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앞두고 너무 초조해요.선배맘님들!!!

고3맘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1-10-27 13:14:12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조언 좀 해주세요.

아이보다 제가 더 불안하고 초조해요ㅠ

어떻게 견디셨나요?

한마디만 해주세요.........

IP : 121.183.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믿는 마음으로
    '11.10.27 1:21 PM (203.248.xxx.13)

    어머님이 먼저 떠시면 아이는 더 떨거같아요..
    그냥 무조건,어쨋든...믿는다 아이를 믿는다..라고 생각하세요.
    수능날은 정말 초조해요..밥이 안들어갈정도로요..

    엄마가 초조해하면 아이에게 감정이입이 되서 아이는
    더 초조하고 긴장할거 같아요...

    그냥 평소에 시험도 좀 덜 긴장해서 보려고 노력하구요..
    수능도 그냥 평소 시험처럼만 .. 하자고 마음 다잡으세요...

  • 2. 누구나
    '11.10.27 1:25 PM (115.41.xxx.10)

    자식 있다면 누구나 다 겪는거네요.
    종교가 있는 분들은 교회 새벽기도나 사찰기도를 나가더군요.
    집에서 108배라도.... 힘 내세요.

  • 3. 저두 고3맘
    '11.10.27 1:38 PM (115.143.xxx.38)

    전 며칠전부터 아이랑 불편하다가,
    드디어 어제밤 제가 폭발 해버렸네요

    그리 태평하게 지낼 수가 없네요
    11시에 자고 6시에 깨워 일어 나는데, 어제는 10시 좀 넘어서 자 더군요
    야자도 거부해 4시 좀 넘으면 집에 와서, 저녁먹고, 과일 먹고,커피 먹고, 화장실 가고
    잠 좀 자다가 독서실 갑니다
    보통 1시간 넘게 빈둥거리다, 간식으로 음료수, 과자 몽땅 싸가지고 갔다가
    9시~10시 사이에 와서 또 간식먹고, 야자하고 10시 30분쯤 오는 동생
    살살 약올리다가, 안방 와서 TV보다 눈치보고 지 방에 갑니다

    그리고 곧 잡니다
    아침에도 깨워야 일어나, 밥을 30분 넘게 꼭꼭 씹어 먹고, 씻고, 화장실 가고
    또 1시간 넘게 빈둥거리다 늦었다고 화 내고 학교 갑니다

    고3때 pc방 안간 걸로 지 할 도리는 다 했다고
    그리 유세입니다
    고2까지 pc방 죽돌이 였는데...

    종합비타민,비타민c,오메가,홍삼, 피로회복드링크제까지 다 챙겨 먹으면서
    저러고 지내네요
    다른 엄마들은 아이가 너무 불쌍하다고 하는데, 전 제가 불쌍하네요ㅠㅠㅠ

    원글님 위로는 못 해 드리고 ...
    어디 하소연 할데 없어 여기 이러고 있네요
    원글님 지송해요^^

  • 4. 디데이
    '11.10.27 1:55 PM (121.125.xxx.198)

    평상시처럼 사세요
    마음을 다잡고 표정관리 절대 잘하시고
    힘들더래도 정말 평상시 사셨던것처럼 살아주세요
    그래야 아이도 편안해할거구요
    저도 아무일 아닌것처럼 했지만 마음속은 초조 불안 걱정투성이였지요
    그러나 되도록 정신을 팔수있는것을 찾아 했어요
    청소도 더 열심히 하는일도 열심히..
    수능끝나고 나오는 아이를 보고는 그때야 무너졌어요..펑펑 울었습니다ㅜㅜ
    지금 그때를 회상해도 여전히 눈시울이 시큰~

  • 원글
    '11.10.27 2:09 PM (121.183.xxx.144)

    같이 눈물나요ㅠㅠ

  • 5. 저도
    '11.10.27 1:59 PM (14.52.xxx.59)

    끝나고 나올 아이 상상만해도 눈물나요(심지어 고3도 아님)
    그냥 독한 맘 먹고 애한테 엄마의 마음을 전달하지 마세요,
    평소와 같게,일상적으로 대하세요
    지들도 얼마나 힘들까요..
    딸하고 수능도시락 얘기하다가 죽쑤면 어쩌라고 죽을 싸주지,,했더니 딸이 팩하면서 소화가 되는줄 아느냐고 하더라구요 ㅠㅠ(심지어 고3도 아님 ㅋ)

  • 6. 로즈
    '11.10.27 3:50 PM (121.163.xxx.151)

    전 작년에 겪었습니다
    그냥 평상심을 잃지 않으면 되구요
    가장 힘든건 본인 입니다
    엄마는 무조건 아이를 편하게 해주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99 4살아이 집에서 어떻게 놀아주면 좋을까요? 3 걱정맘 2011/10/27 1,934
30398 선거 패배, 나경원 독박쓰기? 2 yjsdm 2011/10/27 2,299
30397 흑미는 왜 백미랑 섞어먹나요..? 흑미만 먹으시는분 안계세요.... 11 .. 2011/10/27 4,527
30396 나꼼수에서 한미FTA도 꼬집어 주셔야~ 4 이제 2011/10/27 1,571
30395 미국 자유여행 하려는데.. 2 방긋 2011/10/27 1,693
30394 백화점 수퍼에서 장바구니 할인 받는 경우 8 50원 2011/10/27 1,907
30393 저 아래 고1과외비 관련 글을 읽다가 저도 문의 합니다. 5 마그돌라 2011/10/27 2,447
30392 결혼한지 오래된 분들 남편과 스킨쉽 하시나요? 34 ..... 2011/10/27 18,142
30391 이번주는 나꼼수 언제 녹음하나요? 1 나꼼수 2011/10/27 1,844
30390 다이어트 후 가슴이 4 옹이.혼만이.. 2011/10/27 2,516
30389 야권 대통합 과정 얘기 시민만세 2011/10/27 1,494
30388 서울 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해 준다는데.. ... 2011/10/27 2,032
30387 민주당에 전화하니 FTA 때문에 회의중이라네요 11 FTA 결사.. 2011/10/27 2,256
30386 박원순, 노무현의 실수를 되풀이 말아야 5 지나 2011/10/27 2,169
30385 승리의 기쁨은 좀 안으로 감추어주시고 태블릿 pc 조언좀 해주세.. 태블릿 2011/10/27 1,591
30384 혹시 출판업이나 저작권법 아는 분 계세요? 4 으윽! 2011/10/27 1,783
30383 (반값소셜사이트)쿠팡 정말 못쓰겠네요... 5 소셜 2011/10/27 3,503
30382 호주 어학연수 3 호주 어학연.. 2011/10/27 2,264
30381 등기부 등본보면 대출관계도 알수있나요? 7 ** 2011/10/27 3,003
30380 내용 없어요.. 2 ^^; 2011/10/27 2,180
30379 (펌)KBS 스페셜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 암 1 한미 FTA.. 2011/10/27 1,754
30378 나꼼수 4인방 경찰조사 받는다는데 왜 걱정이 하나도 안돼죠? 9 언제나 행복.. 2011/10/27 3,080
30377 박원순 "2번 안 달았지만 정신은 민주당... 제3정당 안 해".. 14 세우실 2011/10/27 2,779
30376 새우젓 믿고 살수있는곳 소개해주세요 1 다 잘될꺼야.. 2011/10/27 2,007
30375 키자니아 질문드려요 4 딸사랑바보맘.. 2011/10/27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