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96, 수학 92, 과학 100, 사회 80입니다.
3학년까지는 반에서 1-2등, 4학년때 3-4등 하더니 5학년 되어서 자기 혼자 하겠다고 하면서
7-8등으로 내려 앉네요...
시험 3주전부터 반에서 1등하는 친구랑 동네 커뮤니티 센터 독서실에서 열공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집중도, 시간활용 방법 등에 문제가 있는데...
자기 스스로 놔둬서 스스로 공부법을 깨닫게 해야 할까요? 아님 이번 기말고사엔 제가 붙들고
일일이 잡아줘야할까요?
애기아빠랑 저랑 최상위권 일류대 나와서 공부 못해본적이 없고 작은아이도 반에서 항상 1등
어쩌다 2등 하니 큰 아이가 점점 이해가 안가고 초등성적 가지고 뇌화부동하면 안된다는거 알면서
이 성적이 그대로 갈까봐 점점 성질이 납니다...자꾸 아이한테 상처가는 말이 나오구요...
아이는 어릴때 부터 책을 끼고 삽니다만 센스가 없다고 해야하나 눈치가 없다고 해야하나
곧이곧대로 좀 답답한 편입니다...
나중에 늦공부가 트이리라고 친정 어머님 말씀하시지만 불안불안하네요...
빨리 다른 소질 찾아 예체능이라도 시켜야 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