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1학년 남자아이시험

정말고민이예요 조회수 : 1,844
작성일 : 2011-10-27 12:50:22

특목중은아닌데 시험을 봐서 들어가는 중학교라 내신따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저희아이가 잘하는아이가 분명하긴한데 이상하게 시험을 잘못봐요.. 6학년까지는 제가 가르치다 6학년 겨울방학부터 수학을보냈어요. 수학머리가 없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선행을 많이 한게 아닌데도 빨리 레벨업이 되더라구요..

 

중학 배치고사도 여기는 중학교1학년거를 보는데 거기서 제일 높은반이 되었구요.. 그런데 학원에서 우리애와 1,2등을 다투는 아이가 같은 중학 아이인데 시험은 그아이보다 훨 많이 떨어져요.

1학기때는 아직 적응이 안되어있나보다 생각이 들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번애는 시험지도 꼼꼼히 챙겨보니 너무 많은 실수를해요.. 두번째  아~ 하고 다시풀면 맞히고 일단 속도는 빠른데 꼼꼼하지가 않은거지요.  이것도 실력이겠지만 넘 안타까워서 잔소리를 하면 그때뿐 본인은 너무 천하 태평입니다.

 

남자아이라 너무 잔소리를 하면 안될것같다 싶다가도 얘를 어찌 교육시켜야 할지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제가 꼼꼼히 가르치다 학원을 보낸거라서 나름 구멍이 없을줄알았더니 성격이 너무 천하태평 뭐 그럴수도 있지라고 본인이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아요..수학뿐만아니라 모든과목이 처음 예상했던거보다 성적표 나오면 조금씩 감점이 되있어요.

 따져보면 영어는 마침표를 안찍어서 감점당하고 국어는 맞춤법이 틀려서 감점당하고 과학은 화학적용어를 중간에 한글자 빼먹어서 감점당하고 수학은 남들 어려워서 열에 아홉은 틀리는걸 혼자 맞는데 열에 아홉은 맞히는걸 얘 혼자 틀리고... 

주변에 친구들도 아이들이 저희아이보다 어리고 집안에서도 저희 아이가 큰아이라 조언을 구할데가 없어서 여기다 올려요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

IP : 123.111.xxx.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27 1:45 PM (211.237.xxx.51)

    솔직히 이건 별 방법이 없습니다.
    아이가 아까운걸 느끼고 절치부심하는 방법밖에는요;
    저희 딸아이도 중3인데 매번 지난시험에 아쉬운게 있더군요.
    지나놓고 보면 틀린건 다 아쉽죠 ㅎㅎ
    본인이 깨닫고 다신 똑같은 실수 안하겠다 마음 먹고 마킹 실수해서 틀려서 억울하면
    그 다음번 시험에는 끝날때까지 마킹 맞춰보고..
    수학 시험시간에 시간 배분 잘못해서 마지막 배점 높은 주관식은 손도 못대고 틀리면,
    집에 와서 얼굴이 퉁퉁 붓도록 억울해서 울고 난 그 다음시험엔
    무조건 배점 높은것부터 풀고 시간배분 잘해서 적어도 억울하진 않게 하든지 하는식으로...
    본인이 깨져봐야 터득합니다..
    차라리 중1 때 실수하는게 낫죠. 고칠 시간이 많으니깐요.. 잘하다가 나중에 정말 중요한 시험이나
    내신이 더 중요해지는 중3 이나 고등학교 올라가서 자꾸 실수하는것보단 낫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42 형제라 좋네요~ 1 주말 2011/10/30 2,062
31941 변비에 프룬 주스로 효과 보신 분 계신가요? 3 변 지리는 .. 2011/10/30 4,685
31940 구매대행한 벤타청정기..? 1 현사랑 2011/10/30 1,722
31939 미국의 입장에서 본 FTA 밝은태양 2011/10/30 1,790
31938 (자동차보험관련) 자동차 보험으로 제 차 수리 가능한가요? 6 질문있어요~.. 2011/10/30 1,761
31937 남편 탈모때문에요..조언좀 주세요... 8 조언좀.. 2011/10/30 3,517
31936 초5여아 자전거 강습 해주실분 계실까요??? 18 자전거 2011/10/30 3,042
31935 왜 FTA를 막무가내로 밀어붙일까..그꼼수를 한눈에 2 밝은태양 2011/10/30 1,980
31934 [펌글]일본에 말잘듣는 개라는데.. 빵~터집니다. 3 현실 2011/10/30 2,542
31933 FTA 어려운데 만화로 보세요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요 3 마니또 2011/10/30 2,002
31932 왜 전 사과조림같은거 하면 타버릴까요? 5 ... 2011/10/30 2,169
31931 내일 한미 FTA 반대 집회는 국회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있다.. 4 bb 2011/10/30 2,007
31930 눈찢어진아이와 FTA의 연관성에 관한 소설 8 소설가지망생.. 2011/10/30 3,317
31929 대학원 진학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 2011/10/30 1,833
31928 친구 친구 2011/10/30 1,756
31927 풀무원의 풀비타 야생 블루베리 진액 1 블루베리 2011/10/30 2,321
31926 두툼하고 맛난 쥐포 좀알려주셔요. 15 은새엄마 2011/10/30 4,153
31925 살면서 남편의 단점이 점점 크게 느껴집니다. 4 -_- 2011/10/30 3,220
31924 시모가 전화해서 방문한다고 하면 43 0000 2011/10/30 10,661
31923 이번에도 돌림병으로 물타기 할까요? ddd 2011/10/30 1,850
31922 큰 일 있을 때 마다 한 건씩 터지는 사건 (FTA ---> 눈.. 3 물타기 2011/10/30 2,063
31921 내 나이 40에 22 출발 2011/10/30 13,499
31920 네살. 열나는 기침감기도 한방으로 잡을수잇나요. 쌍화차복용가능한.. 9 ㄴㅔ살아이 2011/10/30 2,582
31919 남자 형제는 결혼하면 그냥 남으로 보는게 속 편할까요? 16 .. 2011/10/30 5,651
31918 FTA반대 집회 같은거 안하나요? 촛불때처럼요 5 bb 2011/10/30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