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학 가 있는 동생이 계속 혈변을 본다고 해요ㅜ(이 시국에 죄송)

심각함ㅜ 조회수 : 3,073
작성일 : 2011-10-26 19:50:10

며칠 째 계속 그러하다고 하니 언니로서 너무 걱정되서요

 

근데 혈이 상당한 양으로 나온대요

 

대장쪽 질환일까요?

 

올 여름에 자궁근종으로 수술해서 대장내시경 병원에서 하지 말라고 해서 못했거든요

 

제가 우선 한국으로 빨리 들어오라고 했는데, 이럴 경우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어떤 의사가 유명한가요?

좀 알려주세요

 

올해는 가족끼리 돌아가면서 아프네요 참...

IP : 59.17.xxx.1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11.10.26 7:51 PM (182.209.xxx.71)

    피색깔이 빨간거면 치질일 가능성이..

  • 2. 쓸개코
    '11.10.26 7:51 PM (122.36.xxx.13)

    검은피인지 밝은피인지에 따라 병명이 틀려진다고 해요..
    대장질환 아니고 항문질환에 그침 좋겠네요.

  • 3. 방앗간집큰딸
    '11.10.26 7:52 PM (123.213.xxx.148)

    짜장같은 색깔이면 위에서 출혈이 있었을거고
    붉은 색이 묻어나오면 대장이나 윗님 말씀처럼 치질일 수 있어요

  • 4. ..
    '11.10.26 7:53 PM (115.140.xxx.18)

    빨간 피면 직장쪽이고
    검붉은 피면 장쪽 출혈같은데...
    치질같은거 없나 한번 물어보세요

  • 5. caelo
    '11.10.26 7:53 PM (119.67.xxx.35)

    대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갈색변을 본다고 해요.
    선명한 혈변이면 급성이니까 치료가 그리 어렵지 않을꺼에요.

    하혈이 아니고 혈변이 맞다면요.

  • 6. ..
    '11.10.26 7:53 PM (175.198.xxx.19) - 삭제된댓글

    검으면 장기쪽 출혈 붉으면 항문쪽 이라고 들었는데 병원 빨리가면 좋겠어요.
    출혈이 너무 많아지면 빈혈이랑 다른것도 걱정 되잖아요.

  • 7. 나거티브
    '11.10.26 7:54 PM (118.46.xxx.91)

    빨간 색이면 양이 좀 많아도 치질 일 수 있어요.
    (남편 친구(남자)가 치질로 *리대도 사용했거든요)

    병원 진료 받아보셔야 알겠지만, 별일 아니길 빕니다.

  • 8. ...
    '11.10.26 7:54 PM (222.237.xxx.154)

    저희 엄마가 배변시 혈이 비춰 대장 내시경 했는데
    의사가...치질이라고 했어요.

    치질이었음 좋겠네요.

  • 9. 순이엄마
    '11.10.26 7:55 PM (112.164.xxx.46)

    혈변이 계속되는건가요. 일회성인가요.

  • 10. 해피맘
    '11.10.26 7:56 PM (61.77.xxx.164)

    대장암은 피가 검은색이래여 빨간색이면 항문질환이고요. 항문질환이길.

  • 11. 원글
    '11.10.26 7:59 PM (59.17.xxx.145)

    ㅜㅜ역시 82님들
    고맙습니다. 저도 치질을 의심했는데 동생이 그런 느낌이 아니래요
    ㅎㅎ사실 제가 치질 수술했는데 동생이 더럽다고 맨날 놀렸었거든요
    정말 급성 치질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래두 한국으로 나와서 치료해야겠죠? 그냥 둔다고 좋아지는거 아니죠?

  • 12. 원글
    '11.10.26 8:00 PM (59.17.xxx.145)

    아니면 혹시 자궁근종 수술이 잘못되서 그런걸까요?
    병원에서 전화를 안받는데요 ㅠ
    답답하네요

  • 13.
    '11.10.26 8:02 PM (59.12.xxx.39)

    제가 아는 선배 하나도 유럽으로 유학갔다가 장에 이상이 생겨서 급 귀국한 경우 있어요.
    그 선배는 현변을 본지 1년쯤 되었는데 의사가 괜찮다고 해서
    약만 먹다가 결국 1년 후에 아주 상태가 안 좋아져서 한국으로 왔어요.
    식습관이 바뀌고 그래서 장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했어요.

    한국에 오시면
    약수동에 있는 송도병원이 유명해요.
    사당에 있는 병원도 유명하던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꼭 한국에 들어오셔서 진료 받으시길.

  • 14. 원글
    '11.10.26 8:04 PM (59.17.xxx.145)

    네 꼭님 감사해요
    아마도 기름진 음식으로 인해 장에 문제가 생겨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약수동 송도병원 기억할께요

  • 15. 혹시
    '11.10.26 8:46 PM (122.202.xxx.17)

    혹시 설사는 안하시나요?
    우리남편이 유학생활 중 혈변으로 병원을 찾았었는데요. 처음에는 의사가 항문질환인 것 같다고 해서(치질) 연고바르고 치료했었는데 낫지 않다가.. 설사가 너무 심해져서 대학병원 갔더니 바로 입원하라고 하더라구요.
    만성 대장염 uc로 진단받았구요. 고칠 수 없는 희귀병입니다. 더 심하면 크론일 수도 있구요.
    한국에 무조건 오시기 보다 현지 큰 병원에서 다시 진료 받아보세요.

  • 16. 궤양성 대장염
    '11.10.26 9:03 PM (141.223.xxx.73)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인데 전혀 아프지도 않고 변을 볼 때 하얗게 뭔가가 변에 껴서 나오다가 나중엔 혈변을 봤거든요. 선홍색 피였고요. 그래서 병원에 가서 대장 내시경하고 보니 직장에 염증이 있더군요. 대부분 초기엔 직장에만 국한되어 있어요. 간혹 대장 전체에 잇는 경우도 있고 잘 관리하면 직장에 국한된 상태로 더 이상의 진전이 없는 경우도 있고 (감사하게도 제가 아직 그 단계). 혈변을 보신다니 그럴 가능성도 고려하시라고 알려 드립니다.
    ulcerative colitis라고 해요. 한국에 오시면 소화기 내과 에 가시면 되고요. 학교 진료소에 가서 상태 얘기하고 진료를 받고 만일 학교 병원이 있는 학교라면 곧 바로 진료소에서 응급으로 해서 학교병원으로 연결해 줄테니 그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예전에 저도 그런 식으로 곧 바로 입원해서 치료받았었거든요. 학생 보험에 들으시지 않았나요? ulcerative colitis의 경우 서양에 훨씬 흔한 병이기 때문에 거기서 치료받는 것도 괜찮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00 30대후반 피부미용.전산회계 아니면? 추천좀 해주세요 3 고민중 2011/12/01 2,063
42699 강남역근처 도시락이나 포장가능한 음식점좀 추천해 주세요 2 도시락 2011/12/01 1,318
42698 보세 옷가게 하는 분 봐주세요 5 오리털 패딩.. 2011/12/01 1,792
42697 "금반지가 해냈다"..연간 4%물가 달성 - 햐 이런 수가? 2 참맛 2011/12/01 991
42696 트윗에 서명판사님 70명? 10 .. 2011/12/01 1,420
42695 강남역 애슐리 가보려는데요 5 샐럿바 2011/12/01 1,720
42694 샐마 오일스킬렛 사용하시는분 계시나요? 후기쫌~~꾸~벅~^^ 궁금 2011/12/01 3,070
42693 장기 행불뒤 암 3기로 나타난 시아버지.. 49 속쓰림 2011/12/01 13,898
42692 초4 아들 수학 2 꿀이맘 2011/12/01 977
42691 감동하고있어요 저는...나꼼수 이후 2번째 쫄지말자 집단행동.... 10 .. 2011/12/01 2,206
42690 제가 실수한건지 봐주세요. 5 2011/12/01 1,361
42689 세탁소에서 옷을 망쳐왔는데... 2 2011/12/01 1,396
42688 수면바지도 확실히 국산이 좋으네요 3 .. 2011/12/01 1,847
42687 식당용 깍두기는 어떡해 만드나요? 8 -- 2011/12/01 3,222
42686 박원순 TV 조선 개국 축하인사를 하네요..ㅋ 2 경배드리네... 2011/12/01 1,893
42685 반기문 총장,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 24 참맛 2011/12/01 3,582
42684 임신 사실 알리자 마자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는 시어머니.. 21 모카초코 2011/12/01 3,605
42683 여러분 여기 우리가 성지 만듭시다..부장판사 FTA관련글 6 .. 2011/12/01 1,073
42682 총수가 3억에 무덤덤한게 아니구요 9 반지 2011/12/01 3,250
42681 나꼼수 여의도 공연 수익에 대한 김어준의 반응 8 음성지원 2011/12/01 2,290
42680 40대주부입니다 보육교사자격증? 6 어린이집 하.. 2011/12/01 3,726
42679 감기가 심해지면 눈도 빨게지나봐요.. ㅠ,ㅠ 3 독수리오남매.. 2011/12/01 659
42678 나이어린 여직원들땜에 회사생활이 피곤해요.조언주세요.ㅡ.ㅡ 6 피곤한나이든.. 2011/12/01 2,587
42677 일산이사 조언좀요 ~~ 1 덕이지구 2011/12/01 752
42676 중3영어 문법 과외? 1 문법~~ 2011/12/01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