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통은 진짜 대단한분

냐옹 조회수 : 3,319
작성일 : 2011-10-26 14:55:36

 

 

제가 사는 지역은

 

한나라당이 한번도 당선이 안된적이 없는 그런 지역입니다.

 

어딘지 감이 오시죠 ?

 

아버지는 TK출신이고 엄마는 그냥 아빠 성향으로 따라가세요.

 

아버지는 현재 중견기업 부사장이시고 엄마는 그냥 주부에 재테크에 관심이 많으시죠

 

그렇지만 노통때는 우리집 다 노통 뽑았거든요.

 

그때 이회창 후보가 예산 출신인데 엄마도 예산출신 인데도 불구하고

 

모두 노통을 뽑았더랬죠 -

 

동네 분위기가 그렇다 보니 여긴 젊은 사람들도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많아요

 

친구들도 대부분 한나라당 지지자 인데

 

유일하게 노통때는 다들 노통을 뽑았다는 것 !

 

 

 

 

 

이런 대통령 다시 나올까요 ?

 

 

 

 

 

 

 

 

IP : 111.91.xxx.6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1.10.26 2:57 PM (116.120.xxx.22)

    나올까요?? 나왔으면 합니다 제발요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만큼 울었습니다

  • 2. ..
    '11.10.26 2:58 PM (14.55.xxx.168)

    저 문재인님 참 좋아하고 존경하는데, 노짱님 같은 유머감각과 달변은 못따라가시지 싶어요
    아, 그 두꺼비 같고 곰같은 아름다운 분~ 그 웃음과 그 꼿꼿함이 그리워요
    알바들이나 영혼을 판 것들은 절대로 알아듣지 못하겠지요

  • 바로 이거
    '11.10.26 3:02 PM (27.115.xxx.161)

    제가 생각하는 그분의 아름다움이네요..
    ---------
    아, 그 두꺼비 같고 곰같은 아름다운 분~ 그 웃음과 그 꼿꼿함이 그리워요

  • 3. 둥둥
    '11.10.26 2:59 PM (211.253.xxx.65)

    그 명쾌함.. 그냥 웃음이 나곤했지요.
    그분의 진정성때문에 언제나 맘이 짠했어요.

  • 4. ...
    '11.10.26 2:59 PM (112.159.xxx.250)

    제발 나오셔야 합니다 ㅠㅠ
    일나라당이 일쳐 놓은거... 그런분이 안나오시면 해결이 안되요
    그 분께는 정말로 죄송하지만.. 제발 나오시길 ㅠㅠ

  • 5. 무슨말이든
    '11.10.26 3:01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그분처럼 알아듣기 쉽게 명확하게 말하는사람을 못본거 같아요.

  • 6. ....
    '11.10.26 3:01 PM (218.158.xxx.149)

    우리식구,친정 언니 형부들 전부 노통 뽑았었는데,,
    그분 재임시절..
    모두 후회했어요

  • ....
    '11.10.26 3:04 PM (218.158.xxx.149)

    결국,,열우당 참패가
    이명박 당선을 불렀지요..
    핑크싫어도 아니라고는 못할걸.

  • 원글쓴이
    '11.10.26 3:04 PM (111.91.xxx.66)

    ㅋㅋ 저희 엄마도 나중에 종부세 땜에 한소리 하긴 하셨다능 ㅋㅋ
    그치만 다같이 잘살려면 어쩔수 없지 않을까요 ?

  • 7. 정말...
    '11.10.26 3:02 PM (122.32.xxx.10)

    정치인이기 이전에 정말 멋진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태생부터 멋진 사람... 진짜 남자, 진짜 사나이 그런 사람이었죠.
    정치인 노무현 그 이전에 인간 노무현으로 사랑받고 존경받을 분이었어요.

  • 8. 월동준비
    '11.10.26 3:03 PM (125.209.xxx.30)

    그 분 잃고 상실감이 얼마나 크던지........총 맞은 것처럼.....ㅠㅠ

  • 9. 쓸개코
    '11.10.26 3:04 PM (122.36.xxx.13)

    그런분 없어요 정말. ..

  • 10. ...
    '11.10.26 3:06 PM (61.74.xxx.243)

    인간적으로 너무 너무 멋진 분이셨죠. 대통령일때도 너무 믿음직스러웠구요. 세계어디에 나가도 당당한 그모습. 참 그런 사람 흔치 않은데, 간신배들이 얼마나 들볶았으면 세상을 등졌을까 싶은..

  • 11. ..
    '11.10.26 3:06 PM (118.46.xxx.218)

    어느분 글 처럼 아빠 돌아가실때 처럼 울었읍니다,,
    한명의 노무현이를 죽이려 했다가 1000명의 노무현이를 만들었다 했는데 ,,6시 이후에 기적이 일어나겠죠

  • 12. 풉 자유 등등
    '11.10.26 3:06 PM (116.120.xxx.22)

    이런 글에는 제발 댓글 달지 말아라
    저런 거 보면 알바라기 보다는 골수 친일수구꼴통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맞아요
    '11.10.26 3:26 PM (203.252.xxx.234)

    어제처럼 또 고인을 욕되게 막말하면
    확 찍어버릴 겁니다. 진짜

  • 13. 큰언니야
    '11.10.26 3:08 PM (202.161.xxx.22)

    아침부터 그 분 생각이 나서 한참을 울었네요....

    왜 그 분만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는지......

    제 생애 그런 분을 다시 뵐 수 있을까요???

  • 보고싶어요
    '11.10.26 3:25 PM (203.252.xxx.234)

    저도 그분 너무 보고싶어요. 오늘 같은 날, 그분께서 계셨다면
    얼마나 더 힘이 되었을까요...

  • 14. 둥둥
    '11.10.26 3:09 PM (211.253.xxx.65)

    닥치고 정치 읽어보면 노통 찍고도
    사람들이 맹박이 찍은 이유가나와있지요.
    정말 무릎을 치게 만드는 통찰력이 있어요.
    그건 노통의 실정 때문은 아니고요.

    닥치고 정치 한번 읽어보세요.
    저는 정말 정리가 안되는 사람이라 읽고도 전달이 안되요.
    죄송ㅠ..

  • 냐옹
    '11.10.26 3:13 PM (111.91.xxx.66)

    그러게요 저 꼼수다도 완전 팬이라 ㅋㅋ
    닥정 조만간 사려구요 ^^

  • 15. 댓글까지..읽고난후..
    '11.10.26 3:10 PM (175.212.xxx.249)

    또...가슴이 먹먹해 지네요..

  • 16. phua
    '11.10.26 3:13 PM (1.241.xxx.82)

    아침에 탁상 달력에서 수줍게 웃고 계시는 노짱님께
    " 오늘 잘 되게 도와 주셔야 되요? " 라고 부탁 드렸답니다.

  • 17. .......
    '11.10.26 3:14 PM (115.140.xxx.126)

    대단한 분 맞아요.
    저도 여러 이유로 골수 한나라당쪽 사람인데,
    그분 덕분에 조중동과 한나라당이 악의 축임을 깨우쳤거든요.
    데모하면 무조건 사회불순분자인 줄 알았는데 난생 처음 촛불 들고 광화문 가본 게 탄핵정국 때였구요.
    서거 직후는.. 참.. 너무 힘들어서 기억하기도 괴롭습니다.

  • 18. 분당 아줌마
    '11.10.26 3:15 PM (14.33.xxx.197)

    대단하신 분이죠.
    그 곳에서 잘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 19. 우슬초
    '11.10.26 3:23 PM (59.10.xxx.69)

    갑자기 울컥...ㅜㅜ 뵙고싶네요 인간노무현

  • 20. 이번시장선거 이기면
    '11.10.26 3:24 PM (203.252.xxx.234)

    그 분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더 높아질거라 믿어요.

    김어준 닥치고 정치에서 그런 대목이 있더라구요.
    노대통령 죽고 눈물을 흘린사람들은 가슴속에 그래도
    아이처럼 믿고 있었던 정의가 죽어버린 듯 한 아픔을 겪어서 그랬다고.

    유시민님이 일요일에 말한것 처럼,
    이번만은 현실정치에서 아주가끔씩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을 정말 보고싶습니다.....

  • 21. 제평생
    '11.10.26 3:25 PM (124.199.xxx.39)

    투표를 간절한 염원으로 해본적은 노대통령님 뽑을때가 처음이었죠.

    '뿌리깊은 나무'의 세종대왕의 대사처럼...'내책임이다..'하고 국민을 감싸줄수 있는 그런분...

    앞으로 꼭 나오겠죠??? ㅠㅠ

  • 22. 진짜
    '11.10.26 3:33 PM (211.47.xxx.125)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댓글들 읽고도 잠시 먹먹해지네요.

  • 23. 나란
    '11.10.26 3:42 PM (180.68.xxx.32) - 삭제된댓글

    이런 글...댓글만 봐도 코가 찡하고 목이 아파와요...

    다시는 볼 수 없음이 너무도 애통합니다..

  • 24. 진짜루 보고 싶다
    '11.10.26 5:38 PM (116.39.xxx.119)

    진짜루 보고 싶고 그립고....죄송하고 ....
    25회 나꼼수를 듣는데 문재인님이 조근조근 부산사투리 섞인 말투로 이야기를 해주는데 노짱 목소리 같아서 눈물이 왈칵 나오더군요
    가장 닮은 사람...노짱을 대신할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그 목소리에 많은 위로를 받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64 분식집 떡볶이를 사왔는데 야채가 하나도 없어요 14 ... 2012/01/04 2,411
54763 문성근·이학영 “총선 승리위해 통합진보당과 통합해야” 9 이투데이 2012/01/04 1,562
54762 제가 올해 기다리는 영화가 있어요 6 탁상달력에표.. 2012/01/04 1,067
54761 핑크싫어님 어디 계신가요 4 돌아오신다더.. 2012/01/04 594
54760 아이 과잉치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하는데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1 고민 2012/01/04 1,271
54759 기사)왕따 여중생 “선생님도 못 본 척”…하루하루가 지옥 1 보랏빛향기 2012/01/04 951
54758 해외여행지 추천 2 가을바람 2012/01/04 776
54757 양파즙 사려는데 생협하고 불만제로에 나왔다는 업체하고 어디가 나.. 5 애엄마 2012/01/04 7,877
54756 위기의 주부들..왜 더이상 안하나요? 5 미드 2012/01/04 1,261
54755 오늘 불만제로 오리털파카에 대해서 하네요 토마토 2012/01/04 997
54754 강제집행면탈죄...급여압류.회사와 싸우게 생겼어요./. 궁금 2012/01/04 860
54753 박근혜 "기득권 배제"… 대구 불출마 시사 10 세우실 2012/01/04 1,007
54752 하루종일 남편을 고문하네요..... 10 본의아니게 2012/01/04 2,689
54751 모로칸 오일 써보신분 3 직모싫어 2012/01/04 10,784
54750 집에서 영어 공부하는 초등 고학년 아이 5 여쭤봐요 2012/01/04 1,869
54749 구정 때 뭘 하실건가요? 6 뭐하지 2012/01/04 1,412
54748 이정희의원의 희뉴스가 팟캐스트 4위에 올랐다네요. 4 참맛 2012/01/04 731
54747 이런 오리털롱패딩 동대문에 있을까요? ^^ 2012/01/04 1,620
54746 좋아하는 친구가 삼수생과 고3을 둔 엄마인데 언제쯤 연락해야 할.. 7 예민 2012/01/04 1,620
54745 지금 밖에 많이 춥나요?? (경기도) 1 방콕 2012/01/04 816
54744 혼자서 페인트칠, 할만할까요? 10 diy 2012/01/04 1,408
54743 강북에 6개월정도 3식구가 살만한 곳 있을까요? 4 화이팅 2012/01/04 650
54742 전현무 관련 인터뷰... 다르게 보이네요. 3 전현무 헐... 2012/01/04 3,550
54741 카페베네가 싫어요... 33 먹튀 2012/01/04 10,265
54740 1학년 체험학습으로 좋은곳,,, 1 방학 2012/01/04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