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수유 끊으려하는데요
1. ..
'11.10.27 12:31 PM (1.225.xxx.60)수분 섭취를 줄이시고 유두에 밴드를 붙여두세요.
아파서 못먹는다고 하시고요.
안 빨려야 안나옵니다.2. 클로이
'11.10.27 12:31 PM (58.141.xxx.234)저도 18개월까지 모유수유했었는데요
단유하기 한달전부터 아이에게 얘기했어요
한달지나면 못먹는다
그렇게 3주뒤엔 끊을거다 2주뒤부턴 엄마젖 못먹는다
이제 1주일남았다. 3일남았다.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딱 그날부터 젖 안줬어요
좀 보채고 잘때도 신경질 내긴했지만
하루만에 젖 끊었어요
퉁퉁부은젖은 유축기로 안아플정도로만 짜내니 약먹을 필요도없이
1주일만에 말라버렸어요3. teresah
'11.10.27 12:37 PM (122.32.xxx.30)저도 두 돌까지 모유수유하고 끊었는데
그 전에 아이한테 서서히 이야기 했고
끊기로 결심한 날 유두에 대형 반창고를 붙이니
깜짝 놀라 아이가 접근을 안 하더라구요.
물론 밤에 칭얼거리긴 하는데 며칠 잠 못 잘 결심하고
밤에 울면 안고 달래고 했더니 생각보다 쉽게 떼었어요.
두 돌 정도 되면 아이도 모유를 주식으로 먹는게 아니라
습관 겸 마음의 위안 정도로 빨아서 그런지
전반적인 젖양이 줄어서 젖이 불거나 해서 힘든 건 없었어요.
하지만 단유하니 내 가슴은 그야말로 바람빠진 풍선이 되더군요 ㅠㅠㅠ4. ....
'11.10.27 12:40 PM (218.158.xxx.149)우린 모유는 아니지만,,
큰애 우유를 오래 못끊고 있었는데
어느날
우유병을(유리로된) 놓쳐서 깨졌는데
그걸 보더니
그담부터는 먹을 생각도 안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아주 자연스럽게 끊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입가에 웃음이 ㅎㅎ5. DD
'11.10.27 1:01 PM (112.170.xxx.179)윗분처럼 저도 떼기 한 달 전에 디데이를 달력에 표시해두고
아이에게 매번 이야기했어요.
(저도 18개월까지 먹였어요.)
저녁을 배불리 먹이면 잘 때 젖을 덜 찾더라구요.
그 전에는 젖을 먹이면서 재웠는데...
그 걸 제일 먼저 끊었어요.
이제부터는 자면서 안 먹는 거라고 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젖 찾으면 보리차 주고 그랬더니...
좀 지나니까 새벽에 안 깨더라구요.
그런 식으로 점차 줄여나가니까 단유하고 한 3일만 젖 불어서 고생했어요.
식혜 먹으니까 괜찮아졌어요.
전 잘 모르겠는데 시어머니께서
우리 손자 애미 고생 안 시키고 젖 잘 떼서 기특하다고 하시더라구요.6. 삼남매
'11.10.27 1:19 PM (121.129.xxx.207)삼남매 모두 완모(평균 18개월)했어요(10, 7, 3살)
찌찌에 레몬즙 뭍혔더니 모두들 기겁을 하더라구요
한두번 다시 시도 하더니 포기...
이 방법이 다 먹혔어요
젖은 유축기로 다 짜냈어요
빵빵해 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시간 간격을 점점 늘려서요
(첨엔 7~8시간, 다음에 12시간... 그다음엔 하루에 한번...삼일에 한번....)
부는것 그냥 냅두면 큰일나잖아요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걸린거 같아요
젖 떼는거 말리는거 모두 편했는데
한가지 단점이라면 가슴 모양이....
C컵이 축쳐진 A컵 됐어요
암튼 힘내시고 성공하세요7. 에고..
'11.10.27 1:25 PM (121.1.xxx.40)저는 지금26개월차 빨리 끊어야 하는데 못끊고있네요... 오늘아침에 식초를 발랐는데 빨아보고 좀 이상하다
싶더니 쪽쪽 빠네요.. 모유도 말라서 많이 나오진 않은거 같은데... 성공하신분들 댓글좀 많이 달아주세요..
근데 아직도 젖 먹는 모습 보면 넘 이뻐여...8. 쿵야
'11.10.27 1:26 PM (118.36.xxx.36)대일밴드 붙이고 엄마쭈쭈 아프다고 호~해줘하고 말해보세요 그럼 담부터 엄마쭈쭈아프지? 그러면서 안찾더라구요
9. ^^
'11.10.27 2:09 PM (164.124.xxx.136)저는 가슴맛사지 받고 단유 했어요
수유량 늘리기 위해서 맛사지 받기도 하지만 단유하기 위해서도 받더라구요
2번 받으니까 바롸 확 줄던데요10. 저도 단유 4일째..
'11.10.27 6:04 PM (182.209.xxx.6)만 두돌 다음날부터 끊었네요. 일주일전부터 생일 다음날부터 맘마랑 안녕, 빠이빠이 한다고 젖먹을때나 찾을때 얘기했구요. 어~ 응~ 그러면서 대답을 잘하더라구요^^. 첫날은 맘마 달라고 보챘는데 둘째날은 두번, 셋째날은 찾지 않았어요. 물론 아직은 새벽에는 깨서 찾으며 울지만 안아서 달래서 재우구요. 전 식초도 발라봤는데 그 순간엔 안먹지만 나중에 또 찾더라구요. 중간에 16-18개월에 젖끊으려 시도했을땐 5분이고 10분이고 울고불고 난리였는데 지금은 먹을만큼 먹어 그런지 생각보단 수월한거 같아요.
아무래도 두돌가까이 되니 젖양이 많지 않아 그런지 이틀째는 젖이 불어서 가슴이 딱딱해지고 아팠는데 점점 말랑해지고 있어요. 아픈부분은 그냥 손으로 마사지해주고요. 더 아프면 양배추 붙이려고 했는데 그정도 까진 아니어서요. .
10개월부터는 안방에서 누워서 수유했는데 젖달라고 자기가슴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이거이거~ 그럼서 안방으로 쏙 들어가서 눕는 모습, 맘마 주세요~ 하고 손모으던 모습 넘 귀여웠는데~ 단유 첫날 밤에는 왠지 아쉬움과 서운함에 저도 눈물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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