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돌입 2주째입니다.
맞벌이라 남편퇴근하고 저도 퇴근하면 집에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소주몇잔 아니면
치킨에 맥주 이렇게 1년 2년이 넘어가다보니 내 살들이 ....
저번주부터 소주도 맥주 모두 끊고 저녁은 딱 한숟가락. 점심도 간단히..
이렇게 양을 줄이니 위가 줄었는지 조금만 먹어도 이젠 배부르더라구요.
다이어트도 다어트지만 이렇게 저녁 음주와 식사량을 줄이니 저녁시간에 시간이 많이남아
아이들과 같이 공부도 하고 같이 다른일도 할 수 있어서 좋긴하네요.
운동은 회사에서 약 1시간정도 집에가서 동네 몇바퀴 도는정도로 식사조절 위주로 했는데
2주에 4키로 정도 빠졌네요.
그런데 좀 전 남편문자. "2주만에 오늘 치맥..?"
오늘 하루 딱 먹으면 2주 4키로가 다시 원복될까요..
정말 시원한 맥주에 치킨이 간절한데 힘들게 뺀 4키로 다시 돌아갈까봐 두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