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주먹구구였다. 타이틀을 무엇으로 할지도 녹음 1분 전에 정했다.
사실 아이디어가 분분했다. 종국에 채택된 '나는 꼼수다' 말고 '나는 가카다','나는 총수다'(이상 김어준)
'안녕하십니까 서울 노원구 공릉동 월계동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17대 국회의원 민주당 소속 정봉주와
그 추종자들입니다', '대인의 자격'(이상 정봉주), '코리아 리크스', '명박허전'(이상 김용민) 등이 물망에
올랐다.
-나는 꼼수다 뒷담화. 목사아들 돼지/ 나는 꼼수다 PD 김용민 지음
그럼, 깔때기도사님 의견대로 되었다면 나꼼수가 아니라 '안서전정추' 정도가 되었을지도 모를 ㅎㅎㅎㅎ
오프닝멘트때마다 저 이름을 다 대며 아 C바! 를 외칠 총수님 목소리 막 들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