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27일 서울시장 보선 참패와 관련,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되는 일인데-너무도 괴롭고 고통스러워 어젯밤 뜬눈으로 지새웠다"며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
전여옥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어제 보궐선거는 한나라당이 참담하게 졌다. 단순히 진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이란 정당의 존재여부에 대해 경악할 만한 답이 유권자에게서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보궐선거때 정말이지 모든 힘을 다해 뛰어주신 분들도 제게 전화를 주시며 '기가 막히다' '앞으로 어떻게 하냐?' '암담하고 깜깜하다'며 괴로운 심정을 토로하셨다"며 지지세력들도 패닉 상태에 빠져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선거 패인으로는 "지난 주민투표때 그 어려운 환경에서 낙인찍히며 저희를 지지해주셨던 216만명, 25.7%의 표를 한나라당은 얻지 못했다. 거기에 플러스알파만 해도 됐을 것"이라며 "아마 그분들 이번에 한나라당을 배신정당이라고 생각하셨을 것이다. 도대체 우리를 뭘로 보고 '무상급식에 백기투항'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내가 쟤들을 대신해 싸워야 하지? 하며 기가 막혀 하셨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나라당- 지지자들을 배신한 배신정당이다. 지지자들은 당원들은 피눈물을 흘릴 때 한나라당 의원들을 '민주당의 2중대노릇'을 했다"며 "정신줄을 놓아도 한참 놓아버린 정당이 한나라당이고 제 정신이 아닌 의원들이 바로 한나라당의원이었다"며 한나라 지도부와 의원들을 싸잡아 맹비난했다.
한편 서울시장 보선에서 전 의원의 지역구가 속한 영등포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가 8만6천69표(53.63%)를 얻어 7만3천833표를 얻은 나경원 후보(46.01%)를 압도, 이런 추세가 내년 총선에서도 되풀이될 경우 전 의원은 위기에 직면할 전망이다.
잘만하면 저여자도 보내지싶지..말입니다잉~ㅋㅋㅋ
진짜... 나경원하고 동급이거나 한수위거나...햐..증말...명박스런 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