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도 새치가 나나요?!!!!

조회수 : 7,959
작성일 : 2011-10-28 11:41:46

아이가 세살이에요...

두돌 지났고요...

 

근데 오늘아침에 머리 묶어주는데... 이마언저리에... 작은게 반짝여서 봤더니...

 

먼지인가 했더니..흰머리가 조그맣게 자랐어요!!!!!!

 

 

 

후... 신랑이 젊을때부터 새치머리였어요... ㅠ_ㅠ

 

저는 예전엔 아예 없었는데....얼마전 미용실에서 흰머리 있다면서 하나 뽑았구요..........

 

오늘아침에 정말 깜짝놀랐어요... 딸인데 아빠머리타입을 닮았을까봐.. ㅠ_ㅠ;;

생각하면 할수록 우울하네요...ㅠㅠ

 

근데 이거 뽑아줘야 할까요?
IP : 114.206.xxx.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8 11:49 AM (124.49.xxx.33)

    저희 아기도 지금 두 돌 막 지났는데, 머리에 새치 있어요.
    태어날 때 부터 그랬어요. 첨엔 한 개인 줄 알았는데, 두 개더군요. ㅎㅎㅎ
    주변 엄마들이 엄마가 뭐 막 스트레스 주니이~? 그런다죠. ㅋㅋㅋ

  • 2. 보기 거슬리면 뽑아 주세요.. ㅋㅋ
    '11.10.28 6:07 PM (61.47.xxx.182)

    제가 어릴 때 부터 유난히 새치가 많았어요. 이젠 나이 들어 흰머리가 나고 있지만;;;
    저 코흘리개 시절부터 청소년기까지...
    울 엄만 곧잘 절 눕혀 놓고 새치를 골라내 뽑아주곤 하셨었는데요.
    그게 참.. 기분이 좋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머리를 만져서 훑고 고르고 뽑고.. 그 과정 전체가 다 기분 좋았어요. 졸음이 스르르~

    새치 뽑는다 해서, 새치가 더 나거나 하진 않으니.. 거슬리면 뽑아 주세요.

    흰머리나 새치나, 모근의 멜라닌색조결핍에 의해 생기는건데요.
    흰머리는 노화로 인해 색조결핍이.
    새치는 유전적 요인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색조결핍이.
    해서, 하얘진 머릴 뽑아낸다 해서 색조결핍이 더 생기거나 하진 않기 때문에,
    뽑든 뽑지 않든 별 상관 없어요. 아무 영향 안미칩니다.
    단지, 뽑은 수 만큼 머리카락 수가 줄어들 뿐. 물론, 시간이 지나면 뽑힌 자리에서 다시 날테지만요. ㅋㅋ

    위에도 썼지만... 전 어릴 때부터 새치가 있었고, 이게 우리 아빠쪽 유전인데.. 제가 유독 더 심해요.
    동생들은 안그랬는데... 전 슬쩍 훑어만 봐도 여러개가 눈에 띌 정도로 많았거든요.
    정작 저 자신은 그런 새치가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는데...
    어려서, 가끔 제 새치를 발견한 친구가 놀라서 알려주고 뽑아주기도 하곤 했었는데..
    아무렇지 않았거든요. 나 원래 그래~람서 굳이 뽑을 생각도 안했었고요.
    그런데, 울 엄만 꽤 신경 쓰이셨었나봐요. ㅋㅋ

    이역시 위에도 썼지만, 이젠 나이가 들어 새치 아닌 흰머리가 나는데...
    지금까진 앞머리 왼쪽에 집중적으로.
    한웅큼이 허얘요~ ㅋㅋㅋ
    이런 저... 울 엄마가 보실 때 마다 염색 좀 해라~ 타박하시는데..
    전 염색약 냄새도 싫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아직 버티는 중.
    근데... 확실히 지저분하긴 해서 염색을 할까..갈등 중.
    아얘 몽땅 다 하야면 괜찮을텐데...
    차라리 하얗게 염색을 할까? 싶기도.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44 남편될 사람 한눈에들 알아 보셨나요? 31 ..... 2011/11/13 29,294
37243 어제 ebs에서 아웃오브아프리카를 해 줬군요 8 2011/11/13 2,136
37242 어제 무도 좀 무서웠죠? 6 무도얘기 2011/11/13 5,390
37241 영어 이야기.. 그냥 잡담 5 엔지녀 2011/11/13 2,185
37240 대한민국 헌법을 소개합니다. 달려라 고고.. 2011/11/13 1,111
37239 민주노동당 강령을 소개합니다. 달려라 고고.. 2011/11/13 1,180
37238 묻는 질문에 빨리 답변해 주시면 좋겠네요.. 15 햄버거 2011/11/13 2,517
37237 학력고사 세대분들 10 엉뚱 2011/11/13 3,042
37236 민주당보다 한술 더 뜨는 한나라당식 포퓰리즘 6 ㅠㅠ 2011/11/13 1,377
37235 ㅎㅎㅎ 인간 어뢰일보... 6 phua 2011/11/13 1,935
37234 디스크 진단받으면 보험에 불이익 있나요? 7 궁금해요 2011/11/13 2,149
37233 참.. 외로운 30대 싱글이군요!!!!! 쳇쳇 13 추웻! 2011/11/13 3,701
37232 ↓↓↓ 나꼼수 29화 박시장 헌정방송으로..건너 가세요 3 지나 2011/11/13 1,524
37231 진짜 세상이 많이 달라졌나요?아이 교육고민입니다. 22 세상 2011/11/13 6,337
37230 일본에 책을 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1 아기엄마 2011/11/13 1,150
37229 포장이 잘 안 된 상태로 냉동된 소고기 먹으면 안되지요? 2 ... 2011/11/13 1,107
37228 잡채는 정말 빨리 상하는 군요.. 2 ㅜㅜ 2011/11/13 2,509
37227 air a mop 가 그냥 물걸레를 뜻하는거 맞나요? 1 ^^* 2011/11/13 1,447
37226 선암사행 버스에서 있었던 재미난 이야기 3 .. 2011/11/13 2,138
37225 나승연 82에서 띄워줬더니 딴라당에서 공천? 3 .. 2011/11/13 2,894
37224 문성*이라는분 23 검색어 1위.. 2011/11/13 10,778
37223 버스커버스커 격하게 아낍니다. 5 에우리디케 2011/11/13 2,402
37222 이런 여자는 재혼하지 마라 48 기막힌 세상.. 2011/11/13 16,663
37221 한샘 붙박이 거실장 상큼이 2011/11/13 2,824
37220 한국의 김 어떻게 만드는지 아세요? 5 ㅋㅋㅋㅋㅋㅋ.. 2011/11/13 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