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랑 자고 싶다 --아들 핸펀 문자(중3) 도움 좀 주세요

... 조회수 : 3,985
작성일 : 2011-10-26 20:56:31

"사랑한다"

"나좀 강제로 어케 해봐줘 다 따라줄께"

"니랑 자고 싶다"    <<<<___헉헉헉

상대편 여자애가 보낸문자입니다

 

 

제일 충격적인 문자 3개만 일단 올립니다

울아들이 중3입니다

공부도 전교권이고 성실합니다 시교육청  영재원 소속이구요

똑똑하고 운동 너무 잘해서 탈이고.....

동네자체도 진짜 공부하는 분위기 좋습니다 ㅠㅠ

각설하고

영어학원 같이 다니는 여학생인거 같은데

핸펀이 고장이 나서 집전화(인터넷전화)로 문자 주고 받은거

지가 학원간다고 급해서 지우지 않았나 봅니다

낼모레 기말시험인데 기가차네요

이거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정말 미치겟네요 휴~~~~

IP : 1.252.xxx.1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구
    '11.10.26 9:00 PM (218.236.xxx.242)

    쎈데요....상대가 여학생인건 확실한건가요??
    친구들끼리 장난문자한건 아닐까요? 일단 정확히 확인부터 하셔야...
    저희 애도 비밀일기에 여러가지 얘기들을 적는데요, 소설이거든요.
    저도 몰래 읽고는 모른척 하고 둔적이 있어서...
    한번 알아보세요

  • 2. ..
    '11.10.26 9:04 PM (125.187.xxx.18)

    사실이라해도 특별히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믿는다는 말을 늘 하는 것 밖엔....

  • 3. 마루
    '11.10.26 9:05 PM (59.167.xxx.225)

    제 생각엔 아는척 하시거나 혼내시기 보다는 그냥 넘기시다, 무책임한 성관계는 안되고 사랑이 동반되어야 한다, 안전한 성관계 ( 피임법) 등에대한 이야기를 아버지와 한번 하는게 좋겠네요. 뭐 지금은 공부가 중요하니 여자친구는 대학가서 사귀어라 정도의 지나가듯 가벼운 이야기는 괜찮겠지만, 그 이상 다그치거나 혼내시는건 안좋을듯합니다. 이런일은 다 큰 애 혼낸다고 될일이 아니라....

  • 4. ...
    '11.10.26 9:07 PM (1.252.xxx.153)

    그런가요?
    저는 지금 여학생 엄마한테 전화할려구요ㅠㅠ

  • 5.
    '11.10.26 9:08 PM (116.125.xxx.142)

    제딸이 보더니 남자애들이 장난친것 아니라고 하네요.
    잘 알아보시고 판단하세요

  • ...
    '11.10.26 9:10 PM (1.252.xxx.153)

    나 재워줘,,,,,
    이런글도 있습니다
    문자내역시간은 어제밤 12 전후

  • 6. 어휴
    '11.10.26 9:09 PM (221.142.xxx.56)

    여자아이를 알아보셔서 부모님 만나셔야 할것 같아요
    저라면 그래야 안심될것 같은데
    이건뭐 여자애가 너무 적극적으로 나오네요

    아드님은 뭐라고 문자답변 했던가요?

  • 7.
    '11.10.26 9:09 PM (116.125.xxx.142)

    참고로 제딸 중3이에요

  • 8. ...
    '11.10.26 9:10 PM (1.252.xxx.153)

    여학생엄마 전화바도 엉뚱한 소리할까 그게 걱정이네요ㅠㅠ

  • 9. ...
    '11.10.26 9:11 PM (1.252.xxx.153)

    윗글 원글임다 색깔이 녹색안뜨넹,ㅡ

  • 10. 한걸
    '11.10.26 9:12 PM (112.151.xxx.112)

    엄마가 아는 것을 가장 수치스러워해요
    어른이 되서도 큰 상처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데요
    이런 성적인 부분들요
    그냥 모르척 하시고
    이성관계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심이 좋을 듯...

  • 11. ...
    '11.10.26 9:12 PM (1.252.xxx.153)

    울아들은 문자도 드문드문 거기가 철자까지 틀려가면서 답문자보냈던데,,,

  • 12. .....
    '11.10.26 9:18 PM (14.37.xxx.26)

    아들이 뭐라고 답문헀던가요?

  • ..
    '11.10.26 9:28 PM (1.252.xxx.153)

    그다음날 울아들 문자보냈네요 아침에
    "내가 잠들어서 미안" 이렇게요 휴

  • 13. 11111111
    '11.10.26 10:13 PM (114.206.xxx.212)

    다른애 번호로 바꿔서 보내는 거 있지 않나요?
    그런거 들어본것도 같은데요
    울애는 고1인데 중학교 남녀공학일때 애들이 그런 장난한다고 들어본거 같기도 해서요

  • 14. 괜히
    '11.10.26 10:51 PM (121.130.xxx.107)

    섣부르게 따지시다가 그 쪽 엄마가 아드님이 보낸 문자중에 문제 될 만한거라도 들고 나오면 오히려 당황하게 되실 수 있어요.
    여자애 쪽의 일방적인 문자인지, 둘이 사귀는건지부터 알아보세요. 여자애들 특성상 아드님이 보낸 문자 거의 다 보관하고 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58 무식하면 가난하다;;-.- 제 얘기... 5 ^^ 2012/02/21 2,549
74857 다 큰아이와 한방에서 자는 것 조언바랍니다 11 아이의잠자리.. 2012/02/21 4,058
74856 배스킨라빈스 혼자서 무슨 사이즈까지 먹어보셨어요? 17 아이스크림 2012/02/21 3,423
74855 연세드신분들께 조언구합니다 2 조언 2012/02/21 751
74854 2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2/21 815
74853 변호사님 트윗 1 NOFTA 2012/02/21 684
74852 [원전]방사능이 있던 없던, 쓰나미 쓰레기가 미,캐나다 서부해안.. 2 참맛 2012/02/21 1,353
74851 제 아들이 주걱턱인데요.. 7 고민맘.. 2012/02/21 1,922
74850 박근혜의 과거 단절론과 정수장학회 5 샬랄라 2012/02/21 884
74849 내가 청춘이면 엄마도 청춘이야!!! 상큼쟁이 2012/02/21 596
74848 하루 반나절 집에 혼자있었는데 참 무료하고 심심하네요.전업님들 .. 16 하루가 심심.. 2012/02/21 3,093
74847 애가 기침했는데 피 나왔어요. 5 어떡해요 2012/02/21 1,473
74846 지하철 최고의 비매너 인간 8 아침 2012/02/21 1,870
74845 [원전]핵 없는 세상 만들기에 의사들이 나섰다 4 참맛 2012/02/21 634
74844 광파오븐을 쓰고싶은데 설명서 어디서볼수있나요... 2 불량주부 2012/02/21 1,256
74843 지구가 100명의 사람이 사는 마을이라면,,... 2 jp-edu.. 2012/02/21 1,128
74842 요즘 많이들 나오는 동안얘기에 보태어....^^ 3 알팔파 2012/02/21 1,242
74841 영국에사는 친구가 가방을 보낸다면.. 7 버버리 2012/02/21 2,020
74840 꿈에 산을 넘는게 안좋다는데 맞는지요 2 2012/02/21 1,428
74839 자연관찰 책중에 프뢰벨꺼 괜찮은가요? 5 .. 2012/02/21 1,876
74838 팔순여행 추천해 주세요. 7 세월이 참 .. 2012/02/21 3,182
74837 한식조리사 자격증 많이 어려운가요? 7 ... 2012/02/21 2,715
74836 베이비시터..바꿀 시기일까요? 13 속상한 엄마.. 2012/02/21 2,352
74835 집의 컴퓨터 무선공유기 비번 걸면 스마트폰으로 안 잡혀요 3 와이파이 2012/02/21 2,061
74834 일본에서 못먹는 방사능식품 한국은 허용 2 어휴 2012/02/21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