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뉴스에서 동작구 투표소 보셨어요?? 이건 사깁니다..

오직 조회수 : 3,566
작성일 : 2011-10-27 11:24:45

득달같이 달려가 멱살을 잡고 패대기를 치고 싶어요.

한사람 올라갈 만한 비좁은 계단과 어디 쳐 박혀있는지도 모를 투표소.

게다가 새벽엔 전등이 켜지지 않아 시민들이 계단에서 넘어졌다고 해요.

투표소를 글쎄 2층 허름한 건물에다 만들어놓고 표시도 입구에 조그맣게 투표소라고 써있는 황당한 곳.

어떤 젊은이는 늘 하던 곳이 아닌 딴 곳인데 1키로나 멀리 있다고 너무 멀어서 황당하다고 인터뷰 하더군요.

아마 ytn인 것 같아요.

나경원 다이아 허위신고는 미적미적거리다가 그냥 넘어가고

박원순님 서울대 학력은 제대로 신고했음에도 지들이 일처리 안하다가 선거 당일날

입구마다 마치 거짓말한 거 바로 잡는 양 붙여놓고 세상에 투표용지에 엉뚱하게 4명이 인쇄된 것 하며

어떻게 하는 짓이 그렇게 명박스러울수가 있는지요.

선관위에 전화해서 따져야하고요.

민주당과 야권은 맹렬하게 비난해야 합니다.

곧 총선인데 이런 식이면 되겠어요?

선관위위원장은 사퇴해야합니다.

크게 여론을 만들어야하는데 말이죠!!!

선관위원장은 사퇴하라!! 사퇴하라!!

 

IP : 116.123.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1.10.27 11:25 AM (122.40.xxx.41)

    어이없네요.
    선관위 위원장도 직선제 해야합니다.

  • 2. 음...
    '11.10.27 11:29 AM (122.32.xxx.10)

    그렇게 하고도 졌으니 그들은 얼마나 어이가 없을지...
    정말 저렇게 하고도 지는 게 참 희안한 일이지 말입니다..

    그러니, 다음 선거에는 얼마나 더 비열하게 나올지 상상이 안돼요.
    이번 선거가 친선경기 였다면, 대선은 본 경기에요.
    우리도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말려요. 정신 차리자구요.

  • 3. 오직
    '11.10.27 11:31 AM (116.123.xxx.110)

    이명박이 죽기전에 자신의 죄를 다 회개하고 뉘우친 다음 죽으려면 지금부터 시작해도 10년은 걸릴 것 같네요. 뼛속부터 한나라당스러운 인간과 쓰레기들....국민들의 분노의 함성이 지금부터 더 사기충전됐으면 좋겠어요.

  • 4. ...
    '11.10.27 11:32 AM (121.161.xxx.56)

    지난 6.2 서울시장 선거때 야권후보의 득표율이 높았던 곳은 무조건 외진곳으로 옮긴듯 하더군요.

  • 5. 나거티브
    '11.10.27 11:32 AM (210.90.xxx.194)

    저 지금 82cook보면서 할 일 적고 있어요.

    일단 FTA전화하고,
    법원 윤리실인가 거기에 김재호판사 건 전화하고
    언론사에 선거 편파 방송 항의 전화하고
    선관위도 잊지 않겠어요.

  • 6. 나거티브님 멋져요 ^^
    '11.10.27 11:43 AM (222.121.xxx.89) - 삭제된댓글

    님처럼 행동하는 양심을 뵈니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 나거티브
    '11.10.27 11:53 AM (210.90.xxx.194)

    ㅎㅎㅎ 전화 걸 생각하니 벌써 손이 떨리는 소심쟁이입니다.
    원래 좀 둔하고 뒷북인데... 이번에는 해볼랍니다.

  • 7. 울 동네도
    '11.10.27 11:50 AM (211.49.xxx.43)

    늘 하던 투표소가 고등학교였는데 이번엔 길건너 초등학교로 바뀌었어요..

    저도 어제 저녁 투표마감 직전에 남편이랑 같다왔는데...

    나이드신 아저씨가 투표장에 와서 막 행패를 부리시더라구요..

    투표장이 운동장 구석에 새로만든 체육관이었는데 학교 정문이 공사를 한다고 막아놔서

    주차장문이나 체육관쪽 쪽문을 이용해야 하는데 어른신들은 그 문을 못찾아서 한참을 헤맸나 봅니다.

    낮이야 훤하니 금방 찾을 수 있지만 밤인데다가 일단 학교로 들어와도 투표장까지 가는 길이 암흑천지와

    같아서 학교 학부모들 아니면 찾기가 마~~이 힘들었어요..

    근데 저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어요..

    그래 울 동네는 이렇게 투표하러 오기 힘든곳에 투표장을 만들어야 해...

    어르신들 투표하러 못오시게.. 밤눈 어두우면 다치시니까..

    투표 마치고 나오다가 그나마 켜져있는 학교교무실 전기가 내려졌으면 좋겠다는 불경스런 생각까지

    했어요.. 울동네는 투표율이 높아서 별 도움이 안되는 동네니까..

  • 8. ...
    '11.10.27 12:01 PM (122.40.xxx.14)

    그러게요. 무엇보다도 다음 대선엔 해외 교포들에게도 투표권이 주어진 다는데 문제가 많다고 mbc에서도 한번 세세하게 보도하더군요. 해외의 경우 관리 감독도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고 국방의 의무나 세금도 안 내는 이들에게 투표권 주는게 맞는지 부터해서요.진짜 큰일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61 해외에 휴대폰 건거..요금 얼마쯤 나올까요? 4 -_- 2012/03/11 1,184
82960 대문글에 남은 쉬운데 나는 왜 이렇게 어렵지..하는 글 읽으니... 5 .... 2012/03/11 1,877
82959 유럽여행 8 중1맘 2012/03/11 1,511
82958 고등학교 학부모회 가입서? 5 학부모회 2012/03/11 1,431
82957 에버랜드 사파리 가보신분 도움말좀.. 4 부산녀 2012/03/11 1,704
82956 소개받은 남자 13 이런경우 2012/03/11 2,916
82955 팔이 너무 저리고 손가락 관절이 아파요 임신5개월 2012/03/11 1,179
82954 맥주가격좀 여쭤봐요.. 7 카스 2012/03/11 1,759
82953 면생리대 쓰시는 분 질문.. 27 ㅁㅁ 2012/03/11 2,971
82952 혹시 밴쿠버 화이트락 쪽으로 초등학교 보내보신분 계세요? 3 윤수리 2012/03/11 2,135
82951 아들 며느리 때문에 고생하는 엄마를 둔 따님들 있으신가요? 16 ... 2012/03/11 3,594
82950 오늘자 1박2일 받아보세요 3 1박2일 2012/03/11 1,982
82949 얼굴 큰 사람 파마하면 더 커보이나요? 4 ... 2012/03/11 4,226
82948 지금 미샤 보라색병 살 수 있을까요? 4 2012/03/11 2,864
82947 키플링 어디서 구매하면 저렴할까요? 5 백팩 2012/03/11 1,956
82946 내일 얼마나 추울까요? 2 ... 2012/03/11 1,464
82945 크록스 성인 레인부츠 신어보신분? 6 ... 2012/03/11 2,601
82944 [퍼옴]한가인이 아줌마 같지 않다고? 2 민트커피 2012/03/11 2,374
82943 청소년 딸을 두신 어머니들께 물어봅니다 6 초6 2012/03/11 2,009
82942 평생 살 복층빌라 둘 중 어디가 좋을까요.. 6 골아파 2012/03/11 3,147
82941 클러치 큰거 작은거 어떤게 나은가요? ... 2012/03/11 774
82940 길이나 버스에서 우연히 자주 마주치는 사람 있나요? 2 우연 2012/03/11 5,373
82939 방짜수저... 4 충동구매 2012/03/11 1,623
82938 루이비통 토탈리 vs 팔레르모 3 남매맘 2012/03/11 2,039
82937 핑크싫어님은 프로그램일확률이 99% 3 ㅃㅃㅃㅃㅃ 2012/03/11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