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정류장앞 투표소를 한강앞으로 옮겼더군요.

얍삽한청담동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11-10-26 15:33:50
재수하는 울아들 처음으로 하는 투표라 꼭 하려고했는데
늘 하던 버스정류장앞 투표소
투표하고 버스탈 수 있어 넘 좋았던 그곳

어떻게 그곳을 갑자기 바꿨다는 공고와 함께
걸어서 오며, 가며 버스두정거장쯤되는 한강앞 경로당으로 옮길 수 있을까요?

울아들 투표도 중요하지만 코앞의 수능이 더무서워 안되겠다며 포기했지요.
투표못하게 지뢀발광하는 정부가 정부입니까!
왜 국민의 뜻을 표시하는 선거를 못하게 이리 꼼수를 피우는지
잃어버린 1표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IP : 117.53.xxx.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계
    '11.10.26 3:35 PM (76.233.xxx.5)

    지금 당장 눈앞의 수능이 더 중요해보일지 몰라요.
    하지만 지금 한 표가 아이의 더 긴 미래를 행복하게 바꿔줄 겁니다.
    다시 투표 꼭 독려하세요.
    한시간의 투자가 몇십년을 바꿉니다~~
    부탁드려요!!

  • 2. 에효
    '11.10.26 3:36 PM (121.151.xxx.167)

    아이에게 택시타고 왕복하게하든가
    아님 데려갔다가 데려오면 안될까요
    너무 아까워서요

  • 3. ...
    '11.10.26 3:37 PM (112.159.xxx.250)

    처음으로 갖는 투표권인데...
    수능도 중요하지만, 처음으로 행사하는 내 권리인데..
    포기하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원글님 아이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될꺼예요.

  • 4. ..
    '11.10.26 3:40 PM (211.177.xxx.38)

    갑자기 투표소를 옮겼다는 글 여러명보네요.
    버스두정거장이나!
    아 이번선거 있는꼼수 다 부리고 정말 너무 심해요. 악질들.

  • 5. 힘네세요
    '11.10.26 3:41 PM (203.252.xxx.234)

    그 심정 백번 이해 합니다. 얼마나 속상하셨겠어요.

    그래도 아직 8시까지 시간이 있는데,
    택시를 타시거나 해서 투표장에 데려다 주시고,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도시락이나 고급 김밥 싸서
    차에서 먹이면 어떨까요?....

    아이에게도 자랑스런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힘네세요....!!!

  • 6. 부탁입니다
    '11.10.26 3:41 PM (118.45.xxx.125)

    아드님 한표 행사하게 해주세요. 아드님 대박나게 기도해드릴게요

  • 7. ..
    '11.10.26 3:42 PM (218.48.xxx.145)

    저희집이랑 같은 투표소인 것 같네요..
    그쵸, 매번 정류장 앞 예식장에서 했었는데, 이번에 아파트 한쪽 구석에 있는 경로당으로 옮긴 것도 그렇고,
    집앞 삼성동은 초등학교에서 언덕배기 구석진 곳에 있는 중학교로 옮긴 것도 그렇고... 왠지 구려요ㅠ
    저도 이제야 강남 한복판에서 소중한 한 표 행사하러 가렵니다!

  • 8. 조금 번거롭다고
    '11.10.26 3:43 PM (112.168.xxx.63)

    그 소중한 한표 버리지 말아주세요.
    미래가 없으면 지금 당장 수능이 무슨 필요가 있겠어요.
    제발 아드님 손 잡고 투표장에 같이 가주세요.
    투표용지 도장은 잘 찍혀있는지 용지 절취는 잘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투표 하도록 올바른 교육 시켜주세요.

  • 9. gma
    '11.10.26 3:44 PM (180.69.xxx.187)

    정말 너무 하네요. 택시 타고 얼른 갔다 오면 될 것을.;;;;;;;;;;;

    그들의천박한 꼼수에 당하면 더 등신 되는 거 아닙니까?;;;;;;;;;;;;;;;;;

  • ...
    '11.10.26 3:52 PM (112.159.xxx.250)

    아이고... gma님 마음은 알겠지만.. 그래도 격한 언사는 ㅠㅠ 자제 하셔야져...

  • 10. 운동삼아
    '11.10.26 3:46 PM (36.38.xxx.10)

    아무리 수험생이라 한들 하루에 전혀 운동 안하면
    오히려 집중력도 떨어지고 체력에도 안좋아요. ㅜㅜ
    버스정거장 두어장 거리라면 운동삼아 다녀옴이 어떨까요
    그 시간이 아까우면 귀에 mp3 단어장이나 요약집 같은거 들으면서 걸으면 될텐데요.
    수험기간에 이동시간 아까울때 그렇게 하면 꽤 머리에 잘들어와요.
    걷는다는게 뇌에 자극을 주는 행위라 그냥 앉아서 외우는거보다 나은데요..
    한표라도 꼭 건졌으면 싶음 맘입니다 ㅜㅜ

  • 11. 자글탱
    '11.10.26 3:50 PM (59.17.xxx.11)

    오우,,,,,,,,, 정말 미안함과 함께 비 서울시민이지만 원글님께 다시 한번 아드님 투표 부탁드려요.......ㅠㅠ........

  • 12. 쇼쇼
    '11.10.26 3:51 PM (211.187.xxx.26)

    님 이제라도 꼭 투표하게 해주심 안될까요?

    투표하심 아드님 이번수능 대박대박대박나서 원하는 대학 철썩합격하라고 빌어드릴게요 ㅠㅠ
    안타까워요 너무너무너무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33 오늘밤 몰아친 강추위에 후덜덜 떠는 사람들 1 동장군 2011/10/26 967
29032 82 자게가 신문, TV보다 훨 낫네요.. 82만들어준 혜경쌤에.. 5 기분 최고!.. 2011/10/26 1,471
29031 선거 끝나고 한나라당의 공격이 시작된다에 100원 겁니다. 7 현랑켄챠 2011/10/26 1,628
29030 30대가 3배이상 박원순후보 지지! 1 아침 2011/10/26 1,287
29029 7시 20분부터 투표소 앞에서 떨고 있었습니다. 15 교돌이맘 2011/10/26 2,313
29028 아까 YTN에 나왔던 한국 리서치인가 뭔가하는... 3 웃김 2011/10/26 1,452
29027 소심한 자랑(주기자님 봤어요!) 2 구박당한앤 2011/10/26 1,959
29026 개불씨가 뜨려고하나 캠프가 부산스러워졌네요. 5 ... 2011/10/26 1,559
29025 용산구, 중구 양천구 등등 현재 상황 2011/10/26 945
29024 얼쑤...우리집은맥주파티 해요...^^ 2 윤옥희 2011/10/26 916
29023 지금 미리 축하주 마셔도 되는건가요! 저요 2011/10/26 801
29022 강남껀..개표했나요??? 4 보람이 2011/10/26 1,356
29021 경원 여사께서는 내일도 피부샵 가서 관리받고 인터뷰 하겠죠? 5 ㅋㅋㅋ 2011/10/26 1,244
29020 7부능선 넘어가는 12 만표차이 2 미르 2011/10/26 1,323
29019 근데 왜 이번엔 저번(오세..)처럼 표 가지고 장난 안쳤을까요?.. 9 ㅋㅋ 2011/10/26 2,050
29018 업데이트 - 서울시청 난리군요.jpg 17 참맛 2011/10/26 9,743
29017 지금 mbc에서 하는 드라마... 6 마당놀이 2011/10/26 1,758
29016 강동구에서 박원순후보가 앞섰네요 2 드디어 2011/10/26 1,141
29015 청와대, 서울시장 출구조사에 `침통' 13 세우실 2011/10/26 2,419
29014 오늘 들은 최고의 블랙코미디 22 .. 2011/10/26 10,618
29013 12시안에 확정 알 수 있을까요 6 박원순당선 2011/10/26 1,341
29012 선거가 부자 대 서민으로 가려지네요. 7 정말 2011/10/26 1,508
29011 현실적으로 대통령감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59 뜬금없는 2011/10/26 3,891
29010 홍반장의 개드립 3 밝은태양 2011/10/26 1,545
29009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ㅜㅜ 2 머털이 2011/10/26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