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나라당이 산산이 공중분해되는 그 날까지...

쫄지않아믿지않아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11-10-27 13:35:10
...저는 그들을 절대 믿지도, 뽑지도 않겠습니다.

어제 엄청난 파워를 보여줬던 30대입니다.

늘 해오던 생각이지만 오늘 더 울컥 사무칩니다.

김어준씨 검은 넥타이를 보면서, 유시민님 노란 넥타이를 보면서, 신해철씨 머리의 쥐 잡아먹는 뱀 문신을 보면서...

저야 그들처럼까지는 못하지만
그분을 인격살해하고 죽음으로 몰아간 그 놈들을 내 평생 절대 믿지도 뽑지도 않으리라고요.

무슨 사탕발림으로 현혹해도, 설령 내가 사는 집값을 100배로 튀겨준다고 꼬드겨도

그놈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나머지 5000만명이 죽어도 눈도 깜빡 안할 종자들임을 알고 있으니까요.

좀 몰라서, 어리석어서 실수하는 사람은 용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극도의 이기주의로 양심을 잃어버린 자들은 그 자신을 위해서라면 어떤 범죄도 정당화되는 싸이코패쓰입니다.

한미 FTA가 한 십년 고생하고 나면 좋은 세상 오게 만드는 계약도 아니고

대대손손 골수까지 빨리고 속국 만드는 내용이 있다는 걸 절대 모를 리 없는 저들이
하려는 짓을 보면 도무지 평범한 상식으로는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정당을 절대선과 절대악으로 나누는 거 유치한 짓이라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저 당에 발 담근 인간들은 절대악임에 틀림 없다고 저는 결론 내립니다.

향긋하고 노오란 귤만 봐도 그 분이 떠오르는 아침이었습니다.

평범한 일개 시민인 제가 이럴진대 그 분 곁을 지켰던 분들에게는 얼마나 큰 아픔이었을지....


전직 대통령을 저리 찢어버린 이들이, 일개 국민 쯤이야 필요에 의해 얼마든 희생시킬 수 있겠지요.
결코 잊지 않습니다. 제가 꼬부랑 노인이 되어도요.


IP : 125.187.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7 1:37 PM (121.162.xxx.91)

    저도 같이요~~~
    죽는날까지 절대 잊지 않을꺼예요... 그놈들이 한짓 우리 아이들에게 똑똑히 가르쳐줄꺼예요.

  • 2. 분노하는 서민들
    '11.10.27 1:49 PM (112.184.xxx.242)

    한미 FTA가 한 십년 고생하고 나면 좋은 세상 오게 만드는 계약도 아니고
    대대손손 골수까지 빨리고 속국 만드는 내용이 있다는 걸 절대 모를 리 없는 저들이
    하려는 짓을 보면 도무지 평범한 상식으로는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바로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합니다.
    저는 이 상황을 뻔히 알면서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한나라당 놈들의 작태에 분노가 치밉니다.

    예전 이완용이 일본에다 나라 팔아먹던 시절에는 민초들이 몰라서 당한거지요.
    팔아먹던 놈들은 다 알면서 팔아처먹은거구요.. 그렇기에 친일파 척결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았답니다.

    1~20년 안에 해결될 문제고 그걸로 계약이 끝이라면 팔아먹는거 알면서도 참을수라도 있겠는데
    이건 우리 후손 대대로 꼼짝할 수 없게 만들어놓은 노예계약을 들이밀면서
    애국하는 길이라며 국민을 속여대니 정말 너무 분하고 괴롭고 억울하고 미칠 지경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결사적으로 나서야 할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아~! 진짜 한나라당 이 매국노 새끼들아!!!!!!! 이나라가 니들 한나라당 집단들만의 나라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655 밥솥 안내소리 7 쿠쿠밥솥 2012/02/17 3,079
73654 기침이 낫지 않아요 4 콜록콜록 2012/02/17 1,341
73653 대통령 비하했다고.....사임이라니요 9 비함 2012/02/17 2,137
73652 조심스레 주식 이야긴데요. 8 주식 2012/02/17 2,785
73651 반포 쪽에 침 잘 놓는 한의원 추천 좀 해주셔요. 3 한의원 2012/02/17 1,738
73650 이번주 인간극장 냄비 1 궁금 2012/02/17 2,109
73649 피부관리실 알바 경험담도 함께... 32 .... 2012/02/17 19,613
73648 중딩딸이 징징거림)실시간 방송보기 문의 6 도와주세요 2012/02/17 1,397
73647 이런경우 어떡해야 할까요 3 ........ 2012/02/17 866
73646 일본산 재료 쓴 식품과 화장품 목록 1 못찾겠어요 2012/02/17 2,095
73645 어디가 제품구성이 좋은가요? 아울렛 2012/02/17 666
73644 남자 대학 신입생 12 베티 2012/02/17 1,868
73643 반찬통 뭐써야 하나요 8 궁금 2012/02/17 2,126
73642 집에서 가구나 가전제품에서 탁탁 소리 나는거 왜그런건가요? 5 정말 궁금해.. 2012/02/17 4,340
73641 뉴스엔 안나와.. 왜? MB가 시러하니까..^^ 7 아마미마인 2012/02/17 1,178
73640 신기한 요리책 드디어 구경 13 지나 2012/02/17 3,812
73639 예쁘게 낳아주지 못해 항상 딸에게 미안했는데요... 28 ..... 2012/02/17 9,154
73638 모호한 줄임말 사용이 너무 빈번해 화가날 지경입니다. 30 국어사랑 2012/02/17 3,589
73637 예단 얼마정도 돌려보내야할까요 18 궁금 2012/02/17 4,345
73636 일하는 50대 엄마 20대 딸보다 많다 1 한국은 비정.. 2012/02/17 1,686
73635 강에 시멘트 퍼부으니 좋으시죠? 1 시멘트 2012/02/17 747
73634 1년만에 영화보려구요....추천해주세요... 1 영화 2012/02/17 810
73633 저녁메뉴 뭐 해 드실꺼에요? 27 ... 2012/02/17 3,332
73632 고교생활기록부 4 40대아짐의.. 2012/02/17 2,026
73631 어느 때보다 초라한 김정일 생일이 대한민국에 주는 메시지 2 safi 2012/02/17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