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황에 죄송하지만 초5딸년 성적고민

속상한맘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11-10-26 18:42:19

국어 96, 수학 92, 과학 100, 사회 80입니다.

3학년까지는 반에서 1-2등, 4학년때 3-4등 하더니 5학년 되어서 자기 혼자 하겠다고 하면서

7-8등으로 내려 앉네요...

시험 3주전부터 반에서 1등하는 친구랑 동네 커뮤니티 센터 독서실에서 열공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집중도, 시간활용 방법 등에 문제가 있는데...

자기 스스로 놔둬서 스스로 공부법을 깨닫게 해야 할까요? 아님 이번 기말고사엔 제가 붙들고

일일이 잡아줘야할까요?

애기아빠랑 저랑 최상위권 일류대 나와서 공부 못해본적이 없고 작은아이도 반에서 항상 1등

어쩌다 2등 하니 큰 아이가 점점 이해가 안가고 초등성적 가지고 뇌화부동하면 안된다는거 알면서

이 성적이 그대로 갈까봐 점점 성질이 납니다...자꾸 아이한테 상처가는 말이 나오구요...

아이는 어릴때 부터 책을 끼고 삽니다만 센스가 없다고 해야하나 눈치가 없다고 해야하나

곧이곧대로 좀 답답한 편입니다...

나중에 늦공부가 트이리라고 친정 어머님 말씀하시지만 불안불안하네요...

빨리 다른 소질 찾아 예체능이라도 시켜야 하는 건지...

IP : 175.125.xxx.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긴요
    '11.10.26 6:44 PM (116.120.xxx.22)

    ㅎㅎ 기초만 잘된다면 초등 성적이 뭐가 중요한가요? 넘 걱정 마세요

  • 2. ...
    '11.10.26 6:45 PM (119.197.xxx.126)

    교육은 장기전이랍니다.
    벌써부터 이러면 아이 지칩니다.

  • 3. 콩나물
    '11.10.26 6:45 PM (218.152.xxx.206)

    이상황에도 불구하고 부러운데요... --+

  • 4. 마라톤
    '11.10.26 6:49 PM (110.10.xxx.125)

    공부는 길게 봐야합니다.
    초등성적이 쭉~~ 가능경우 많지 않아요
    늦공부트이는 애들도 많습니다.
    아이가 주눅들지 않도록 다독여주세요
    아이는 믿어주는 만큼 자랍니다.

  • 5. 한걸
    '11.10.26 6:49 PM (112.151.xxx.112)

    성적 좋은데요
    책 끼고 사는 아이는 늦게 트이는 경우 많아요
    그런데 그리 트이면 지존인 경우가 또 많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아들 책만 끼고 살고 있고 그림에 올인
    시험보면 평균이 목표에요
    선생님께 죄송하니 평균은 하자 그래요
    아이를 대학 보낸 목동엄마들이 말하잖아요
    책읽은 아이들을 고등학교가 되면 어떠한 사교육으로도 따라갈 수 없다고요
    진정한 실력 차이가 난다고...
    조금 여유를 가지시고 기다려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60 mbc뉴스데스크 배현진아나운서요 6 화장법 2011/12/29 4,250
52559 [종합2보]'디도스 공격 의혹' 최구식 의원 소환 truth 2011/12/29 776
52558 왕따...가해자 처벌 강화하는 법령 제대로 되어있습니까? 4 2011/12/29 1,032
52557 속보/ [종합]'횡령 의혹' 최재원 SK부회장 구속 5 truth 2011/12/29 1,403
52556 앨범이나 사진 버리는 분들도 계세요? 3 -_- 2011/12/29 4,420
52555 [기사]김문수 도지사 119 전화 음성 녹음 파일 공개 7 truth 2011/12/29 2,954
52554 오늘 애정촌 짝 보신분들 12 ... 2011/12/29 4,102
52553 우왕, 2011년 경제 총정리네요. 2011/12/29 616
52552 남편이 제게 여자로서 매력이 없다고 하네요. 32 ㅠㅜ 2011/12/29 16,016
52551 오바마 전화 거절한 해군은 훈장을 받는데 도지사.. 3 .. 2011/12/29 1,591
52550 도지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2011/12/29 1,168
52549 대화하면서 터치하는 문제요 4 저아래글에 .. 2011/12/29 1,375
52548 방사능때문에 안좋은 야채 뭐뭐있나요? 1 ㅠㅠ 2011/12/29 1,012
52547 강남대학교 피아노과 괜챦은가요? 3 ... 2011/12/29 3,959
52546 한나라 ‘디도스 검증위’에 ‘나꼼수’ 김어준영입 6 미친놈들 2011/12/29 1,873
52545 나는문수다 ㅋㅋ 김문수 스스로 셀프빅엿 먹였군요 11 한심 2011/12/29 2,737
52544 나꼼 녹음 중... 기다림 2011/12/29 1,384
52543 40개월 남아 자면서 이 갈아요 ㅠㅠ 2 윽.. 2011/12/29 792
52542 김문수 도지사 슬픈 버전 9 우히히 2011/12/29 2,232
52541 그니깐...내가 도지사인 것이, 월매나! 긴급상황인 것이냐! 6 멍산 2011/12/29 1,146
52540 빌보 아우든 살건데요, 8인세트 구성 좀 봐주세요 6 결정 2011/12/29 6,335
52539 지금 윗집에서 쿵쿵거려미치겟는데 지금 직접 가서 초인종 울릴가요.. 1 aksj 2011/12/29 889
52538 하이에크와 자생적 질서 2 학수고대 2011/12/29 699
52537 설계 사무실이란곳에서 연차를 쓰는건 어려운가요? 10 아리송? 2011/12/29 1,232
52536 영어해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 mm 2011/12/29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