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1학년 남자아이시험

정말고민이예요 조회수 : 1,312
작성일 : 2011-10-27 12:50:22

특목중은아닌데 시험을 봐서 들어가는 중학교라 내신따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저희아이가 잘하는아이가 분명하긴한데 이상하게 시험을 잘못봐요.. 6학년까지는 제가 가르치다 6학년 겨울방학부터 수학을보냈어요. 수학머리가 없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선행을 많이 한게 아닌데도 빨리 레벨업이 되더라구요..

 

중학 배치고사도 여기는 중학교1학년거를 보는데 거기서 제일 높은반이 되었구요.. 그런데 학원에서 우리애와 1,2등을 다투는 아이가 같은 중학 아이인데 시험은 그아이보다 훨 많이 떨어져요.

1학기때는 아직 적응이 안되어있나보다 생각이 들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번애는 시험지도 꼼꼼히 챙겨보니 너무 많은 실수를해요.. 두번째  아~ 하고 다시풀면 맞히고 일단 속도는 빠른데 꼼꼼하지가 않은거지요.  이것도 실력이겠지만 넘 안타까워서 잔소리를 하면 그때뿐 본인은 너무 천하 태평입니다.

 

남자아이라 너무 잔소리를 하면 안될것같다 싶다가도 얘를 어찌 교육시켜야 할지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제가 꼼꼼히 가르치다 학원을 보낸거라서 나름 구멍이 없을줄알았더니 성격이 너무 천하태평 뭐 그럴수도 있지라고 본인이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아요..수학뿐만아니라 모든과목이 처음 예상했던거보다 성적표 나오면 조금씩 감점이 되있어요.

 따져보면 영어는 마침표를 안찍어서 감점당하고 국어는 맞춤법이 틀려서 감점당하고 과학은 화학적용어를 중간에 한글자 빼먹어서 감점당하고 수학은 남들 어려워서 열에 아홉은 틀리는걸 혼자 맞는데 열에 아홉은 맞히는걸 얘 혼자 틀리고... 

주변에 친구들도 아이들이 저희아이보다 어리고 집안에서도 저희 아이가 큰아이라 조언을 구할데가 없어서 여기다 올려요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

IP : 123.111.xxx.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27 1:45 PM (211.237.xxx.51)

    솔직히 이건 별 방법이 없습니다.
    아이가 아까운걸 느끼고 절치부심하는 방법밖에는요;
    저희 딸아이도 중3인데 매번 지난시험에 아쉬운게 있더군요.
    지나놓고 보면 틀린건 다 아쉽죠 ㅎㅎ
    본인이 깨닫고 다신 똑같은 실수 안하겠다 마음 먹고 마킹 실수해서 틀려서 억울하면
    그 다음번 시험에는 끝날때까지 마킹 맞춰보고..
    수학 시험시간에 시간 배분 잘못해서 마지막 배점 높은 주관식은 손도 못대고 틀리면,
    집에 와서 얼굴이 퉁퉁 붓도록 억울해서 울고 난 그 다음시험엔
    무조건 배점 높은것부터 풀고 시간배분 잘해서 적어도 억울하진 않게 하든지 하는식으로...
    본인이 깨져봐야 터득합니다..
    차라리 중1 때 실수하는게 낫죠. 고칠 시간이 많으니깐요.. 잘하다가 나중에 정말 중요한 시험이나
    내신이 더 중요해지는 중3 이나 고등학교 올라가서 자꾸 실수하는것보단 낫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07 절임배추가 밤 10시에 도착할거라고 전화왔는데.... 5 김장 2011/11/26 1,726
40806 가든 파이브에 여자아이 발레복 파나요? 2 ,,,,,,.. 2011/11/26 1,516
40805 훌라후프 다이어트 6 .. 2011/11/26 4,699
40804 고민있습니다.(남편 직장) 6 .. 2011/11/26 1,461
40803 로레알 화장품 좋아하세요? 5 궁금 2011/11/26 3,694
40802 누가 좀 알려주세요~ 2 stardu.. 2011/11/26 710
40801 어제 시청 4 4명 2011/11/26 1,183
40800 캐시미어 머플러 찾으신 분 3 접때 2011/11/26 2,749
40799 죄송합니다. 친정아버지글은 삭제했어요.ㅠ.ㅠ 날라리나 2011/11/26 1,001
40798 김제동 청춘콘서트에서의 FTA발언(오씨와 이씨 이야기)/퍼옴 2 보리 2011/11/26 1,556
40797 올라왔네요.. 류승완감독 부인 수상소감^^ ,. 2011/11/26 3,851
40796 일하는게 너무 즐겁다는 동료도 있네요 ㅠㅠ 3 ........ 2011/11/26 1,573
40795 누군가 올려주신 방대한 나꼼수기록사진을 보면서...... 3 ,. 2011/11/26 1,437
40794 FTA 반대 제안합니다 7 no FTA.. 2011/11/26 1,054
40793 ‘내곡동 특종’ 전말 알고보니 더 황당 3 참맛 2011/11/26 3,417
40792 안 읽는 깨끗한 책(소량)기부할수 있나요?? 7 ... 2011/11/26 1,768
40791 엄마가 유명배우였군요 9 마약복용사망.. 2011/11/26 17,006
40790 집값과 외국여행 1 바람아 불어.. 2011/11/26 1,078
40789 날치기할 때 이상하더만 - 일본·유럽 “고맙다, 한-미FTA” 5 참맛 2011/11/26 2,235
40788 4대강때문에 홍수 안났다고, 건강보험도 이유가 잇으니 없애려는거.. 1 born t.. 2011/11/26 740
40787 폭풍 지름신 아! 후회되요 2 FTA반대 .. 2011/11/26 2,196
40786 '자살'에 관련된 베스트 글을 보고... 2 공감 2011/11/26 1,458
40785 한신대 교통사고 소식 추가합니다. 29 나거티브 2011/11/26 10,804
40784 감동적이네요 1 류승완감독 2011/11/26 992
40783 가끔은....위로 자판기가 있었으면 한답니다. 1 .. 2011/11/26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