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성대포기하라 한다고 했던 맘입니다
그런데 82님들의조언대로 [아이가 혼자갈려고해서]
제가 우겨서 같이 같다왔어요
그런데 막상가보니 고려대에서 면접이 조금 일찍 끝나서11시40분쯤
택시타고 성균관에도착하니 점심 먹을시간 없어서 그냥들어갔어요
그래도 아침에 고려대앞에서 따뜻한 갈비탕 먹여 보내서 다행이었어요
성대에서는 수험번호가 제일끝번이라6시20분에 마치고나와서
저녁을먹이는데 아이가 고맙다고하네요
혼자왔어면 밥도 제대로 못먹을뿐 했다고
그날은 비도오고 날도춥고
이번주내내 마음졸이고 [시장선거도있고 여긴창원 인데요 그래도 얼마나 마음이쓰이던지]
오늘은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딸아이한테 전화가 왔네요
성대 합격자 발표가 전내일인줄 알고 있는데 오늘 발표가 났어요
집안이 넉넉한편이 아니라 중1이후로 과외나 학원 한번 안가고 인강만듣고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는 경제공부 혼자 공부하고
스펙쌓고 하더니 스스로 결과를 만들어 놨네요
이젠 약간 편안한 마음으로 다음결과를 기다릴수 있겟어요
[아직 두개가 남아 있어요]
오늘은 저에겐 두루두루 기쁜날입니다
조언해주신82님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