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될뻔했던 친구표...
어제밤... 그냥 노파심에 확인문자보냈어요.
제가 저랑 같은후보한테 표주자고.. 두자리수 기호달고 나오신분...
하고 문자를 보냈어요. 그랬더니 알았다고 문자왔었고..
아침에 전화왔더라구요.
투표하고 왔다고.
그리곤,. 사실 투표하러 갈 생각없었다네요..
헉,,,,,,
친구가 그럴줄 몰랐거든요.
당연히 전 투표할거라 믿었었는데...
학교다닐때 동아리때문에 살짝 사회의 비합리적인부분에 관심이 있었지만...
(이념동아리였다고 안할래요...ㅎㅎ)
친구는 전혀 그런부분에 관심이 없어서
그래도 주위의 분위기가 있기에 당근히 저랑 같은편(?)이거니.. 했거든요.
근데 혹시나 사회에 나오면서 다른사람들도 만나고 하니
그리고 강남에 살아서...
살짝 은근 걱정되어서 문자보냈었는데...
아니나 큰일날뻔했어요...ㅎㅎ
통화하면서 친구가 몰랐던 주어상실녀 그여자의 실체를 까발려주었습니다.
친구왈, 저에게 언제나 새로운 소스를 얻는다네요..
다 여기계신 82님들 덕분 아니겠습니까?
글고 지방에있는 정치에 관심없는 친구한테
닥치고 정치 선물할테니 읽어보라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