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려 몸살이 너무 독해서.. 회사도 출근 못했습니다..
미안하다고 업무 얘기 하던 중에 같은 팀 직원이
몸조리 잘하시구요.. 그래도 투표는 하세요.. ^^
투표하러 가서 여기서 말씀해주신 대로 도장 두개 절취선 확인하고
도장찍어서 후후후 세번 불고
투표함에 넣고 나오는 길에..
아.. 그래도 인증샷은 찍고 싶어서요..
일단 건물 샷을 하나 찍었어요..
저희 동네는 경로당 건물 1층이었거든요..
xx동 투표소 나오게 찍었더니..
50대 초반쯤 되어 보이는.. 목에 선관위 라고 명찰 맨 남자분이
"사진 찍으시면 안됩니다" 하는 거여요..
잉?? 뭥미?? 뭐라 해줄까 하다가..그래도 연배가 저보다 위시니까..
"아뇨.. 안에서만 안되고.. 밖에서는 괜찮다고 했어요.. 법적으로 문제 없어요" 했는데도
뭔가 찜찜한 얼굴로 안되는데.. 어쩌구..
다행이 옆에 있던 30대 초반 여자분이..
"젊은 사람들.. 인증샷 찍는다고 많이들 하더라구요.. 괜찮습니다" 하셔서..
참았네요..
그 분이 저 사진도 찍어주셨어요..ㅎㅎ 감사합니다..
근데.. 그 선거 도우미 해주시는 분들..사전에 교육 받지 않나요??
어떻게 저보다도 더모를수가 있죠??
.... 이거 쓰고 있는 동안에도 밖에서 투표 하라고 선관위 차량이 지나가면서 방송합니다..
참고로 여긴 광진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