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써니
'11.10.27 12:21 AM
(125.138.xxx.156)
청결 부분은 어머님이 맞으시구요.
티비 보이며 시끄럽게 키우는 부분에서는 님이 맞으세요.
2. ...
'11.10.27 12:21 AM
(124.136.xxx.84)
엄마말씀이요~
근데 물티슈가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좀 놀랐음.
3. 엄마말이
'11.10.27 12:23 AM
(175.208.xxx.68)
맞네요. 님은 마이 예민맘.
TV는 좀만 줄이시면 좋겠고 나머지는 다~~엄마말이 맞음. 애둘 키운 아줌마임.
님말대로 키울라면 엄청 힘듬. 베이비시터도 저정도는 안해줌.
맘에 안들면 님이 키우면됨.
해명일까요^^;
'11.10.27 12:27 AM (118.45.xxx.100)
아 ...엄마는 아기 빨래랑 아기랑 놀아주기 하구요....
제가 주장하는 저 일들을 다 제가 엄마한테 말로만 시키는건 아닙니ㅏㄷ.
제가 집에서 일하면서 요리를 싫어하는 엄마 요리 해서 밥 해 드리고
목욕도 제가 엄마 집에서 시키고 젖은 제가 안먹일수가 없고 그래요..
응가도 엄마 손목이 안좋아서 제가 엄마가 애 응가했다고 알려주면 가서 제가 씻구요...
(결혼생활 내내 방바닥을 그리 닦았으니 ㅠ 로봇청소기 사 드려도 안쓰시네요)
의견차이가 나서 그렇지 제가 엄마한테 제 식대로 하라고시키는건 아닙니다.
다만 제가 제 식대로 하면 엄마가 혼내고 저는 정말 그런가 싶어 불안하고 그래요.
4. 티브이
'11.10.27 12:24 AM
(210.124.xxx.64)
6시간은 상상초월의 위험성이 있어요.
5. 전
'11.10.27 12:26 AM
(124.5.xxx.49)
1번 젖병소독은 물로만 씻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쓰고난 젖병은 깨끗이 씻어 사용. 소독기는 가끔. 장난감도 가끔 생각날 때만)
2번. 소변 시마다 물티슈로 닦는 건 애기 엉덩이 헐으라고 자초하는 일.
3번. 아직은 물로만! 전 놀이터 나가 애가 뛰어놀기 전에는 거의 물로만 씻겼네요.
4번. 텔레비젼은 노우. 동요 cd나 라디오 틀어놓으세요.
6. 날아라아줌마
'11.10.27 12:26 AM
(116.123.xxx.13)
1번 제균, 항균제들 저는 못믿겠어서 차라리 물이 낫다는 주의
2번 소변도 차라리 물로 헹궈주지 (번번이 비누질 말고) 티슈 반대 (자극 염려)
3번 저의 할머니 간호사 출신 아주 많이 배우셨는데, 때밀이 타월은 물론 부드러운 수건도 피부에 자극이라고
거품 많이 내서 닦으라고 하셔서 결혼 하고 나서야 해면 사용해요
4번 TV는 아니죠. 작은 소리로 클래식 틀어 놓아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냥 저만의 상식이니 또 다른 분들의 조언과 함께 참조 하세요.
날아라아줌마
'11.10.27 12:28 AM (116.123.xxx.13)
제균 항균제도 약품 혼합물이어서요
ㅇㅇ
'11.11.3 8:43 PM (220.116.xxx.39)
제균제랑 물티슈...그닥 좋지 않아요... 향도 그렇고.
7. 부자패밀리
'11.10.27 12:28 AM
(211.213.xxx.94)
저는 원글님 엄마가 한대로 거의 한것 같네요.
젖병 소독은 열라 했지만요..ㅎㅎㅎ
그래도 기저귀 발진 한번 없이 잘 해냈어요.그냥 흐르는 물에만 씻어도 되요.
소변볼때마다 씻는것 님이 해보세요.못한다고 손듭니다.
직접 다 해보시고 판단하는게 제일 좋죠.
저는 님의 엄마 방법대로 거의 했어요. 다른게 몇개 있긴하지만서도.
그리고 저는 육아서적은 참고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티비틀어놨다고 자폐아 되면 우리나라에 자폐아 넘쳐요
부자패밀리
'11.10.27 12:58 AM (211.213.xxx.94)
티비를 잠깐씩 켜놓고 있는거라면 상관없다는 말임..댓글읽어보니 하루종일 틀어놓는걸로 다들 이야기 하시는데 그건 아이를 떠나서도 어른에게도 안좋아요..ㅎㅎ
그런데 우리집은 티비를 잘 안보기 때문에.....
8. ...
'11.10.27 12:31 AM
(222.121.xxx.183)
티비 말씀만 빼고.. 나머지는 엄마 말씀이 대체적으로 옳으신거 같아요..
그러나 젖병은 반드시 세제로 닦으세요.. 저는 젖병은 삶지 않고 스팀으로 소독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9. 아..
'11.10.27 12:35 AM
(118.45.xxx.100)
아 제가 사실 제일 신경썼던게 소변보고 어떻게 처리하냐의 문제였거든요.
천기저귀 안쓰고 종이기저귀 쓰는데
그냥 쉬한거 엉덩이 벗기고 말렸다가 채우면 되나요?
지금까지는 제가 긴가민가하며 계속 그래왔는데
제가 아는 언니가 손수건 끓여 식힌 물에 적셔서 엉덩이랑 항문 안닦아준다고 막 뭐라는거에요.
여자애를 너무 안깨끗하게 키우는거 아니냐고..
자기는 남자애라도 그리 키운다고..
그래서 항문 벌려보니 약간 발그스름한듯 해서 물어본거에요....
다 살색인지 발그스름한지 발그스름한게 발진인건지....
음 이렇게 해도 괜찮은거라니 다행이네요..
아, 텔레비전을 안 봤으면 저는 좀 더 똑똑했으려나요 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이 많아지네요 흑 ㅜ)
애둘맘
'11.10.27 3:04 AM (121.146.xxx.251)
저는 천기저귀쓰고 물티슈 안쓰고 애 둘 키우고 있는 중이에요. 둘째가 17개월입니다.
물티슈 1년 놔둬봐야 썩지도 않더군요. 둘다 끙가할때만 세면대 가서 직접 물로 씻어줬어요.
둘째는 딸아이인데 끙가 똥꼬 씻을 때 앞에 까지 다 씻어 주구요. 보통 씻어줄수 밖에 없게 싸놓더군요.
물티슈 어디서 받은 거 전부 먹고 흘린 것 닦을 때만 씁니다.
쉬야까진 안 닦아주셔도 되요.
젖병세정제도 화학약품이라서 찝찝해서 거의 사용 안했어요.
제균 티슈도 마찬가지.
차라리 물로 헹궈주는 게 아이에게 더 좋지 않을까요? 아님 삶아주시던지.. 저는 가끔 삶아 줬답니다.
티비는 님 말이 옳소!!
10. 아이때는
'11.10.27 12:35 AM
(119.200.xxx.102)
굳이 몸에 일일이 세정제 쓰지 않아도 됩니다. 아무리 순하게 나와도 독해요.
그리고 애를 너무 무균으로 키우려고 하면 안 됩니다.
해면 그런 거 굳이 필요없이 맨손으로 씻기는 게 가장 자극없고 좋아요.
적당한 젖병 소독은 필요하나 너무 무균에 연연하지 마세요. 저항력 약해진다는 말도 맞고
A형 간염 경우 어릴 때 너무 무균환경에서 키운 아이들중에 항체가 없어서 나중에 쉽게 걸린다고 하더군요.
저번에 간염 관련으로 의사가 나와서 하는 말이
저희 어릴 때 경우는 A형 간염 항체가 대부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요새 아이들은 너무 부모가 무균에 연연하는 탓도 있다고 하더군요.
특히 하체쪽은 맹물로 씻기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건 다큰 성인도 마찬가지고요. 괜히 깨끗하게 한답시고 비누칠이나 물티슈 쓰지 마세요. 물티슈는 어쩌다 밖에서 애가 큰 거 봤을 때 응급용으로 닦으려고 할 때나 쓸까 자주 쓸 물건이 아닙니다.
11. ..
'11.10.27 12:36 AM
(114.203.xxx.208)
오오.. 전 장난감 소독은 언제했는지 가물가물.. 치발기같은건 젖병세정제로 씻어서 살균기에 넣는데 그많은 장난감은 소독 거의 안하고요.. 아기가 빠는것은 제균티슈로 닦아줍니다..
기저귀는 조금만 싸도 갈아주고요,, 물로씻어주는게 발진도 없고 좋긴해요.. 그치만 보통은 소변누면 그냥 갈아주고요(물티슈사용안하고요) 대변은 물티슈.. 대변을 자주누면 물로씻어줍니다. 발진이 금방오거든요..
그리고 똥꼬 빨간건 발진인것 같은데요.. 원래 빨간게 아니라.. 설사하는게 아니면 기저귀가 안맞아서 일수도 있으니까 한번 주위깊게 봐보세요...
목욕은 엄마 말씀이 맞을듯해요.. 머리는 약하게 해서 감기고요 몸은 그냥 헹궈줄때 많아요.. 요즘엔 땀도 많이 안나니까요..
텔레비전은 100일전후는 좀 무리일듯 싶은데요.. --;;
12. 엄마가
'11.10.27 12:41 AM
(123.212.xxx.170)
맞아요..
티브만은 안보여 줘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젖병은 전 안삶았어요... 삶다가 몇개 녹여먹고..;; 그리 좋은게 아니라 해서..
그리고 젖병세정제로 그냥 닦았는데...
우리딸... 건강하게 자랐어요.
너무 깨끗하게 키우는 아기...
이웃집... 정수기물 받아서 끓여서.. 가습기에 넣고 하루에 기저귀 12번도 더 가는...
아이는 맨날 감기에..뭐에 달고 살았었거든요...
별로 좋을거 없더라구요.. 적당히 키우는게 좋아요...
13. 고맙습니다.
'11.10.27 12:46 AM
(118.45.xxx.100)
아 항문이 태어나서 계속 발그스름했는데 저는 그냥 그런 줄 알았네요 어떡하지 ㅠ
딱히 아파하거나 그러진 않았던 것; 같은데.....그래도 아팠으면 어떡하나요 아 못난엄마 ㅠㅠ
내일 바로 병원가야겠어요....엄마가 원래살색일거라 해서 믿었는데;;;
(그래도 엄마한테 말하진 않을겁니다...제가 좀 더 일찍 알아봤어야지요 뭐 쩝;)
그리고 어머님들, 정말 죄송한데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저는 조리원에서 배운대로 지금까지 그냥 흐르는 물에 아기는 한 팔로 겨드랑이쪽 끼워 팔에 걸쳐잡고
대롱대롱 매달아 씻기는데 엄마는 대야에 물받아 씻기거든요...
제가 하면 애기가 대야를 자꾸 발로 차요;;; 그래서 대롱대롱 엎어 들고 씻기는데
보통 다른 분들은 어떤 자세로 씻기나요?
흑 저는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기 키우니까 세상의 상식이 뭔지를 모르겠어요
^^
'11.10.27 12:59 AM (222.234.xxx.119)
아기가 좋아하는 자세가 가장 좋은 거예요.
어떤 자세이든 아기와 눈을 마주할 수 있는 자세...
그런 자세로 웃으면서 끊임없이 이야기하면서 씻길 수 있으면 어떤 자세도 문제가 되지 않을 듯 합니다...
..
'11.10.27 1:04 AM (114.203.xxx.208)
대야에 씻겨요.. 아기 앉혀놓고 팔로 아기 가슴 감싼다음 손은 아기 팔을 잡고해요.. 세수대야 두개에다 물받아놓고요.. 우리아긴 목욕을 좋아해서 발버둥치거나 울지않아서 편하게 목욕시켰어요...대야크기는 아기가 앉았을때 안정적으로 딱 들어가는 정도가 좋은것 같아요.. 후에 커서 혼자앉을때쯤 대면 아기욕조에서 하면 되고요..
ㅋㅋ
'11.10.27 1:06 AM (118.45.xxx.100)
윽; 저는 아직도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눈 마주치고 웃지 못해요..
그냥 어어 빨리할게 힘들지? 다 씻어간다!! 오오 깨끗해 깨끗해 그러긴 하는데
아직도 불안해요^^; 눈도 보도록 하는 여유가 빨리 생겼으면 ㅠ 제가 일처리능력이 좀 둔해요...
14. 음
'11.10.27 12:47 AM
(115.137.xxx.14)
제가 보기에는 어머님이 충분히 위생적이십니다. 세제들 믿을만하지 않아요. 오히려 저항력을 떨어지게합니다. 화학성분도 문제가되구요. 텔레비전 문제는 좀 그렇지만 지나치지만 않으면 괘찮지 않을까요?
음
'11.10.27 12:50 AM (115.137.xxx.14)
그리고 소변 눌때마다 닦으면 피부헐어요.
15. ㅎㅎ
'11.10.27 12:49 AM
(219.251.xxx.135)
옛날 생각 나네요.
저도 젖병 소독기 들고 다니면서 유난을 떨었던 1인이지만...^ ^a
TV 건 빼고는 어머님 말씀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해요.
매번 젖병 세정제로 닦고, 소독기로 소독하고... 했지만
저희 아이 장염 달고 살았고요 - -a
(장난감 역시 제균티슈 필수.. ;;)
소변 볼 때마다 물티슈로 닦고 닦다가 엉덩이 헐어서
약 발라줘야 했고요 - -a
병원에서 배운 대로, 가제 수건에 물 묻혀서 눈과 입 먼저 닦고..
비누 거품 내서 머리 감기고 몸 닦였는데...
머리에 지루성 어쩌고.. 해서 뭐가 나서 아기 샴푸까지 썼어야 했었답니다 - -a
유일하게 제가 잘한 건 TV 안 보여준 건데요,
TV라는 게 유아기에 2시간 이상 접해도 바보 된다고 하잖아요.
100일 된 아가 키우면서 TV 트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용한 환경이 싫으시면 동요 CD, 클래식 CD 틀면 된다고 생각해요 ^ ^
(이거 하나는 잘한 것 같아요. 커서 당연히 TV를 접하게 되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접하기 전에는 CD 듣는 것과 책 읽는 것을 제일 좋아했거든요 ^ ^)
아무튼 유난 떨어 키워봤자 체질적으로 알러지..인 아이들은 알러지도 생기고..
그냥 엄마만 맘 고생 몸 고생 하는 거더라고요.
조금 더 컸을 때 이유식에 신경 써주시고,
지금은 조금 더 원글님 몸 추스리는 데에 신경쓰셔도 됩니다~ ^ ^
(저도 국문과 출신 재택근무자라....
마감 넘긴 다음 날 출산, 아기 낳고 1달도 안 돼 다시 컴퓨터 앞에서 일 시작....
팔목이며 무릎이며 안 아픈 데가 없어요. 조심하세요~ ;;)
16. 19개월맘
'11.10.27 12:51 AM
(114.203.xxx.227)
반반이요~^^
소독은요, 아기 누워있을때는 뭐든 소득해야할거 같고 그래요.
전 살균세정제를 쓰긴 했는데 화학물질이 들어간 제품에 제가 거부감이 있어서 잘 안 썼어요.
샘플로 받은 제균티슈 아직 있다는..^^;;
장난감은 처음 샀을때 세정제로 씻고, 그 이후에는 물로 씻었구요.
그런데 그 이후에는 물로도 씻는 횟수도 현저히 줍니다..-_-;;
어머님 말씀대로 뒤집고 기기 시작하면요..ㅠ.ㅠ 오만 먼지 다 먹고 다녀요..ㅠ.ㅠ
오죽하면 제가 울 딸래미를 먼지 디텍터라 불렀구요, 팥쥐엄마라고 했어요.
나 청소 안 한곳 기가 막히게 찾아내서 그거 청소하라 한다고..ㅠ.ㅠ
기저귀는.. 아마 엄마들 마다 다 다를텐데.. 소변봐도 닦는 엄마들도 있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소변은 그냥 새 기저귀 채우는 걸로 땡이에요.
대변보면 흐르는 물에 씻기고 수건으로 닦아서 기저귀 채워요. 비눗물은 심할 경우만 쓰구요..
어머님 말씀대로 어차피 매일 한 번 씻기니까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항문이 빨갛거나 한 것은.. 원래 좀 그렇기도 하구요,
보통은 안 씻겨서가 아니라 기저귀가 안 맞거나, 안 쓰던 기저귀 처음 할 때 생기더라구요.
심할 때면 자기 전에 씻겨서 발진크림 살짝 바르면 기저귀에 적응해서 그런지 나아졌어요.
목욕은.. 해면 이런거 안쓰고 그냥 손에 아기용 샴푸 겸 바디클렌저 묻혀서 문질러 닦네요.
애기가 뭐 때 밀것도 아니고..^^;;
100일까지는 물로만 닦인다는 분들도 있어요. 저는 산후조리원서부터 써서 그냥 쓰긴했지만..
둘째 낳으면 물로만 닦이고 머리만 클렌저 쓸거 같아요..
다만.. 티비는 저도 안 보여줬어요.
예전이랑 달리 요즘 티비는 엄청 자극적이잖아요.
예전이야 흑백인 적도 있었고, 편집도 지금처럼 현란하진 않죠..
과다한 자극은 아기한테 더 높은 수준의 자극을 바라게 만들기 때문에 안 좋다고 해서
애 달랜다고 티비 틀거나 하지 않아요...
물론 티비에 장점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티비를 틀면 어른이 아기와 상호작용할 시간이 확연히 줍니다.
어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면 어른이 아이한테 신경을 덜 쓰구요,
아기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면 아이가 어른에게 관심을 안 갖거든요..
다만 저는 무조건 안보여준다, 이게 아니라 집에서는 안틀고, 외부에서까지 단속하지는 않아요..
제 맘대로만 할수는 없으니까요.
그래도 무엇보다 엄마가 바라는 육아의 방향이 있으니까요,
어머님과 의견조율 잘 하셔서 잘 키우세요~~^^
뭐가 됐든 이렇게 봐주시는 어머님이 있으신게 복이랍니다~
17. 닥치고
'11.10.27 12:51 AM
(112.168.xxx.161)
엄마말이 맞음 22222222222222
근데 직수만해서 젖병은 안쓴다는데도 '젖병은 씻어야한다'는 분들은 뭐죠?
젖병은 안쓰고 아기 장난감을 젖병세정제로 씻느냐에 대해서 얘기하는건데요
그리고 물티슈는요.. 그거 방부제 덩어립니다. 습기와 곰팡이는 뗄수 없는 관계인데 물에 젖어 있는 상태로 곰팡이도 안피고 있는게 이상하지 않으세요? 그래서 물티슈도 아이 입 닦아주거나 식탁 닦거나 하는 것도 전 좀 그렇습니다..
아이들 의외로 물티슈때문에 발진 일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른 물티슈 원단 사서 그때그때 물에 적셔서 썼어요. 당연히 큰 볼일때만요. 그때그때가 힘들면 하루치 정도 물에 담가서 모아놓고 써도 됩니다. 소변 볼때마다 방부제 물티슈로 닦아대는건 해가 더 많을 듯 한데요.
글고 티비도 너무 많이보면 안된다고 하지만 아기를 티비앞에 방치하지 않고 같이 보면서 이것저것 얘기해주는 괜찮다고 전문가들도 그러던데요.
암튼 6시간은 과한감이 있지만 뭐 매일 6시간씩 틀어준다는 말은 아닐거고 대체적으로 어머니 말씀따르시는게 맞습니다.
18. ...
'11.10.27 12:55 AM
(119.71.xxx.30)
젓병 소독은 세정제로 해야 되구요..
쉬하고 나서는 저도 그냥 기저귀만 바꿔줬어요...
티비는 자제하셔야 될 것 같은데 늘 티비 켜놓고 지내시던 분이면 고치기 힘드실 것 같긴해요..
목욕은 저는 가제수건으로 아기 전용 비누나 목욕 세제 조금씩 썼어요...
19. ^^
'11.10.27 12:57 AM
(222.234.xxx.119)
엄마 말씀이 맞습니다....
젖병세정제보다는 잘 씻어 말려놓는 것이...
물티슈는 가급적 멀리하세요... (따님이시라면 더더욱...)
물티슈로 옷 얼룩 한 번 닦아보시면 아기 닦아주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실거예요.
뭘 첨가했기에 그리 잘 지워지는 걸까요? 아직도 궁금함...
목욕도 최대한 맹물, 가끔 한 번씩은 손으로 거품 많이 내서 문질러주기...
이게 피부자극이 없어요. 천연해면도 자극이 가죠, 가재수건도 그렇구요...
텔레비전도 설마 지금 6시간까지 보여주시진 않을꺼구,
옆에서 말 걸어주면서 같이 보면, 음악만 듣는 것보다 말도 빨리 늘고 할거예요...
친정어머니께서 공부많이 하셨나본대요? 그냥 안심하셔도 될 듯하신데요...^^
20. 저도 엄마.
'11.10.27 12:59 AM
(211.172.xxx.212)
비교적 최근에 두아이 키운 엄마인데요 (아직 어리죠 4,6세)
1,2,3은 엄마말씀 맞으시고 4번만 엄마랑 조율하세요^^
요즘 티비랑 예전 티비랑 다르죠. 요즘은 화면도 크고 선명해서 애들이 눈도 못뗄꺼에요.
땀나는 계절이나 밖에서 놀기시작하면 아기비누로 목욕시켜주심 되요.
육아에 대해선 젊은 사람들의 상식이 안통할때가 많답니다.
나이드신 분들의 상식도 심할때가 있으나 원글님 어머님은 최상이세요.
21. 저도
'11.10.27 1:00 AM
(114.206.xxx.66)
엄마말이 맞는듯해요.
울딸은...아기때부터 기저귀발진이 엄청 심했는데요.
그건 씻기고 안씻기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기의 피부타입인것같아요.
결국 잴 비싼 기저귀로 타협하긴했지만.... 여러방법 다 써봤는데... 울딸은 그냥 자기한테 안맞는 기저귀가 문제더라구요. 매번 쌀때마다 씻기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 주위의 대부분은 똥쌀때만 씻기던데요.
게다가 피부과쌤은 애 엉덩이 물티슈로 닦지 말라했어요. 똥싸도... 물에 닦아줘도..피부에 자극된다고 말리고.... 그냥... 가제수건에 물적셔서 꾹~ 찍어주라고만... (말도안되는소릴...) 암턴 그만큼 자극적이래요.
22. 친정엄마도
'11.10.27 1:00 AM
(115.138.xxx.28)
상당히 깔끔하신대요???
책은 책이지 애는 원글님처럼 그렇게 키우는거 반대예요.
전 소변기저귀갈때 물티슈로 닦지도 않았어요.
목욕할때 거의 물로만 했구요.
뭘 자꾸 닦아주고 제품을 써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으신거같아요?
애는 책처럼 키우는게 아니랍니다.
지금 친정엄마정도만 해도 너무 훌륭하시네요~
23. 네...
'11.10.27 1:01 AM
(118.45.xxx.100)
대체적으로 엄마말이 맞다니 기분이 좋네요. 아기한테 좋은거였다니 좋구요.
소변도 그렇게 처리해도 된다니 제일 걱정됐던게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엄마한테는 당연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도 나중에 우리 애기 애 낳으면 제가 봐줄겁니다....
그런데 가장 큰 쟁점이 텔레비전이네요.
아 텔레비전은 하루종일 틀어져 있습니다 있고요 ㅠㅠㅠ
엄마는 저는 하루죙일 텔레비전 봤었대요...텔레비전에서 눈을 안떼는 아기였다 함...
끄면 막 울어서 아빠가 야간근무 하고오시면 자야하니 끌 수 없었다네요.
그런데 제가 텔레비전 보고 글씨 깨우쳤대요...뽀뽀뽀 기역 니은 디귿 니은..노래 그거 보면서...
그래서 엄마가 이게 좋다고 생각하나봐요.
그런데 우리 애기는 텔레비전 별로 안좋아해요.
조금 보다가 휙 뒤집어서 기고 뭐 빨고 그래요......
저도 그때 평생 볼 텔레비전 다 봐서 그런지 제 손으로 텔레비전 리모컨 켜는 적은 거의 없습니다
오늘은 선거 결과 보려고 켰었지요^^;
하지만 될 수 있음 엄마하고 잘 이야기해서 좀 줄이게는 해야겠어요. 감사해요.
24. 물티슈 오노~
'11.10.27 1:02 AM
(119.70.xxx.86)
만약 물을 적신 키친 타올이 있다고 치죠.
그게 세균없이 보존되려면 어때야 할까요?
그 하얀 색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처리들이 들어갔을까요?
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아이들 너무 깨끗 청결만 외친다고 다 건강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변봤을때는 물로 깨끗이 씻어주고 소변까지 물티슈로 닦는건 아니라고 봐요.
여성질환이 늘기 시작한것이 휴지때문이라고 말들이 많았잖아요.
그래서 휴지에 형광물질이 들어갔네 어쨌네 한동안 떠들썩했구요.
인공적인것은(휴지가 되었던 tv가 되었던) 되도록이면 덜쓰는게 가장 좋을거 같아요.
25. 어머님이
'11.10.27 1:29 AM
(180.67.xxx.11)
어머님이 지혜로우시네요.
어머님 말씀이 맞습니다. 원글님이 너무 유난스러운 거예요. 원글님 육아방식대로 하다가는 자칫
아이가 창의력이 전무한 아이로 자랄 수 있어요. 그리고 면역력도 오히려 떨어질 수 있고요.
어머님 말씀이 다 옳고요. TV만 너무 많이 보게만 안 하신다면 일반적 생활 소음에 익숙해지게
하는 게 아이에게도 더 좋습니다.
26. 네
'11.10.27 1:41 AM
(118.45.xxx.100)
엄마한테 다시 고맙다고 말씀드릴게요...^^
제가 워낙 소심하고 걱정이 많아서 그냥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는 차원에서 여쭤본거지
엄마를 못믿는건 아니에요...
여러분도 늦은시간에 좋은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27. 메롱이
'11.10.27 2:28 AM
(121.142.xxx.44)
저는 TV도 어느정도는 엄마말씀이 일리가 있는거 같아요. 아기가 계속 보고 있는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소음을 옆에서 들려줘야 한다는 거죠. 너무 조용한 환경은 예민하고 까칠한 아기를 만드는게 맞거든요.
클래식 음악이나 동요 씨디 말씀하시는데.. 것도 하루 이틀이지.. 어른에게 고문이잖아요..
아기보는 어른도 즐거워야 아기도 더 즐거울수 있거든요. 아기와 충분히 상호작용하고 아기와 대화하고 아기의 상태를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반응해줄수 있다면 TV가 어느정도 틀려져 있어도 되는것 같아요.
아기를 TV앞에서 그것만 쳐다보고 있게 해서는 안되지만요.
28. 원글님
'11.10.27 6:52 AM
(222.98.xxx.193)
소변보고 닦아주는 방법 알려드려요
32개월 쌍둥이 엄마고 저도 이렇게 했어요
산후도우미분이 알려주신방법
일단 탈지면(일명 솜) 큰걸 사세요.
그걸 가위로 손바닥만하게 김자르듯이 잘라요
옆에선 수돗물을 주전자에 받아서 팔팔 끓여요
잘라놓은 솜은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넣어요
끓은 물을 식혀서 부은다음 (적셔질만큼만) 그거로 소변볼때마다 닦아줬어요
전 이게 아주 좋은방법같거든요. 한번해보세요
절대 발진안생깁니다
29. 맞아요
'11.10.27 7:26 AM
(220.93.xxx.195)
tv만 빼고 엄마 말씀이맞아요~~
30. ㅎㅎ
'11.10.27 9:16 AM
(203.244.xxx.1)
TV만 빼고 어머님 말씀대로 하시는게좋겠네요..^^
TV는 가급적 노출되지 않는게 좋아요
그게 일방 소통이거든요 아이의 발달은 쌍방 소통이 되어야 가능한거구요..
31. 나비
'11.10.27 9:44 AM
(210.220.xxx.133)
나두 엄마에 한표!!!
32. 심지어
'11.10.27 10:17 AM
(211.210.xxx.62)
TV도 엄마 말씀이 맞아요.
아직은 TV를 볼 나이가 아니라 TV시청에 대한 해악에 대해 논하는 것보다
소음에 어느정도 노출해야한다는 부분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