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실 오늘 홍그리가 아주 큰 역할을 했죠.

분당 아줌마 조회수 : 2,666
작성일 : 2011-10-26 22:38:00

낮에 지가 한 말을 번복했어요.

강남의 선전을 바란다던가 강남의 투표율이 높아서 좋았다던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그거 진짜 내가 무식하다 이거 표 내는 거예요.

지난 주민투표 하기 전에 조사를 했어요.

강남지역에서 진정한 한나라당 표는 어느 정도일까 하고

30%가 골수더라고요.

그 다음부터는 부동층이라는 거죠.

그런데 이 부동층이 유식한 부동층이고 따지는 게 많은 사람들이에요.

이 번 선거처럼 여권에 불리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부동층은 투표를 안 하거나 다른 당을 찍더라고요.

(제가 이 조사를 보았는데 기억이 가물 가물)

그런데 홍그리가 그걸 잊었느지 몰랐는지 입을 잘 못 나불거린거죠.

덕분에 다른 구에서의 투표열을 자극하고 강남 부동층이 박원순에게 투표하게 했다고 봐요.

강남구의 투표율이 높아도 완전 나경원 몰표는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홍그리는 알고 있었어요.

처음부터 나경원이 힘들다는 걸

그래서 다른 날은 몰라도 오늘의 일등 공신은 홍그리예요.

제 생각에는 홍그리가 저런 말 하고 당이나 보좌진 중에 누가 그 때 보고서 생각이 나서 기자 만나서 정정한다고 한 거 같아요.

그러나 그 때 벌써 루비콘 강을 건넜다고요.

홍그리 감솨

IP : 14.52.xxx.2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1.10.26 10:39 PM (210.124.xxx.64)

    당에서 그리기의 입지는 어케 될까요 ?

  • 사퇴해야지요
    '11.10.26 10:51 PM (14.45.xxx.153)

    아마 나꼼수에서 "홍반장! 남자답게 사퇴해라!" 그럴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38 현재 시간 사실상 당선...브라보.. 1 비누인 2011/10/27 1,614
30037 얼마나 좋으면 집에들 안가시고... 2 별사탕 2011/10/27 2,018
30036 " 아.... 좋다 ~ " 7 시민승리 2011/10/27 1,835
30035 친정엄마와 저와의 육아방식차이..누가 맞는건가요? 41 애기르기어려.. 2011/10/27 4,819
30034 투표용지 넣을때요.. 3 맞게 한건지.. 2011/10/27 1,553
30033 오빠...고마워 5 한발자욱 2011/10/27 1,800
30032 저는 혼자서 축하의 맥주를 마시고 있습니다. ㅎㅎ 16 츄파춥스 2011/10/27 1,751
30031 노회찬님 왜 이러셨어요. 23 ^^ 2011/10/27 9,734
30030 예쁜 문지애 아나운서 5 날아라아줌마.. 2011/10/27 4,160
30029 홍준표 "이번 선거는 '노사이드(무승부)'" 24 세우실 2011/10/27 3,368
30028 저 학원에서 일하는데 진짜 아이교육 잘 시켜야 될꺼 같아요~~ .. 6 어학원 2011/10/27 3,509
30027 중구 국회의원 새로 뽑겠죠? 9 지나 2011/10/27 2,108
30026 양천구청장은 누가 되었나요? 4 ghgh 2011/10/27 1,918
30025 1억쓰고 이 정도라니... 6 존심 2011/10/27 2,936
30024 박원순 시장 티비 보세요 1 ^^ 2011/10/26 2,281
30023 근데 사실 홍반장이 X맨일수도 있어요...^^ 9 박수 짝짝 .. 2011/10/26 2,897
30022 드라마 작가분들, 이상한 사람으로 신화 만들지좀 마세요. 20 ....... 2011/10/26 4,512
30021 기존 옷으로 패턴 뜨는 방법 가르쳐 주세요.. 3 재봉틀 2011/10/26 2,344
30020 이건 무슨 꿈? 2 ,,, 2011/10/26 1,513
30019 흐흐흐흐흐 저 맥주 마셔요. 12 나거티브 2011/10/26 1,884
30018 엠비 찬송가 라네요..(내곡동가까이) 4 .... 2011/10/26 2,133
30017 남의 집 아이가 잘되면 사촌이 땅 산거 같은가봐요 4 중간부모 2011/10/26 2,961
30016 오세훈이가 예리밴드라네요..ㅋㅋㅋ 4 기분 조타... 2011/10/26 3,320
30015 아기를 기다리다 정신병 초기 증세가 나오는것 같아요 11 모카치노 2011/10/26 3,579
30014 자 한가진 해결했고 이제부터 해결해야할일 3 2011/10/26 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