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지 오래된 분들 남편과 스킨쉽 하시나요?
남편도 내 몸에 관심 없는듯 손도 안대고
손잡기 포옹 이런거도 안해요.
걍 아무 느낌 없고 귀찮아요 손이 안가네요 ㅎㅎㅎ
결혼한지 오래된 분들 스킨쉽 하시나요?
1. 7년
'11.10.27 4:21 PM (183.103.xxx.148)7년쨰인데.. 저도 그냥 남자로 안느껴져요
원래도 외모보다 착하고 성실한거 보고 결혼했던터라...
그냥 가족같아요
스킨쉽은 아이낳고 난후 해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느낌?? 같은건 당연히 없어요 ㅋㅋ2. ..
'11.10.27 4:24 PM (115.136.xxx.29)저는 20년 넘었는데요. 습관인것 같아요.
이젠 설레임이나 이런것 보다는 가족같기는 한데요.
안아주고, 무릎에도 앉고 뽀뽀하고
TV볼때 서로 머리도 만지고 손도 만지고..
출근할때는 꼭 입에 뽀뽀하고 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성적이기보다 가족같고 그래요.
그냥 자연스럽게 그렇게 하는것이지..
전 그런데요. 남편에게 물었더니..
자기는 안그렇다고 하는데요.
제가 볼때는 아직 가슴이 뜨거워서그런것 같아요.
전 그냥 그렇구요.10년차
'11.10.27 6:21 PM (123.212.xxx.170)ㅋㅋㅋ 우리집이랑 똑같아요..
남편말도....ㅋㅋ3. ..
'11.10.27 4:37 PM (125.241.xxx.106)결혼초에는 어려워서..
24년차인 지금은
출근할때 뽀뽀뽀
꼭 안고 자고--잠시후 헤쳐서 제자리로 와서 잠들고
등돌리면 서로 토라지고..
평소에는 손잡고 걷고 그정도지만
둘이 있으면 많이 안아주고 만져주고..4. 스킨쉽??
'11.10.27 4:42 PM (114.205.xxx.23)그게 뭐지?
먹는 건가?스킨뭐라는거보니
'11.10.27 4:45 PM (14.52.xxx.59)바르는건가봐요
결혼한지..
'11.10.27 4:47 PM (14.47.xxx.160)오래된 사람들은 잘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건지..스킨 뭐라는거보니님/
'11.10.28 11:05 AM (211.200.xxx.116)쵝오!!
ㅎㅎㅎㅎㅎㅎ..
바르는건거봐요~ㅎㅎㅎㅎㅎㅋㅋㅋ
'11.10.28 1:58 PM (125.135.xxx.50)아 웃김
아~
'11.10.28 2:36 PM (121.155.xxx.103)우스워ㅋㅋㅋ재치만점.
5. 쇼핑좋아
'11.10.27 4:54 PM (58.151.xxx.171)연애 5년
결혼 5년차인데요...
제 손은 늘 남편 몸 위에 있는것 같네요....^^
울 남편도 틈만 나면 어흥~하면서 달려들구요 ~
아침에 출근 시켜줄때 꼭 뽀뽀하고....
앞으로도 그럴듯 해요....당분간은^^6. ...
'11.10.27 4:54 PM (39.112.xxx.136)좋아하는 사람들은 하지 않아요?
강산이 두번하고도 더 변했어도 하거든요7. 아스피린20알
'11.10.27 4:56 PM (58.149.xxx.28) - 삭제된댓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하는 집은 하고 안하는 집은 안한다. 222222222222222222222'
저 결혼 15년차..
대놓고 포옹하고 뽀뽀하고 뭐 그런 스킨십은 안해도
TV볼때 옆에 있음 손 쓱- 잡고 슬쩍 안아보고 뭐 그런건 자주 해 줍디다.. (남편이..)
저는 그냥 귀여우면 볼 쓰다듬고 뽀뽀해주고 그래요..
괜히 등에 업혀보기도 하고(싶지만 제가 워낙 거구라 휘청 거리더군요.. 젠장~)..
다만 밖에 나가면 절대 손잡고 다니고 팔짱끼고 다니고 그런거 안합니다.
부끄럽데요.. (지가 주진우도 아니고 뭐가 부끄럽다는건지.. ㅉㅉㅉ)8. 아스피린20알
'11.10.27 4:56 PM (58.149.xxx.28) - 삭제된댓글참, 저는 30대 후반,,
남푠은 40대중반입니다아~ ㅎㅎㅎ9. ..
'11.10.27 4:57 PM (1.225.xxx.60)결혼 년차와 스킨십은 아무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결혼 5년내인데도 무덤덤 의형제 같은 사람도 있고
결혼 30년이 되어도 지남철 마냥 찰싹 붙어 서로 떡 주무르는 사람도 있어요.10. ^^
'11.10.27 4:58 PM (116.37.xxx.214)저희는 거의 매일...험험....
11. ..
'11.10.27 4:59 PM (59.25.xxx.132)전 겨우 결혼3년 아이가 둘이고 어려서인지 몰라도 서로 만날 시간도 거의 없네요.
제가 가끔 먼저 손잡고, 뽀뽀하거나 그러는데 잘때도 뭐 아이둘이 중간에 자니 재우기 바쁘구요.
갈수록 어색해지고, 그냥 같이 사는 사람같고, 싫지는 않은데 남자로도 안느껴지고...이상하네요.12. 자주
'11.10.27 4:59 PM (121.190.xxx.72)전 결혼 10년차 자주 볼새가 없어서 그렇지
거의 서로가 괴롭힙니다
깨물고 툭툭치고
길거리 다닐때는 제가 꼭 팔짱 끼구요
애들 앞에서도 자주 껴안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사람이 아주 좋진 않아요
그냥 습관입니다 ㅎㅎ13. ///
'11.10.27 5:07 PM (211.53.xxx.68)결혼20년차 거실에서 tv볼때도 제가 신랑무릎에 누워 보고 제 머리카락 만져주는데요..
염색은 신랑이 꼭해주고 염색다하고나서 꼼짝마라 상태에서는 꼭 뽀뽀해주고 끝내요..
자기땜에 흰머리 많아졌다구.. 출근할때 꼭 안아주구요.. 퇴근하고 오면 뒤에서 안아주구요..
아이들한테는 스킨쉽없어도 저한테는 꼭 해준답니다..14. 결혼 20년차인데..
'11.10.27 5:59 PM (183.103.xxx.190)아직도....출퇴근때 뽀뽀와 포옹 해요..
신혼때부터 습관처럼요..
가끔 아침에 정신못차리는 표정으로 침대에 일어나면..
' 여보~ 눈 번쩍 떠야지! 하고 볼에다 뽀뽀 해줘요....''
애들이랑 같이 산책할때도 저희부부는 손잡고 다니고..
스킨쉽은 아주 자연스레 하고있는데요.....15. ^^*
'11.10.27 8:29 PM (118.218.xxx.65)얼마전 부부동반으로 여행을 갔는데 거의가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던지 다정하게 다니는데 7쌍정도는 남처럼 뚝 떨어져 다니더군요.
여행의 중반을 지나니 3쌍은 붙어다니던데 3쌍만은 끝까지 처음 모습처럼
남처럼 다니더군요. 저도 남편이 100% 좋지않습니다.
그래도 남 눈도 있고 모처첨 단둘이 여행을 하니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게 되던데 마지막 3쌍은 보기가 좀 않좋더군요.
여자가 좀 다정하게 다가서면 좋겠더만....
성격도 있겠지만 평소 둘만의 습성이 베어나오는 것 같았어요.남이사
'11.10.28 9:38 AM (203.226.xxx.45)팔짱 끼던 말던 그걸 왜 평가 하세요?
스킨쉽 잦다고 부부 사이 좋을지 안 좋을지도 모르고
왜 여자가 다가서야 하는거죠?
오지랖도 참.16. 결혼 15년차
'11.10.27 8:32 PM (180.230.xxx.22)저도 남편이 궁디 탁탁 해주고 tv 보면서도 손잡고
쓰다듬기도 해요
밤에 잘때도 남편은 트렁크에 저도 짧은 반바지 입고 자면서
서로 다리 얽히고 살을 맞대고 자기도 하고
스킨쉽 자주 하다보면 더 애틋해지고 좋아지던데요17. 새단추
'11.10.27 11:11 PM (175.113.xxx.254)전 결혼 18년차..
부부가 같아져야 좋고 나쁘고가 불만이 없는것 같아요
뭐 우리는 거의 형제사이인지라...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냐~~~...를 입에 달고 사는 입장인지라..
참고로 저는요...
집에 있는 남자도 귀찮아 죽겠는데
무신 외간남자..마인드로 사는 중년아줌마예요.
스타일이 비슷해야 불만이 없는게 정석인듯 싶어요
아...
우리 형이 절 불러요 다녀올께요~~~!!!!!18. 결혼18 년차인데요
'11.10.28 9:23 AM (203.226.xxx.94)시어른들이랑같이살고 애들 있어서
대놓고 스킨쉽은 못하고 살지만
잠자리에서 tv보거나 할때는 늘(?)해요.
저도 사랑받는기분이고..기부좋으니 남편한테
잘하게되고..뭐 그렇더라구요^^19. ^^
'11.10.28 9:53 AM (211.46.xxx.253)결혼14년차구요.
전 제가 좋아해서 남편 옆에 그냥 있지 않아요.
앉을 때는 꼭 손이라도 붙잡고 나란히 앉고
집에서 누워 있을 때는 남편 품에 꼭 파고들어서 팔베개하고 누워요.
뽀뽀도 자주 하구요.
아이들이랑 산책할 때도 애들은 냅두고 우리 부부가 손잡고 다니죠^^
애들은 어려서부터 하도 봐 온 일이라
그냥 우리 엄마아빠는 서로 너무 좋아해.. 뭐 이런 분위기예요. ㅎㅎ20. @@@@@
'11.10.28 10:05 AM (14.40.xxx.65)결혼24년차
아이 키울땐 아이가 예뻐서 아이만 만지다가
이제 성년이 된 아이 만지면 저항을 하니
할수없이 남편 만집니다.
남편도 그러는것 같아요.
고로 습관이것 같네요.21. 신혼떄도 그닥
'11.10.28 10:16 AM (211.63.xxx.199)신혼떄도 그닥 스킨쉽은 없었고..
그래도 이불속에서는 제법 뜨겁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22. 연애8년
'11.10.28 11:40 AM (122.40.xxx.41)결혼 10년차 인데 저희는 스킨쉽이 그냥 생활화된것 같아요
침대에 누우면 항상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소파에 앉음 다리베고 눕고 등등23. 울남편~~
'11.10.28 1:37 PM (1.236.xxx.216)결혼20년차 특별이 나쁜것은 없고 잘 지내는데 남편의 코골는소리에
슬금 슬금 한번씩 따로 자다보니 습관이 되어 버리네요
울남편 결혼 20년차는 다들 따로 잔다구~~ 이상한게 아니라구 ~~ㅋㅋ
나를 편하게 해주려구 그러는건지 원~~24. 25년..
'11.10.28 2:10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올해 은혼 지났는데 아침에 나갈때 서로 꼭 안아주고 뽀뽀하고 나갑니다.^^
잠들기 전엔 누워서 TV 보면서 제 손바닥 꼭꼭 눌러 주고 한쪽 팔 쓰다듬어 주고....
다리 슬쩍 올려놓으면 꾹꾹 주물러 주고
올 들어 육체관계는 거의 안하게 되는데 이 정도의 스킨쉽은 합니다.25. 11
'11.10.28 2:17 PM (49.50.xxx.237)결혼 22년 연애 4년
아직도 귀찮을 정도로 주물럭거려서 짜증나요.
출퇴근시 아직도 뽀뽀에 지나친 스킨십,,좀 점잖을 나이도 됐구만.
전화만 오면 사랑하냐고 확인.
그렇게 사네요. 성실하게 평생 좋아해주는 거 인정은 해줍니다.26. 결혼30년
'11.10.28 3:07 PM (121.147.xxx.151)연애 9년~~
결혼 20년까지는 깨쏟아지는 신혼이었습니다 ㅋ
몇 년전부터 제가 갱년기 증상때문에
멀리해서 남편이 너무 슬퍼하는 중
그래도 스킨쉽은 자주 눈에 띌때마다 생각날때(?) 마다 합니다.27. 아참.
'11.10.28 3:36 PM (121.187.xxx.198)가족끼리 하는거 아닙니다 근친상간으로 죄질이 아주나빠요 징역10년이상입니다
부부는 가족이지 여자아닙니다 업소여자 남의여자 가 여자에요...28. 결혼26년
'11.10.28 3:58 PM (175.195.xxx.99)길갈때는 손안잡아요..잘때만 손잡고 잡니다만 좀있다보면 각자 맘대로 자고있네요
29. 12년차
'11.10.28 4:03 PM (180.66.xxx.192)아직도 남편이 꼬옥 안아줄 때가 제일 좋아요.
늘 고마운 남편이라선지...30. 결혼 20년차
'11.10.28 4:17 PM (119.200.xxx.59)매일 같이 붙어사는 부부입니다.
친구처럼
연인처럼
때론 룰륜처럼....
세상에 부부만큼 더 좋은것은 없다고 서로 그럽니다.
서로에게 미치고... 중독되고
우리 부부는 그렇게 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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