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무급식을 하고 있어 급식 질이 떨어진다고요..??

의무급식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11-10-28 10:49:03

어제 저녁에 미용실에 갔다가 뉴스에서 박원순서울시장님이 의무급식비에 결재를 하셨다는 뉴스를 보고

미용실의 원장님이 그러더군요.

의무급식을 하고 급식 질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던데..?? 미용실에 오시는 손님중에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일하시는 분이 있는데 의무급식 시행하고 나서 급식질이 안좋아졌다고 자기네들도 아주 힘들다고

해기했다는겁니다.  그말에 거기 있던 손님들 몇 분이 동조~~ 저 가만 있다가 한마디 했어요.

의무급식을 해서 급식질이 떨어졌다기보다는 작년과 똑같은 급식비에 반해 물가는 너무 많이 오르지 않았냐고~

일반가정을 생각해보시면 작년과 똑같은 식자재비로 올해 동일하게 드실 수 있느냐고~~

야채값이며 고기값이며 올해 고추가루값은 어떠냐고...의무급식을 안했어도 고기 3번 나올거 2번밖에

못나올거구..그거 당연한거 아니냐구..작년과 동일하게 먹으려면 그만큼 급식비가 올라야하는데

그건 힘들지 않냐구요.

참~언론이 무섭다는걸 느끼는게...그렇게 언론에서 의무급식하면 질이 낮아진다는니..떠들어대니

급식실에서 일하시는 분들까지도 그리 생각한다는게 안타까워요~ 그리고 그걸 당연시 받아들이는

엄마들도 무섭습니다. 왜 이 정부가 그리 언론을 막고 있는지 이해가 됩니다.

FTA에서도 혼자 열라 떠들다가 허무해지더라구요.

다른 말 안하고 한마디만 했습니다. 왜 미국의회가 전 정부에서는 결사반대하는거를 기립박수까지 치면서

통과시켜겠냐구요..그넘들이 어떤넘들인데..얼마나 퍼주고 글로벌호구 노릇을 했으면 기립박수까지 받으며

환영을 하는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구요. 정말 저 평범한 아줌인디..왜 이런 걱정까지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이넘의 5년이 너무 기네요..정말 끔찍합니다.

IP : 125.143.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집은 돈내고
    '11.10.28 10:50 AM (68.36.xxx.72)

    먹으라고 하세요. 급식받지 말고 도시락 좋은 걸로 싸서... 무지한 여인이여!

  • 2. 난다
    '11.10.28 10:52 AM (180.224.xxx.4)

    그런 의견 낸 학부모에게 저희 아이 학교 교장선생님께서 답해주셨습니다.
    돈이 학부모에게서 나오건 어디서 나오건 간에 급식에 지급되는 돈은 똑같다구요.

  • 3. 이제졸업
    '11.10.28 11:03 AM (122.37.xxx.128)

    지난주 딸아이 학교 급식검수 갔다가 쫌 놀랬어요.
    친환경재료에 양념류까지 세세하게 다 국산쓰고 그중에서도 젤 좋은재료 쓰더라구요.
    재료값이 넘 올라 가격맞추기 힘들다고 영양사샘이 그러시더군요.
    위생이며 식재료며...전 만족스러웠어요.

  • 4. 쳇...
    '11.10.28 11:06 AM (211.215.xxx.39)

    머리는 도대체 장식으로 달고 다니는분들...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어요.
    줄돈 다~주고 먹는 의무급식인데...
    그리 급식 질이 걱정되면,
    미용실에서 기운빼지 말고 급식실로 달려가시지...
    우리 경기도..(으슥~~)
    혹시라도 그런말 나올까봐 더 신경 쓰더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49 김치담을때 큰 실수를 한것 같아요. 21 ... 2011/11/07 3,774
35048 ‘나꼼수’ 폐지 움직임에 트위터 술렁 17 참맛 2011/11/07 2,860
35047 허벌다욧시작했는데...허벌티먹으니..역해요.. 2 ... 2011/11/07 1,585
35046 한쪽 어깨가 아프셨던 경험 있으신가요? 6 mi 2011/11/07 1,978
35045 노무현대통령 비서관이 말합니다. 27 말도안돼 2011/11/07 3,862
35044 뇌출혈관련 병원 과가 신경외과로 가야하나요 7 Mri 2011/11/07 2,188
35043 한나라 콘서트 초반부터 `삐걱` 세우실 2011/11/07 1,468
35042 귀 뚫는 것 아픈가요? 병원에서 하고 싶은데... 11 귀귀 2011/11/07 10,492
35041 목사아들 나꼼수 관련해서 글 올렸네요. 15 스트뤠쓰 2011/11/07 3,232
35040 이런 친정엄마도있어요 22 2011/11/07 5,346
35039 자동차 살짝 긁었는데요 3 별사탕 2011/11/07 1,333
35038 한스 크루건 이라고 거위이불 들어보셨나요? 1 거위이불 2011/11/07 4,239
35037 이혼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63 이혼 2011/11/07 12,760
35036 생명보험 선택좀 도와 주세요~~ 2 베어 2011/11/07 1,105
35035 남자들끼리 동남아골프 여행 괜찮을까요? 28 우아맘 2011/11/07 11,634
35034 제주도에서의 8개월 8 궁금이 2011/11/07 2,021
35033 의료분야 개방안한다? 영리병원은 협정대상…우리 맘대로 철회못해 1 알밥들궤변 2011/11/07 979
35032 예쁜 머리냐... 자존감이냐.. 6 미용실 2011/11/07 2,602
35031 오늘2시 김미화 CBS방송 시작한다네요~ 3 금토일월 2011/11/07 1,218
35030 MB 진짜 열받아서.. 1 노란달팽이 2011/11/07 1,622
35029 세라퓨X카라고 캐나다산 등받이 써보신 분~~~ 등받이~ 2011/11/07 872
35028 정옥임 위원 진실로 놀라운 분! 11 백토에서 2011/11/07 2,563
35027 시댁나 친정이 지방이신 분들, 김장하러 가세요? 9 .. 2011/11/07 2,126
35026 무릎이 퉁퉁붓고,,뒷쪽이 아파요 방바닥에 앉지를 못하겟는데,,(.. 아침 2011/11/07 1,286
35025 코스트코 타이어 교체하는데 얼나나 걸리나요? 3 ... 2011/11/07 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