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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통은 진짜 대단한분

냐옹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11-10-26 14:55:36

 

 

제가 사는 지역은

 

한나라당이 한번도 당선이 안된적이 없는 그런 지역입니다.

 

어딘지 감이 오시죠 ?

 

아버지는 TK출신이고 엄마는 그냥 아빠 성향으로 따라가세요.

 

아버지는 현재 중견기업 부사장이시고 엄마는 그냥 주부에 재테크에 관심이 많으시죠

 

그렇지만 노통때는 우리집 다 노통 뽑았거든요.

 

그때 이회창 후보가 예산 출신인데 엄마도 예산출신 인데도 불구하고

 

모두 노통을 뽑았더랬죠 -

 

동네 분위기가 그렇다 보니 여긴 젊은 사람들도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많아요

 

친구들도 대부분 한나라당 지지자 인데

 

유일하게 노통때는 다들 노통을 뽑았다는 것 !

 

 

 

 

 

이런 대통령 다시 나올까요 ?

 

 

 

 

 

 

 

 

IP : 111.91.xxx.6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1.10.26 2:57 PM (116.120.xxx.22)

    나올까요?? 나왔으면 합니다 제발요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만큼 울었습니다

  • 2. ..
    '11.10.26 2:58 PM (14.55.xxx.168)

    저 문재인님 참 좋아하고 존경하는데, 노짱님 같은 유머감각과 달변은 못따라가시지 싶어요
    아, 그 두꺼비 같고 곰같은 아름다운 분~ 그 웃음과 그 꼿꼿함이 그리워요
    알바들이나 영혼을 판 것들은 절대로 알아듣지 못하겠지요

  • 바로 이거
    '11.10.26 3:02 PM (27.115.xxx.161)

    제가 생각하는 그분의 아름다움이네요..
    ---------
    아, 그 두꺼비 같고 곰같은 아름다운 분~ 그 웃음과 그 꼿꼿함이 그리워요

  • 3. 둥둥
    '11.10.26 2:59 PM (211.253.xxx.65)

    그 명쾌함.. 그냥 웃음이 나곤했지요.
    그분의 진정성때문에 언제나 맘이 짠했어요.

  • 4. ...
    '11.10.26 2:59 PM (112.159.xxx.250)

    제발 나오셔야 합니다 ㅠㅠ
    일나라당이 일쳐 놓은거... 그런분이 안나오시면 해결이 안되요
    그 분께는 정말로 죄송하지만.. 제발 나오시길 ㅠㅠ

  • 5. 무슨말이든
    '11.10.26 3:01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그분처럼 알아듣기 쉽게 명확하게 말하는사람을 못본거 같아요.

  • 6. ....
    '11.10.26 3:01 PM (218.158.xxx.149)

    우리식구,친정 언니 형부들 전부 노통 뽑았었는데,,
    그분 재임시절..
    모두 후회했어요

  • ....
    '11.10.26 3:04 PM (218.158.xxx.149)

    결국,,열우당 참패가
    이명박 당선을 불렀지요..
    핑크싫어도 아니라고는 못할걸.

  • 원글쓴이
    '11.10.26 3:04 PM (111.91.xxx.66)

    ㅋㅋ 저희 엄마도 나중에 종부세 땜에 한소리 하긴 하셨다능 ㅋㅋ
    그치만 다같이 잘살려면 어쩔수 없지 않을까요 ?

  • 7. 정말...
    '11.10.26 3:02 PM (122.32.xxx.10)

    정치인이기 이전에 정말 멋진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태생부터 멋진 사람... 진짜 남자, 진짜 사나이 그런 사람이었죠.
    정치인 노무현 그 이전에 인간 노무현으로 사랑받고 존경받을 분이었어요.

  • 8. 월동준비
    '11.10.26 3:03 PM (125.209.xxx.30)

    그 분 잃고 상실감이 얼마나 크던지........총 맞은 것처럼.....ㅠㅠ

  • 9. 쓸개코
    '11.10.26 3:04 PM (122.36.xxx.13)

    그런분 없어요 정말. ..

  • 10. ...
    '11.10.26 3:06 PM (61.74.xxx.243)

    인간적으로 너무 너무 멋진 분이셨죠. 대통령일때도 너무 믿음직스러웠구요. 세계어디에 나가도 당당한 그모습. 참 그런 사람 흔치 않은데, 간신배들이 얼마나 들볶았으면 세상을 등졌을까 싶은..

  • 11. ..
    '11.10.26 3:06 PM (118.46.xxx.218)

    어느분 글 처럼 아빠 돌아가실때 처럼 울었읍니다,,
    한명의 노무현이를 죽이려 했다가 1000명의 노무현이를 만들었다 했는데 ,,6시 이후에 기적이 일어나겠죠

  • 12. 풉 자유 등등
    '11.10.26 3:06 PM (116.120.xxx.22)

    이런 글에는 제발 댓글 달지 말아라
    저런 거 보면 알바라기 보다는 골수 친일수구꼴통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맞아요
    '11.10.26 3:26 PM (203.252.xxx.234)

    어제처럼 또 고인을 욕되게 막말하면
    확 찍어버릴 겁니다. 진짜

  • 13. 큰언니야
    '11.10.26 3:08 PM (202.161.xxx.22)

    아침부터 그 분 생각이 나서 한참을 울었네요....

    왜 그 분만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는지......

    제 생애 그런 분을 다시 뵐 수 있을까요???

  • 보고싶어요
    '11.10.26 3:25 PM (203.252.xxx.234)

    저도 그분 너무 보고싶어요. 오늘 같은 날, 그분께서 계셨다면
    얼마나 더 힘이 되었을까요...

  • 14. 둥둥
    '11.10.26 3:09 PM (211.253.xxx.65)

    닥치고 정치 읽어보면 노통 찍고도
    사람들이 맹박이 찍은 이유가나와있지요.
    정말 무릎을 치게 만드는 통찰력이 있어요.
    그건 노통의 실정 때문은 아니고요.

    닥치고 정치 한번 읽어보세요.
    저는 정말 정리가 안되는 사람이라 읽고도 전달이 안되요.
    죄송ㅠ..

  • 냐옹
    '11.10.26 3:13 PM (111.91.xxx.66)

    그러게요 저 꼼수다도 완전 팬이라 ㅋㅋ
    닥정 조만간 사려구요 ^^

  • 15. 댓글까지..읽고난후..
    '11.10.26 3:10 PM (175.212.xxx.249)

    또...가슴이 먹먹해 지네요..

  • 16. phua
    '11.10.26 3:13 PM (1.241.xxx.82)

    아침에 탁상 달력에서 수줍게 웃고 계시는 노짱님께
    " 오늘 잘 되게 도와 주셔야 되요? " 라고 부탁 드렸답니다.

  • 17. .......
    '11.10.26 3:14 PM (115.140.xxx.126)

    대단한 분 맞아요.
    저도 여러 이유로 골수 한나라당쪽 사람인데,
    그분 덕분에 조중동과 한나라당이 악의 축임을 깨우쳤거든요.
    데모하면 무조건 사회불순분자인 줄 알았는데 난생 처음 촛불 들고 광화문 가본 게 탄핵정국 때였구요.
    서거 직후는.. 참.. 너무 힘들어서 기억하기도 괴롭습니다.

  • 18. 분당 아줌마
    '11.10.26 3:15 PM (14.33.xxx.197)

    대단하신 분이죠.
    그 곳에서 잘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 19. 우슬초
    '11.10.26 3:23 PM (59.10.xxx.69)

    갑자기 울컥...ㅜㅜ 뵙고싶네요 인간노무현

  • 20. 이번시장선거 이기면
    '11.10.26 3:24 PM (203.252.xxx.234)

    그 분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더 높아질거라 믿어요.

    김어준 닥치고 정치에서 그런 대목이 있더라구요.
    노대통령 죽고 눈물을 흘린사람들은 가슴속에 그래도
    아이처럼 믿고 있었던 정의가 죽어버린 듯 한 아픔을 겪어서 그랬다고.

    유시민님이 일요일에 말한것 처럼,
    이번만은 현실정치에서 아주가끔씩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을 정말 보고싶습니다.....

  • 21. 제평생
    '11.10.26 3:25 PM (124.199.xxx.39)

    투표를 간절한 염원으로 해본적은 노대통령님 뽑을때가 처음이었죠.

    '뿌리깊은 나무'의 세종대왕의 대사처럼...'내책임이다..'하고 국민을 감싸줄수 있는 그런분...

    앞으로 꼭 나오겠죠??? ㅠㅠ

  • 22. 진짜
    '11.10.26 3:33 PM (211.47.xxx.125)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댓글들 읽고도 잠시 먹먹해지네요.

  • 23. 나란
    '11.10.26 3:42 PM (180.68.xxx.32) - 삭제된댓글

    이런 글...댓글만 봐도 코가 찡하고 목이 아파와요...

    다시는 볼 수 없음이 너무도 애통합니다..

  • 24. 진짜루 보고 싶다
    '11.10.26 5:38 PM (116.39.xxx.119)

    진짜루 보고 싶고 그립고....죄송하고 ....
    25회 나꼼수를 듣는데 문재인님이 조근조근 부산사투리 섞인 말투로 이야기를 해주는데 노짱 목소리 같아서 눈물이 왈칵 나오더군요
    가장 닮은 사람...노짱을 대신할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그 목소리에 많은 위로를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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