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못하고 맘졸이는분 많을듯

[마니또]

남편 굶기게 생겼어요

밥이야 나중에 먹어도 되지만 투표는 나중에 못합니다

[.....]

밥만 했습니다..대충먹고 밤에 축배들죠..다같이~~~~~~

[..]

저는 지방인데 제가 그래요.. 초조하고 심장이 쪼글거린다는 것 같은..

[..]

지금 얼른 닭도리탕 안치고 또 들어왔네요..
아 나 미치겠네요..ㅠㅠ

[네]

초코렛 몇개 까먹고 있어요.
배고픈지도 모르겠어요...........아참 방금전
고기만두 하나 먹은거 잊고 있었네요.

[올만에]

치킨에 맥주 먹고픈데....꼭 그리 된다 된다.............~~~~~~~~

[.............]

저도 느무느무 배고픈데 82에서 눈을 떼지 못하겠어요....

[저요]

밥 태웠어요
중딩애들 깨워 밥먹이고 공부시켜야 되는데...

왠지 혼자 간절하게 기도하고 싶어요.

우리가 이렇게 하나되게 해주신 분.. 꼭 당선되셔야해요.

[밥 해놓고]

국거리 하다가 또 들어와 보고,
아침부터 일이 손에 안잡혀요.
비나이다...비나이다..

[..]

밤에 애들 재우고 친한언니랑 치킨집에서 개표방송 보기로 약속했어요~~

[저는]

낮에 투표율 떨어질 때 너무 진정이 안돼서 베이킹 했습니다.
식빵 두 덩어리 피자 2판 만들어 두고 넥타이 부대의 활약을 기다리고 있어요.
밥은 안차릴겁니다. 그냥 알아서 뜯어 먹으라고...

[온살]

남편은 괜찮다지만 우리 애들 어째요?

친구들한테 전화돌려 투표확인했네요
친구하나는 지금 퇴근해서 임신한 아내델꼬 투표소 가는 중이랍니다

근데요. 전 경기도민이에요. 우리애들 뭘 먹여야할텐데...

[--]

이런날 저녁 안해요...저번 선거때도 안했어요..

[///]

집 폭탄 맞았어요,,,괜찮아요, 당선만 되시면 일박이일 치우겠습니다,,,

[저도 아직]

아무것도 못하고 컴퓨터 앞에만 있어요.
뉴스도 못보겠어요. 서울 시민 여러분 도와주세요.
지방에서 이리 저리 핸드폰만 돌리고 있어요.
제부도 빨리 퇴근한다는데 차 막혀서 늦을까 걱정이에요

[큰엄마]

저도 그래요
이젠 발바닥에도 땀이나네요 ㅠㅠㅠ

[1111]

저두 자판 f5만 줄기차게 누르고 있어요 ㅠ 하루종일 컴터만 째려보니 눈이 시리네요

[고등어조림]

원래는 치킨이나 시켜서 맥주로 축배들라 했는데,
어제 만든 고구마순볶음이 사람 먹을 게 못돼서 그거 밑에 깔고 고등어조림 하고 있어요. 불에 올려놓고 들락날락하느라 다 태울라...;; 원전 이후 두번째 겨우 사먹는 고등언데 입으로는 드가얄텐데..

[.....]

컴 앞에서 꼼짝 못하고 있어서 저녁하기 힘들었는데
다행히 남편이 회식하고 온다네요
딸내미 학원에서 오면 먹고 싶다는거 해주려구요

[제주도살면서]

서울시장선거에 이리 관심갖는 줄 아무도 모를거에요.
하루 종일 일도 손에 안잡히구... 간밤에 잠도 설치구...
지난 시장 선거때 몇친구 설득하려다 언성 높아졌는데, 오지랍 떨지말구...
제발 그친구들 투표 안하길 기도합니다.
같은 성향의 친구들, 말잘듣는 친구들 꼽아보니 죄다 경기도 사네여;;;
남편보구 맥주 사오라 그랬어요.

[밥보다 맥주]

애들은 대충 챙겨주고, 저도 밥보다 맥주가 먹고 프네요.

[전투 식량]

준비 완료...김밥6줄...
차리고 씻고...그런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