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캡슐 커피머신의 지존은 무엇일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4,209
작성일 : 2011-10-28 11:39:34

저희 부부는 진정한 이 시대의 귀차니스트랍니다..

물론 제대로 된 커피머신이 맛은 훨씬 좋겠지만,

일단 캡슐 머신만 추천 부탁드려요..

그냥 캡슐 머신 중에서 디자인 예쁘고, 맛있는 편인 것이 목표예요^^.

 

1. 일리 Y1

깔끔 세련 예쁜 디자인과 맛이 장점..

비싼 가격대 - 572000원 / 캡슐 1190원

 

2. 커피빈 칼디

머신 디자인은 제가 보기에는 최저.

그렇지만 맛은 네스프레소를 능가한다는 평도 있네요.

몇몇 분은 일리보다 신맛이 덜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즐길 때는 최적이라는 말도 하시고.

무엇보다 저압추출로 차를 내려먹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네요.

저는 차를 좋아하고, 남편은 커피를 좋아하니까요..

차 좋아하는데도, 귀찮아서 티팟 쟁여놓고 잎차는 안 산 지 오래고 티백으로 먹는 사람이거든요, 제가..

그리고 커피탈리 시스템으로 에까페, 치보, 깔리아리 커피 캡슐이랑 호환이 된다는 것도 큰 장점이네요.

가격은 298000원 / 캡슐 980원

 

3. 네스프레소 시티즈

디자인은 이 정도면 무난하게 예쁜 편이네요.

에어로치노(우유거품기)와 같이 두면 더 예쁜 조합..

다만 이 에어로치노는 설거지시 귀찮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맛은 네스까페 돌체구스토보다 훨씬 좋으면서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다는 장점.

418000원 / 캡슐 개당 880~935원

 

82님들이 써보신 바로는 어떠시던가요..

너무 고민됩니다...

IP : 163.152.xxx.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8 11:45 AM (114.206.xxx.66)

    저는 네스프레소만 써봐서요...
    아주 만족하며 잘 쓰고있어요... 제주변에 몇명도 네스프레소 쓰는데 다들 정말 잘샀다고 하고....
    만족도가 다들 높아요.
    반자동 머신쓰다가 캡슐커피로 갈아탔는데... 이런천국이 없다 느꼈어요. ㅋㅋ
    근데 대부분 캡슐머신은 한가지만 쓰고계실테니..... 원글님이 끌리는걸로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꼭 시음해보시구요.

  • 2. 루비
    '11.10.28 11:49 AM (1.249.xxx.107)

    일리가 몇수위~!! 라고 느끼고있습니다..

  • 3. ...
    '11.10.28 12:03 PM (125.177.xxx.23)

    네소 쓰다가 일리로 얼마전에 갈아탔는데 역시 일리가 몇수 위긴 해요..
    저는 만족해요

  • 4. 원글
    '11.10.28 12:12 PM (163.152.xxx.7)

    일리 쓰시는 분들, 커피 추출하다가 종료시점을 눌러줘야 한다던데 그건 뭔가요??
    아, 역시 귀차니스트라 그런 게 좀 걸려서요..
    설마 지키고 서 있다가 시간 재서 이제 그만 추출하라고 눌러줘야하는 건가요@@?
    그리고 일리의 어떤 머신 가지고 계신지도 좀 알려주세요^^.
    디자인은 역시 일리가 참 예쁜데, 맛까지도 좋다면 ^^;;;

  • 지혜수
    '11.10.28 3:22 PM (125.251.xxx.66)

    글쎄요. 종료시점 따로 없고... 1회차. 추출되면, 자기가 알아서 멈춰요. 진하게 드시고 싶으면 거기서 멈추고 드세요. 계속 진행하려면, 또 Play 버튼 눌러서 또 추출받아요.
    저는 연한 것이 좋아서. 2회차, 3회차, 4회차까지 받아서 먹어요. ^^

    혹시, 이해되셨나요~?

  • 원글
    '11.10.28 4:15 PM (163.152.xxx.7)

    어머 감사해요^^...
    제가 다른 분 블로그글을 잘못 읽고 오해를 하고 있었나 봐요^^

  • 5. 커피쟁이
    '11.10.28 12:15 PM (222.106.xxx.201)

    원글님 제시한 품목는 다른 데, '비첸' 검색해 보세요.
    얼마 전 모 싸이트(포켓 몬**)에서 기계가 10만원 중반대로 판매됐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캡슐 가격이 600~800(?)로 다양한데, 전 600원대 갭슐을 사용하는데 가격대비 맛과 프미머가 뛰어납니다. 일리 캡슐과 호환가능하다고도 하는데 비첸 캡슐이 맛이 좋아 굳이 다른 생각을 안합니다. 한번 알아보세요.

  • 6. ...
    '11.10.28 1:06 PM (14.50.xxx.51)

    오늘 안그래도 스팸 메세지 지우다가 카모$일몰에서 온 일리 공구 문자가 있어서 검색해보고 괜찮네 했었네요. 관세까지 네스프레소 가격이던데, X7.1 모델이면 Y1보다 나은 모델 맞지요? 일리 하시면 참고하시라구요.

  • 원글
    '11.10.29 1:01 PM (180.229.xxx.17)

    정말 유용한 정보 감사드려요^^.
    여기서 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일리가 눈에 쏙 들어와서요^^.

  • 7. 지혜수
    '11.10.28 3:24 PM (125.251.xxx.66)

    저희집도 X7 빨간색이예요~~
    너무너무 이쁘고(주방의 포인트),
    캡슐을 넣고, 조금만 기다리면, 곧 맛있는 아메리카노가 완성됩니다.


    저는 밖에서 커피 먹고 싶어도, 꾹 참고 집에 와서 먹어요. 집에 커피가 더 완벽하고 맛있거든요.

    사기 전에 네스프레소나, 돌체 구스토 모두 시음해봤는데.
    이건 내 맛도 네 맛도 아니었던 기억이;;;;;;

  • 8. 네쏘 사실거면
    '11.10.28 5:35 PM (211.110.xxx.252)

    에어로치노대신 홈윈 사서 우유 데우세요
    저 홈윈쓰는데 세척하기 너무 편해서 완전 만족해요. 식기 세척기에 넣어도 되거든요

    저도 일리 사고픈데... 가격의 압박이...ㅠㅠ
    당분간은 시티즈로 만족하려구요...

  • 9. 이구..
    '11.10.28 5:58 PM (123.212.xxx.170)

    정말 심한 귀차니즘 이면.. 일리도..;;;
    저 일리 사서 몇개월쓰다가 중고로 팔았어요..
    맛.. 좋죠...ㅎㅎ 그래도 여기저기 닦아주고 신경쓰이고...
    네소맛보고 일리랑 라바짜.. 다 먹어보고..
    일리로 데려왔는데...요즘 오른 가격 생각하면... 괜히 팔았나 싶지만...ㅋㅋ

    그거 해 먹을 돈으로 그냥 커피 사마시구요...
    집에 인스턴트.. 종류별로...
    치보.. 다비도프.. 베트남..외국에서 사온 에스프레소 인스턴트... 유기농 디카페인..
    몇종류 놓고 먹으니... 이리 편할수가 없네요...ㅎㅎ

    에스프레소 인스턴트는... 파리가서 사왔던 건데... 녹이고..
    아이스크림에 부어주면... 으으...
    혹은 우유 그냥 파이렉스에 데워서.. 거품기 돌려서... 카푸치노로..

    입맛따라 골라마시고... 좋아요..ㅎㅎ

  • 10. 원글
    '11.10.29 1:05 PM (180.229.xxx.17)

    어제 잠실 롯데 가서 일리랑 네스프레소 시음해 봤는데 약간 신맛이 둘다 조금 있는데
    일리가 좀 덜하고,
    깊은 맛은 일리가 단연 위더라구요..
    일리 Y1이 사진에서는 예뻤는데
    직접 보니 X7.1 화이트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아무래도 지름신이 그쪽으로 올 것 같아요..

    그리고 일리 매장에서 물어본 건데요..
    X7.1은 커피추출이 되면 알아서 종료되지만,
    Y1은 종료시점을 알아서 계산해서 눌러줘야 한다더라구요.
    그러니까 추출시작하도록 버튼 누르고 나오는 거 보다가 원하는 정도까지 나오면 종료하라고 버튼(아까눈 추출 시작버튼과 같은 버튼)을 눌러줘야 하는 거죠...
    이게 얼마나 추출할 것인지 개인이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지켜보다가 꺼야하는 단점이 될 수도 있겠더라구요..
    어쨋든 답글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 11. 원글
    '11.10.29 1:08 PM (180.229.xxx.17)

    아 시음한 것은 일리는 미디움 로스팅인가 하는 것이었고,
    네스프레소에서는 강도 6번 리반토 였던 것 같아요..
    제가 양쪽 모두에서 아메리카노에 적합한 너무 강하지 않은 것으로 추천해 달라고 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68 GRACO PACK N' PLAY 침대 2 룰루룰라 2011/11/28 548
41367 80학번때 겪으면 지금을 바라보면.. .. 2011/11/28 946
41366 냉동고 냄새 밴 버터 쓸만한 곳 없을까요? 3 .. 2011/11/28 1,314
41365 미국인 스카이프 영어좀 추천해주세요 for me.. 2011/11/28 853
41364 5세 딸아이의 주문.. 2 딸맘 2011/11/28 829
41363 혹시 홍차아시는분...티치노라고 아세요? 2 마시고싶당~.. 2011/11/28 675
41362 리틀스타님의 닭가슴살오이냉채?소스좀요ㅜㅜ 1 2011/11/28 943
41361 그래... 당신들도 걱정 되지? 3 phua 2011/11/28 1,263
41360 건강보험서 하는 건강검진요..동네에 새로 생긴 병원서 하면 안좋.. .... 2011/11/28 591
41359 대학생들은 사회 정치 문제에 관심이 별로 없나요? 2 요새 2011/11/28 640
41358 펀드매니저 남편으로는? 12 답변주세요 2011/11/28 37,457
41357 일주일동안 두통이 넘심해서 약먹었는데도 잘안낫네요.조언좀부탁드려.. 9 궁금이 2011/11/28 1,611
41356 *** 24 ** 2011/11/28 11,993
41355 문재인의 친노 검찰 정조준 북콘서트 2 세우실 2011/11/28 1,156
41354 “, 경찰손을 시민 폭행으로 왜곡” - 어디가 부었다는건지.... 7 ^^별 2011/11/28 1,275
41353 장염인 30개월 아기 간식으론 뭐가 좋을까요? 2 급질.. 2011/11/28 4,239
41352 기모스타킹 괜찮은가요? 6 ..... 2011/11/28 1,925
41351 비싸고 맛있는김치 17 // 2011/11/28 3,264
41350 호두까기인형 발레 공연 6 어떤가요? 2011/11/28 1,666
41349 아파트 소독일 괜찮을까요? 오전알바 하고 싶어요 3 ........ 2011/11/28 7,964
41348 눈주위가 간지러워요 2 궁금 2011/11/28 2,046
41347 조합아파트 완공이 코앞인데 부담금을 더 내라고 우편이 왔어요. 15 조합원 2011/11/28 9,243
41346 지금의 20대 중반 아이들 다른 아이들은 어떤가요... 13 20대 중반.. 2011/11/28 1,991
41345 제가 남편 친구 만나봐도 될까요? 101 속상 2011/11/28 17,290
41344 스텐 쟁반 좋은 놈 없을까요? 1 스뎅 2011/11/28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