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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실 오늘 홍그리가 아주 큰 역할을 했죠.

분당 아줌마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11-10-26 22:38:00

낮에 지가 한 말을 번복했어요.

강남의 선전을 바란다던가 강남의 투표율이 높아서 좋았다던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그거 진짜 내가 무식하다 이거 표 내는 거예요.

지난 주민투표 하기 전에 조사를 했어요.

강남지역에서 진정한 한나라당 표는 어느 정도일까 하고

30%가 골수더라고요.

그 다음부터는 부동층이라는 거죠.

그런데 이 부동층이 유식한 부동층이고 따지는 게 많은 사람들이에요.

이 번 선거처럼 여권에 불리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부동층은 투표를 안 하거나 다른 당을 찍더라고요.

(제가 이 조사를 보았는데 기억이 가물 가물)

그런데 홍그리가 그걸 잊었느지 몰랐는지 입을 잘 못 나불거린거죠.

덕분에 다른 구에서의 투표열을 자극하고 강남 부동층이 박원순에게 투표하게 했다고 봐요.

강남구의 투표율이 높아도 완전 나경원 몰표는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홍그리는 알고 있었어요.

처음부터 나경원이 힘들다는 걸

그래서 다른 날은 몰라도 오늘의 일등 공신은 홍그리예요.

제 생각에는 홍그리가 저런 말 하고 당이나 보좌진 중에 누가 그 때 보고서 생각이 나서 기자 만나서 정정한다고 한 거 같아요.

그러나 그 때 벌써 루비콘 강을 건넜다고요.

홍그리 감솨

IP : 14.52.xxx.2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1.10.26 10:39 PM (210.124.xxx.64)

    당에서 그리기의 입지는 어케 될까요 ?

  • 사퇴해야지요
    '11.10.26 10:51 PM (14.45.xxx.153)

    아마 나꼼수에서 "홍반장! 남자답게 사퇴해라!" 그럴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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