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려대랑 성균관대면접시간 겹친다고

수시합격 조회수 : 2,438
작성일 : 2011-10-27 17:40:42

선생님은  성대포기하라  한다고 했던 맘입니다

그런데  82님들의조언대로  [아이가 혼자갈려고해서]

제가  우겨서  같이 같다왔어요

그런데  막상가보니  고려대에서 면접이 조금 일찍 끝나서11시40분쯤

택시타고  성균관에도착하니  점심 먹을시간  없어서  그냥들어갔어요

그래도  아침에  고려대앞에서  따뜻한  갈비탕  먹여  보내서 다행이었어요

성대에서는  수험번호가  제일끝번이라6시20분에 마치고나와서

저녁을먹이는데   아이가  고맙다고하네요

혼자왔어면  밥도  제대로  못먹을뿐  했다고

그날은  비도오고  날도춥고

이번주내내  마음졸이고  [시장선거도있고 여긴창원 인데요  그래도  얼마나 마음이쓰이던지]

오늘은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딸아이한테  전화가 왔네요

성대 합격자  발표가 전내일인줄  알고 있는데 오늘  발표가 났어요

집안이 넉넉한편이   아니라  중1이후로   과외나  학원 한번 안가고 인강만듣고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는  경제공부 혼자 공부하고

스펙쌓고  하더니  스스로  결과를  만들어 놨네요

이젠  약간  편안한  마음으로  다음결과를  기다릴수  있겟어요

[아직  두개가  남아 있어요]

오늘은  저에겐   두루두루  기쁜날입니다

조언해주신82님들  감사 합니다

IP : 116.39.xxx.1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1엄마
    '11.10.27 5:44 PM (126.114.xxx.4)

    와..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딸내미가 말로만 듣던 엄친딸 그 자체네요. 너무 기특해요. 나머지 두 학교도 다 합격해서 세 학교 중에 어딜 갈까 머리 싸매고 고민하는 상황이 오길 빕니다. ㅎㅎ...

  • 수시합격
    '11.10.27 5:51 PM (116.39.xxx.141)

    감사합니다^^
    제꿈과 딸아이
    꿈이 그거예요
    그래도 이젠 마음이 편하다는것입니다

  • 2. 장하네요
    '11.10.27 5:44 PM (175.210.xxx.55)

    합격 축하드립니다. 계속 좋은 소식 이어지길 바랍니다.

  • 3. ..
    '11.10.27 5:45 PM (121.181.xxx.233)

    축하드립니다 .완전 부럽네요

  • 4. 들꽃향기
    '11.10.27 5:55 PM (182.53.xxx.65)

    추카추카 ^^ 저도 고3엄만데,, 지원한 학교 다 합격해서 등록포기각서 써보고 싶네요.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는 딸이네요. 진심 부럽습니다.

  • 5. 냐옹
    '11.10.27 6:03 PM (111.91.xxx.66)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정말 좋은 엄마세요 ^^

  • 6. ...
    '11.10.27 6:05 PM (211.221.xxx.245)

    축하드려요~ 양 손에 떡을 들고 춤추실 날이 오길 빌게요~^^

  • 7. 음..
    '11.10.27 6:07 PM (163.152.xxx.7)

    축하드려요^^..
    그 때 그 글에 고대 면접이 일찍 끝날 수도 있으니 여차하면 어머님이 아이는 택시 태워 성대로 보내라고 했던 사람인데요..
    너무 잘됐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 수시합격
    '11.10.27 6:23 PM (116.39.xxx.141)

    감사드려요
    조언 진짜 감사 했어요
    일단 첫번째 목표가 달성되니
    또다른 욕심이 생겨요^^

  • 8. 아리아
    '11.10.27 6:34 PM (112.159.xxx.63)

    따님을 그 정도로 키우시다니 훌륭하세요. 대학가서도 사회나가서도 잘할거예요. ^^

  • 9. 모젤
    '11.10.27 6:41 PM (61.255.xxx.126)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왠지 훈훈한 기분이 드는 게^^ 아주 좋은 결과 있으실 것 같아요^^

  • 10. 생색내야지~^^
    '11.10.27 7:00 PM (175.210.xxx.224)

    고려대 성균관대가 위치한 동네가 엄청 복잡스러워 꼭 엄마가 따라 붙으라 조언한 1인임돠~^^
    두 학교가 엄청시럽게 복작복작한 동네죠....그곳에서 자라서 잘 압니다
    엄마도 오셨었군요 ㅎ~
    결과도 좋구요? 부럽네요.....진심~.~
    하여튼 축하하구요~ 열심히 공부해서 앞길이 잘~풀리길 기원합니다

  • 수시합격
    '11.10.27 7:37 PM (116.39.xxx.141)

    감사 합니다^^
    다음에도 좋은결과 있어면 알려드릴께요...

  • 11. 프린
    '11.10.27 8:43 PM (118.32.xxx.118)

    축하드려요..
    둘다 다볼수 있어서도 축하 , 일단 한자리 합격 해서도 축하..
    진나번에 당연히 고대 가라고 추천했지만 만약에 떨어진다면 아쉬움이 얼마나 클까 라고 생각은 했거든요.
    둘다 다보게 되서 정말 다행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85 나꼼수 관객들 “재미와 진실을 현장에서 보고 싶었다” ^^별 2011/10/31 833
30784 한미FTA 광고에 참여정부 홍보참모들 뿔났다. 3 ^^별 2011/10/31 733
30783 말없이 군대간 아들 이야기 다음 메인에 떴네요 bl 2011/10/31 1,491
30782 눈찢어진아이는 오버 맞다고 봐요. 17 흠.... 2011/10/31 2,644
30781 미성년자가 집주인인경우 확정일자를 못받나요? 2 옆집 2011/10/31 1,613
30780 성북동고대병원 근처 1박할수잇는 모텔이나 숙박 추천해주세요 6 audi 2011/10/31 1,342
30779 이정희 의원님이 한미 FTA '여야 서명' 한거 맞대요 7 을사조약 2011/10/31 1,578
30778 박원순 "시민들로부터 협찬받아…계속 그렇게 살렵니다" 6 세우실 2011/10/31 1,684
30777 요즘 목동 전세... 1 심난해 2011/10/31 1,322
30776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 비와외로움 2011/10/31 745
30775 급속도로진행되는 증세가 3 노화 2011/10/31 1,041
30774 전인권, 전인권 10 들국화 2011/10/31 1,828
30773 한미FTA반대 시위대 국회 진입하자, 경찰 물대포 쏘며 진압- .. 3 ^^별 2011/10/31 1,036
30772 남자들도 화장품좋은거 쓰면 피부좋아지나요? 2 살빼자^^ 2011/10/31 1,161
30771 안철수, 좀 이상하지 않으세요? 160 삐약이 2011/10/31 21,084
30770 코코아를 너무 좋아해서요............ 6 코코아 매니.. 2011/10/31 1,895
30769 진중권은 너덜한일로 맞서지말고 10 .. 2011/10/31 1,240
30768 정말 죽을꺼 같네요... 3 .. 2011/10/31 1,543
30767 정말 행복한 삶이란 어떤 걸까요? 7 2011/10/31 2,320
30766 나꼼수 죽이기 보다 두려운 것은 나꼼수 서버 트래픽 (펌) 한걸 2011/10/31 1,280
30765 유자차 맛있게 담그는법좀 알려주세요 5 후리지아향기.. 2011/10/31 1,905
30764 호주-골드코스트 가 보신 분 찾아요. 8 첫여행 2011/10/31 1,369
30763 한미fta를 두고 전과 다른점 다른점 2011/10/31 729
30762 순천, 겨울여행도 괜찮을까요? 4 추울까? 2011/10/31 3,625
30761 필러해 보신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내팔 자야 2011/10/31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