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경우 신경외과로 가야하나요

뚤루즈 조회수 : 3,214
작성일 : 2011-10-27 21:49:39

초5아들, 4살딸을 둔 40대 주부입니다.

그 어떤 진통제도 안듣는 극심한 두통으로 보름째 시달리고 있어요.

맨 처음 왼쪽귀 근처 두통으로 시작했다가 동네 병원가니 스트레스라고 처방해준 약 먹어도 차도 없어서

동네 한의원에서 부황, 침맞고 한약먹은 후 목선을 따라 내려와 지금은 쇄골 언저리가 뽀개지게 아파요.

통증이 일때마다 어깨까지 움츠러들고 눈물이 줄줄 흐를 정도로 아프네요.

 

설마 죽을 병은 아니겠지만 목디스크, 담, 구안와사 등등 주변인들의 추측은 무성한데 

대체 무슨 과로 가서 정밀진단을 받아야 할까요??? 신경외과라면 어느 병원이 잘 보나요?

남편 밤낮 바쁘고 딸아이 맡길데가 마땅치않은데 대학병원 이런저런 검진받을 생각하니 깝깝하네요....

IP : 121.128.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7 9:56 PM (218.236.xxx.183)

    혹시 두통이 오기전에 한약을 드셨는지요..

  • 2. 신경과
    '11.10.27 9:57 PM (125.176.xxx.31) - 삭제된댓글

    가셔야 할거같은데요.

  • 3. ..
    '11.10.27 10:04 PM (115.136.xxx.29)

    님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예를 들어주는데요. 님처럼 1년을 심한두통에 시달린분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우선 신경과가셔서 검사 받아보고 이상이 없는데
    두통에 시달리고, 약도 듣지 않는경우엔
    결국 마취통증학과에 다니더군요.

  • 4. 뚤루즈
    '11.10.27 10:08 PM (121.128.xxx.63)

    아뇨 한약은 두통 한 열흘 견디다 월요일부터 먹기 시작했습니다.
    신경과는 혹시 어디가 잘하는지 아시나요? 저는 강북에 살고 있는데 잘 보는데 가고 싶네요.

  • ...
    '11.10.27 10:20 PM (218.236.xxx.183)

    제가 한약 부작용으로 비슷한 증상으로 오래 고생해서 여쭤봤어요. 그게 아니라면
    두통으로 다니신 병원에서 소견서 받으셔서 고대병원이나 집근처 대학병원 다른곳이
    있으면 그리 가보세요.

    병원 검사로 이상을 못찾으시면 침만 맞으시길 권해드려요.
    제 경우에는 한약을 먹으면 몸안에 열이 다 위로 뻗쳐서 그런 증상이 생기더라구요
    병원 검사로는 아무것도 안나오구요...

  • ..
    '11.10.27 10:38 PM (115.136.xxx.29)

    저는 본글님과 다른통증이지만,
    퉁증이 심해서 병원20군데 가까이 서너달동안 찾아다녔구요.
    병명도 모르고, 진통제도 듣지 않아서 죽다 살았어요.
    검사는 웬만한것 다 받아보았구요.

    한의원도 가봤어요. 절대 윗님에게는 죄송하지만, 절대 한의원가지 마세요.
    신경에 문제이면, 침이나 이런것으로 더 심해질수 있어요.
    신경과가서 검사받고 이상없으면 마취통증과 가세요.
    저는 이과정을 몰라서 서너달 고생하고 죽다산 사람이예요.

  • 5. 강북 어디신지
    '11.10.27 10:30 PM (58.227.xxx.25) - 삭제된댓글

    도봉구에 도X병원에 있는 CT랑 MRI가 웬만한 대학병원것보다 좋아요. 특히 CT요.
    촬영한걸 가지고 빅3병원 가시는것도 괜찮고요.

  • 6. 뚤루즈
    '11.10.27 11:07 PM (121.128.xxx.63)

    답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윗님 말씀하신 병원이 X봉 병원 맞나요?
    종합하자면 도X병원에서 CT MRI 찍어 서울대 병원이나 세브란스 신경과 가보고
    상없다고 하면 마취통증과 가야겠네요...마취통증과는 병원이 거기서 거기겠죠?

  • ..
    '11.10.27 11:25 PM (115.136.xxx.29)

    신경과에서 진료해보고 의사가 추천서 써 줄수도 있어요.
    님의 증상을 보고 자기가 더 검사가 필요하다던지 아님
    어떤말이 있겠지요.
    이후에도 그렇다면, 모든 통증의 마지막이 가는곳이 마취통증학과예요.
    마취통증학과는 굳이 대형병원찾아가지 않으셔도 될것같구요.
    제가 다닌병원선생님이 예를 들어준 두통환자는 약으로도 치료가 더디지만,
    통증은 좀 잡았다고 이야기 들었어요. 빨리 치료하셔서 건강하게 지내셨음 좋겠습니다.

  • 7. ..........
    '11.10.28 12:04 AM (221.148.xxx.103)

    삼차 신경통 같아요.
    저도 귀언저리 어느 부위에서 시작해서 눈물 줄줄 나게 아팠는데
    정형외과 가니까 엑스레이 찍어보고 삼차신경통이랑 턱관절염이라면서
    일주일동안 약 먹고 주사 매일 맞았어요.
    그러니까 낫더라구요.
    마취통증과는 가봤는데 간 그날만 안 아프지 똑같더라구요.
    원인제거 안하고 증상이 있는 신경만 진통제 놔주는 느낌?
    한의원은 한달넘게 다녔어도 아무 효험이 없었어요.
    일단 신경과랑 정형외과 같이 하는 데 가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신경뿐 아니라 전체적인 뼈나 연골의 문제일수도 있으니까요.

  • 8. 아아
    '11.10.28 1:25 AM (125.141.xxx.78)

    글 읽자마자 3차 신경통이라고 생각했는데 윗분도 같은 생각 적어주셨네요.
    이게 스트레스에서 온다고 하는데.. 웬만한 진통제도 듣지 않는대요.
    마음을 편안하게 하시고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도 병행하시고요.
    아프니까 신경 쓰이는 게 당연한거지만 너무 생각하지말아보세요..
    아무생각 없이 깔깔거리며 볼수 있는 티비도 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28 유치원아이들 가르쳐줄 영어 노래.. 이밤에 ㅋ 2011/11/16 882
38227 이 시간에 김치타령...총각김치가 너무 짜요 6 짜요 짜~.. 2011/11/16 4,831
38226 잭과코디,풀하우스,우리집은 호텔스위트룸..등등 다운 어디서 받을.. 4 미드 2011/11/16 2,702
38225 풍산개 보신분들 왜 청소년관람불가인가요 5 영화 2011/11/16 1,948
38224 명박 씨, 지금 하야해라 8 ㅋㅋㅋ 2011/11/16 2,108
38223 김장독립중..김치 절이는 방법요 2 독립 2011/11/16 1,571
38222 그 좌담회 말이죠..^^ 요즘은 2011/11/16 1,057
38221 '정직'의 의미~ 가카........ 나모 2011/11/16 1,123
38220 임신도 아닌데 생리는 안하고.. 어디가 안좋은 걸까요? 8 2011/11/16 36,791
38219 시어머니가 아프시면 김장은 며느리몫인가요? 20 손님 2011/11/16 5,656
38218 거실에 전기 벽난로 설치한 분 계세요? 나모 2011/11/16 3,338
38217 코스트코에 다이알비누 판매 안하나요? 2 비누그리고 2011/11/15 2,786
38216 목동 뒷단지 센트럴 건물에 중1 영어학원 없을까요? 두아이맘 2011/11/15 1,027
38215 축구협은 정말 개독보다 더한 집단 1 보고싶은 히.. 2011/11/15 1,625
38214 남편 핸드폰 동영상 5 궁금이 2011/11/15 2,590
38213 대문에 조덕배 글 읽고 전두환과 악연기사 보셨나요? 2 놀러와에서 2011/11/15 2,467
38212 아이 홍이장군 먹이려고 하는데요 먹여보신 분 좀 알려주세요~~ 3 아라비안자스.. 2011/11/15 2,008
38211 [펌]위기의 부부 3 충무로박사장.. 2011/11/15 2,247
38210 두데 누가 진행하나요? 1 라디오 2011/11/15 1,427
38209 멘델스존 한 여름 밤의 꿈의 서곡 - <결혼 행진곡>.. 바람처럼 2011/11/15 2,401
38208 저 정말 예뻐져야 하는데 1 부탁드려요 2011/11/15 1,649
38207 핸드폰으로 전화했을시 상대방이 안받으면 통화연결음 나오다 음성.. 3 0000 2011/11/15 2,811
38206 일드 '아네고' 같은 일드 추천 부탁드려요 8 ... 2011/11/15 3,409
38205 주택 부동사법 문의 핑크 2011/11/15 984
38204 절벽부대원들 중 지성과 눈물이 적은신 분들만 보시길~ 참맛 2011/11/15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