찰도 수뇌부가 문제예요.
    아랫분들은 진짜 정직하고 공정한 분들 많을거예요..

  • 검찰은 좀 다르죠
    '11.10.28 1:48 PM (119.64.xxx.134)

    조직과 검사 개인을 동일시하는 집단이고
    검사 한사람, 한사람이 경찰청장만큼의 권력과 야망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사실 이 정권 들어 정직하고 공정한 검사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 분들은 한직으로 밀려나 우리 눈에 잘 띄지도 않죠.

  • 그런데..
    '11.10.29 9:14 AM (218.234.xxx.2)

    문제는 일단 고소, 고발이에요. 고발장이든 고소장이든 접수가 되면 경찰은 움직여야 해요.
    (얼마나 적극적으로 움직이냐는 다른 문제지만..) 안 움직이면 업무 태만이죠.

    즉, 반대로 나여사측에 대한 고소, 고발이 있다면 역시 마찬가지로 경찰은 움직여야 합니다.

  • 2. 우리도 나개불 고소합시다
    '11.10.28 2:01 PM (121.136.xxx.227)

    1.피부과 비용 처리 및 허위 사실 유포(다운 증후군 딸 치료위해 피부과를 다닌다?)

    2. 주유소 비용 처리 - 4 년인가 5 년간 기름 값이 1 억 5 천만원(그것도 국민 세금으로)

    3. 남푠 직권 남용 - 네티즌 처벌을 현직 판사가 검새 친구에게 부탁한 것

    4.남폰 6개월 방위 위법성

    계속 쓸려서 너무 많다

    고발하지마 씨바!

    쫄려 ! 주어 없어

  • 3. 명박산성 어청수도
    '11.10.28 3:18 PM (121.147.xxx.151)

    아직까지 살아남아 청와대 입성을 앞두고 있다허니
    경찰수뇌부 손구락이 간질간질하지 않을까요.
    지켜보겠지만 경찰을 믿을 수가 없다는 거

  • 4. 그렇다치고
    '11.10.28 4:16 PM (118.38.xxx.44)

    조현오 청장에 대해선 고발된지 1년이 넘었는데
    왜 수사 안해요???

    선거와 상관이 없어서 1년 넘게 사실관계 확인조차 안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81 가사도우미 해보고 싶어요 4 따뜻해 2011/11/22 1,893
39180 안철수, 다자대결 여론조사서 박근혜 제쳤다 2 세우실 2011/11/22 791
39179 시댁 조카와 친정 조카의 차이 18 라마 2011/11/22 5,147
39178 스마트폰 뭐 살까요 4 2011/11/22 1,071
39177 월요일날 위기탈출 넘버원 보신분들 알려주세요 2 위기탈출 2011/11/22 797
39176 크리스마스 이브날 오후4시 이후 강남 많이 막힐까요? 6 크리스마스 2011/11/22 1,018
39175 남편과는 말하기 싫은데요, 아이들있을때 티 안나게 하면서 남편과.. 4 냉전 2011/11/22 2,831
39174 저 김치 안담가요. 근데 주변에서 자꾸 김장 도와달라고 하네요... 12 김장 2011/11/22 2,626
39173 바람피는 남자,여자들 주위에 계신분, 혹은 남편, 와이프이신분... 14 바람피는 심.. 2011/11/22 6,159
39172 음악회나 콘서트 가는거 좋아하는데..맘 맞는 사람이 없네요. 12 좀 허무~ 2011/11/22 1,296
39171 싱크대 배수구 냄새 4 냄새 2011/11/22 1,803
39170 시어머니 빼닮은 남편...어떠세요??ㅠㅠ 7 속상하다 진.. 2011/11/22 1,719
39169 김장, 신랑 자랑질... ^^ 2011/11/22 730
39168 초등학교 수학 익힘책 3 이거슨 2011/11/22 1,401
39167 전체 틀니하는건 원래 이렇게 힘든가요 6 병다리 2011/11/22 4,812
39166 김장김치에 찹쌀풀 말고 맵쌀풀 넣어도 될까요? 7 .. 2011/11/22 5,150
39165 필립스 에어플라이어 구입하신분 계세요? 4 이미지 2011/11/22 3,797
39164 민주당이 사고치면 조용한 인터넷 6 ㅍㅍ 2011/11/22 774
39163 이사가는데요 참고할만한 럭셔리한 인테리어 블로그 소개부탁해요 2 이사간당 2011/11/22 3,385
39162 남편과 어제 대판 싸웠습니다 34 속상 2011/11/22 11,434
39161 골프장 지으려 구제역 살처분 돼지 파헤쳐 2 세우실 2011/11/22 482
39160 귀여운 무~사 무휼!!! 2 전하 2011/11/22 963
39159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 뭐가있을까요,,?? 3 화분 2011/11/22 5,071
39158 혹시 재퍼라고 들어보셨나요? 3 기생충박멸 2011/11/22 989
39157 앞으로도 학군따라 이동하는게 추세일까요? 6 학군 or내.. 2011/11/22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