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에 남친한테 카톡으로 투표하라고 보냈어요
근데 투표했다고하더라구요 .원래 정치에 아예관심없는사람이라 분명 뻥일꺼라생각했죠.
뭔가이상해서 전화해서 " ㅂㅇㅅ 후보가 몇번인데?"
그러니까 2번이잖아 이러대요 ㅡㅡ;
헐..
그래서 제가 전화끊고 '진짜실망이다 너무......'
이렇게 보내니까 조금이따가 카톡이왔어요
인증샷과함께
'내가너때문에 회사가다가 택시타고 다시 돌아가서 투표하고왔다
완전 지각이야 남자고생은 여자때문이라더니ㅠ'
이렇게 문자가왔어요 ㅋㅋㅋㅋㅋ
갑자기 귀여워보여요 ㅋㅋ
강남에서 1표획득^^;;
별건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좋았어요
아 진짜 50%투표되길바래봐요 `~~~!!!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아침 제남자친구 ~
히히히 조회수 : 2,438
작성일 : 2011-10-26 18:05:28
IP : 223.62.xxx.1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웃음조각*^^*
'11.10.26 6:06 PM (125.252.xxx.5)사랑스러운 커플이네용^^
2. 저 오늘
'11.10.26 6:06 PM (211.219.xxx.62)댓글로 칭찬 100개 쯤 달고 있네요.. .. 잘하셨어요^^
^^
'11.10.26 6:11 PM (182.208.xxx.64)100개..ㅋㅋㅋㅋㅋ
3. 우언
'11.10.26 6:07 PM (124.51.xxx.87)모두 모두 예뻐요 ^^
4. 박수
'11.10.26 6:08 PM (220.119.xxx.215)젊은 분들이 적극성을 띄니 세상을 바꿀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5. ㅎㅎㅎ
'11.10.26 6:08 PM (121.151.xxx.167)오늘 만나서 한턱쏘세요 ㅎㅎ
두분다 너무보기좋아요
나도 저럴때가 있었나6. ㅋㅋㅋ
'11.10.26 6:08 PM (125.152.xxx.223)멋져요 ㅎㅎㅎ
7. 결혼까지..
'11.10.26 6:08 PM (58.143.xxx.13)생각하심..........어느 정도 정치적 성향도 맞아야해요^^~~
안 맞는 부부는 아예 정치 얘길 안 하더군요........얘기하면 싸우니까~~
넘 현명한 여친이시네요^^~~^^
'11.10.26 6:10 PM (182.208.xxx.64)제가 한번 삐지면 오래가는편이라 저 삐진거 풀어주는거보다
회사지각하더라도 투표하고오는게 나을꺼라 생각했나봐요 ㅎㅎㅎ8. caelo
'11.10.26 6:10 PM (119.67.xxx.35)궁디 팡팡도 해주세여... 이쁘네여... 훌륭한 남친이 되겠어여..
^^
'11.10.26 6:12 PM (182.208.xxx.64)궁디팡팡에 뿜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칭찬
'11.10.26 6:14 PM (118.223.xxx.30)너무 예쁜 커플이네요. 부러워요
10. ...
'11.10.26 6:16 PM (59.18.xxx.223)귀요미 ㅋㅋㅋㅋ
11. 반지
'11.10.26 6:25 PM (125.146.xxx.15)이런 투정은 백번이라도 괜찮죠 ㅎㅎㅎ
싱글이지만 이런 글은 용서해드립니다 으잉?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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