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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석증이라고 합니다... 도움좀 주세요..^^

담석증 조회수 : 4,020
작성일 : 2011-10-26 16:42:02

왼쪽 옆구리 갈비뼈밑이 뻐근하고 결리는거 같아, 오늘 준병원 초음파로 검사했더니

 

담석증이라고 합니다.

담에 돌이 여러개 있다는데... 인터넷도 그렇고 수술문젠 의견이 갈리네요..

 

수술을 해야하는지... 아님 두고 봐도 되는지...

 

생활하는덴 그다지 통증은 없습니다..약간 불편한 정도..!

 

직업이 승무원이라... 외국에 거주하기 때문에... 차라리 수술을 하고 맘편히 있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만약 수술해야한다면, 병원추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리며,, 고맙습니다... !

IP : 1.238.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6 4:43 PM (221.158.xxx.231)

    제가 잘은 모르지만.. 가장 우선시 하게 원글님 몸부터 제일 먼저 생각하세요.. 그게 오래 일할 수 있는 거고..
    고생 덜 하는 길입니다.

  • 2. 제로칼로리
    '11.10.26 4:46 PM (61.43.xxx.16)

    담석증은 병원추천할거나 그럴것없어요.. 외과 가셔서 복강경으로 수술하면 상황에 따라 다르겟지만 별부작용없으면 3~4일정도면 퇴원해요. 꼭 무통주사 놔달라고 하시고요.. 그거없으면 무지 아프다고 합니다. 물론요즘은 묻지도 않고 거의 필수이지만..혹시 물어보면 놔달라고하세요.. 비용이 조금더 추가되긴하지만..
    인터넷에서 한약먹고 나앗다.. 굳이수술안해도 된다 하는사람들 잇는데요.. 제경험으로는 수술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 3. 수술
    '11.10.26 4:46 PM (112.164.xxx.13)

    이 아니고 시술입니다.
    저희 친정어머니가 봄에 시술을 했습니다.
    한번에 다 깨 내지 못하고 세 번에 걸쳐 깨 냈습니다.
    자꾸 더 커집니다.
    체력이 되시면 얼른 시술하세요.

  • 4. 경험자
    '11.10.26 4:48 PM (116.33.xxx.172)

    수술하세요 저두 2년정도 수술이 두려워서 미루다가 결국은 응급실로 들어가 수술했는데...
    이떄는 염증 수치도 너무 높구 간수치도 높아진 상태라 며칠 더 고생했어요 ..
    안고 갈 필요가 전혀 없는 돌덩어리(?)를 두려움에 시간만 끈 셈이지요

    며칠전 다큐프로를 본니..담석이 담낭암의 원인중 큰 비중을 차지하더라구요.. 하길 잘했다..속 시원했어요

    그 통증 진짜..너무 아프지요.. 외국가서 무서운 일 당하기전에 미리 날짜 빼서 수술하세요
    전 간수치때문에 좀 길게 8일정도 입원했는데..보통은 4일-5일 정도면 퇴원하구요
    복강경이라서 수술자국도 거의 안남았어요(일년지난 지금 2센치짜리 실금 정도 세개 보입니다.)

    수술비용은 300정도 들었어요 여의도 성모에 담낭쪽 외과전문의 샘에게 해서 특진비가 좀 붙었어요
    수술후 일주일 정도 약먹었고..소화나 기타 다른 증상 전혀없습니다... 수술하세요

  • 5. ~~
    '11.10.26 4:48 PM (163.152.xxx.7)

    담석이 염증을 일으켜 담낭염이 될 수 있으므로 궁극은 수술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그게 꼭 전신마취하의 수술 아니어도
    내시경으로 할 수 도 있어요.
    돌 크기, 갯수에 따라 다르고
    그러니까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시고 소견을 들으셔야합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그 시기를 정해야하구요.
    담낭염이 아닌이상 당장 해야하는건 아니고
    우리나라 들어오셨을때 해도 되죠.
    요즘은 다 복강경으로 하니까 회복도 빠른 편..

    일단, 병원 진찰을 받으시고
    두고 볼지, 수술할지
    내시경으로 할지, 복강경 수술을 할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 6. 음..제가
    '11.10.26 4:50 PM (121.135.xxx.222)

    몇년전에 담석증이라서 담낭절제술 했는데요...
    초음파 보신분이 돌이 산더미라고~~^^;;;; 정말 죽을만큼 아프지 않는 이상 병원에 잘 안가는 편인데
    그때 너무 아파서 갔던거였거든요. 당장 내일 수술하라고 난리. 직장 다니는지라 당장은 안된다고한후에
    집에서 가까운 단대병원가서 입원한후에 복강경으로 수술했어요. 일주일조금 안되게 입원했던 기억이..
    수술하고 그날 밤부터 걸어서 화장실가고 했던거 같아요. 개복수술하면 수술자국도 크게남고해서 그냥
    복강경으로 했는데...잘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이져로 돌만 없앨수도 있지만...식생활이나 이런게 전면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계속 생긴다고..그래서
    그냥 제거했어요. 쓸개가 없으니 지방많은 음식은 삼가하라고 하는데...뭐 솔직히 너무 많이 먹는거 아니면
    일상생활하는데 별로 문제 없어요.

  • 7. 수술
    '11.10.26 5:08 PM (175.117.xxx.11)

    복강경을 통한 담낭 절제술은 신중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단은 제거가 아닌 술식으로 알아 보시고 어쩔 수 없을 때 마지막으로 고려되는게 절제술이라 봅니다. 수술후에 무리 없이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저희 엄마처럼 기름진 것 잘 못먹고 고생하는 사람도 있어요.

    담낭절제후증후군
    http://moourl.com/h1vcr

  • 8. 저도
    '11.10.26 5:35 PM (119.70.xxx.201)

    저도 자꾸 소화안되고 배가 자주 아파서 초음파 해보니 0.5센티 짜리가 두개 있다고 해서 놀랐는데요
    요즘 먹거리가 서양화되서 콜레스테롤이 뭉쳐 생긴다네요
    의사말이 담석 있따고 모두 수술하진 않고 증상이 있어야 한다네요
    전 담낭(쓸게) 에 있어 거걸 떼내야 한다는데,,,사실 쓸게도 다 제 기능을 하는장기라 없으면 또 안좋다네요
    에휴
    전 그래서 살을 좀 빼고 운동을 했어요...이번에 다시 찍어보니 좀 크기가 줄었다네요
    전 이렇게 꾸준히 관리하려구요
    담석 있는데 모르고 사는 사람 무쟈게 많다네요
    증세 없다면 수술 권하지 않는다던데요

  • 9. 얼마전
    '11.10.26 6:26 PM (119.70.xxx.218)

    친한 친구가 이 수술 했었어요. 원래는 담낭에 돌이 생겼는데, 한번 생기면 계속 생긴다고 이러다 보면 결국엔 문제 일으키고 담낭암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선생님이 제거하라 하셔서 했어요. 그 친구도 되도록이면 수술 안하려고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두말말고 해야된다고 단언하셨대요. 참고로 그 친구가 수술한 병원은 일원동에 있는 삼성 서울병원인가? 하여튼 유명한 병원 담낭암 수술 담당하시던 의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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