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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표하려고 노원에서 서대문구까지 택시탔어요 ㅎㅎ

..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11-10-26 20:11:23

제가 제작년까지 노원구에서 공부방 봉사활동을 했는데요,

 요즘 대학원 준비하면서 봉사활동증명서가 필요해서 오랜만에 가서 선생님들 찾아 뵀거든요

그런데 오늘 중간고사 시험도 보고 눈코뜰새 없이 바빠서 공부방 갔다와서 투표를 하려 했는데

버스타면 한시간반 이상걸리는 거리라 아무래도 아슬아슬 한거에요

 

가니까 간사 선생님은 실시간 투표율 확인하며 안달을 내고 계셨고..

공부방에 계시는 수녀님도 투표하라고 일찍 돌려보내신 상황

제가 투표안하고 왔다고 하니 아니 왜 그랬냐고 차라리 공부방을 천천히 오지!!ㅜㅜ 하시는 거에요

그때 시간 이미 6시

앉아서 차도 마시고 오랜만에 보는 학생들이랑 얘기도 하고 있는데

점점 암만 생각해도 이러다 투표를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먹던 빵 집어 삼키고 6시 15분에 일어나서 택시 탔네요 ㅎㅎ 샘도 다음에 또 놀러오고 오늘은 투표 꼭 하라구!!

 

다행히 내부순환 타니 서대문구까지 밀리지 않고 올 수 있어서, 여유롭게 투표했답니다. 저 잘한거 맞지요?

오늘은 즐겁게!!!잘 수 있기를 !!! 일단 출구조사 결과가 너무 기쁘지만

끝까지 기다려 보렵니다 !!

IP : 123.109.xxx.7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계령
    '11.10.26 8:12 PM (125.180.xxx.163)

    감사합니다!!
    한표 한표가 모두 소중한 우리의 미래입니다.

  • 2. 기특~
    '11.10.26 8:12 PM (211.208.xxx.201)

    참~ 잘하셨어요. 짝짝짝!!

  • 3. 잘하셨어요^^~
    '11.10.26 8:12 PM (118.222.xxx.175)

    가까이 있으면 부둥켜안고 칭찬해주고 싶어요
    정말 고생 많았어요^^~

  • 4. 사랑해요
    '11.10.26 8:12 PM (211.217.xxx.74)

    님이 승리로이끈 주역입니다

  • 5. 참신한~
    '11.10.26 8:12 PM (121.170.xxx.90)

    어이구 이쁘셔라 ㅎㅎㅎ

  • 6. ...
    '11.10.26 8:12 PM (121.170.xxx.184)

    님같은 분이 있어서 오늘의 결과가 나온거죠...ㅎㅎ
    궁디 팡팡 ㅋㅋㅋㅋ

    그래도 끝까지 결과 기다리렵니다...

  • 7. 이플
    '11.10.26 8:13 PM (115.126.xxx.146)

    맞아요
    당신들이 진정한 주인공이고
    영웅이고....

  • 8. 우언
    '11.10.26 8:13 PM (124.51.xxx.87)

    그럼 잘하셨죠.

    감사합니다.

  • 9. 정말
    '11.10.26 8:13 PM (220.92.xxx.62)

    고맙습니다. 그 택시비의 값보다 더 소중한 한표라고 믿어요.
    저도 2년전에 서울떠나 지방왔는데 서울 지인에게 문자했더니
    "댁이 왜 서울시장 선거에 관심이냐?"며 놀리더라구요.
    그래도 어쩝니까?
    저 지방서 두표 확보했답니다

  • 10. 고마워요
    '11.10.26 8:13 PM (24.205.xxx.189)

    정말 고마워요.

  • 11. 칭찬2배
    '11.10.26 8:13 PM (211.178.xxx.122)

    원글님 같은 젊은이가 있어서 대한민국은 쓰러지지않는다

  • 12. 하루
    '11.10.26 8:14 PM (1.254.xxx.134)

    고맙습니다!!!

  • 13. ...
    '11.10.26 8:16 PM (112.159.xxx.250)

    원글님 사랑합니다~~~~~~~~~~~~ ^^

  • 14. 숑숑이
    '11.10.26 8:17 PM (115.90.xxx.36)

    정말 잘하셨어요~이쁘시네요..^^와락~

  • 15. 좋은사람
    '11.10.26 8:17 PM (183.101.xxx.188)

    정말 잘하셧어요~~~^^

    너무 이쁩니다*^^*

  • 16. 두분이 그리워요
    '11.10.26 8:17 PM (59.26.xxx.206)

    오늘 정말 여러분들이 너무너무 자랑스러워요

  • 17. ..
    '11.10.26 8:18 PM (59.7.xxx.78)

    잘~ 하셨고 장해요^^

  • 18. 당신같은 분 때문에
    '11.10.26 8:18 PM (121.136.xxx.56)

    우리나라의 희망이 보이는 거에요!
    아~ 옆에 있음 뽀뽀라도 해드리고 싶어요. 죄송해요.ㅋㅋ

  • 19. 원글
    '11.10.26 8:20 PM (123.109.xxx.76)

    우와!! 댓글 달아 주신 분들 다 너무 감사해요 ^^
    오늘은 정말 기분좋은 날이네요! ㅎㅎ

  • 택시값이라도
    '11.10.26 8:24 PM (112.148.xxx.28)

    보태드리고 싶네요. 고마워요.ㅋ

  • 20. 멋져요!
    '11.10.26 8:24 PM (119.67.xxx.159)

    잘하셨어요.
    인생에서 가장 값진 택시비일 겁니다. ^^

  • 21. 오직
    '11.10.26 8:25 PM (116.123.xxx.110)

    멋진 분!!! 와락~~~`

  • 22. 예쁘고 예쁘고
    '11.10.26 8:38 PM (124.53.xxx.195)

    마음도 예쁘고 판단도 행동도 모두 모두 예뼈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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